Even if you are bitten into a tiger's den, you will survive if you keep your wits about you.

camping

박수영 image

박수영

헐 대박

수영이 자신의 뒷자리인 자고있던 여주를 호들갑스럽게 탁탁 쳐댔다

김여주 image

김여주

아씨....왜 깨워...!!!

잠이 덜깼는지 짜증을 매우 내는 그녀였다.

박수영 image

박수영

야!! 지금 잠이중요하냐!! 이거 보라고!!!

수영의 끈질김에 여주가 짜증 가득한 얼굴로 눈을 비벼대며 일어났다

김여주 image

김여주

아씨 엄청 끈질기네 쓸데없는거면 죽는다

살기섞인 그녀의 말에도 수영이 발랄하게 웃으며 무언갈 얼굴 앞으로 들이밀었다

박수영 image

박수영

쨘!!! 이거 짱 재밌어 보이지 않아?

수영이 보여준 것은....

김여주 image

김여주

이게 뭐야...즉흥 캠핑....?

그렇다

수영이 보여준 건 바로 요즘 유행하는(?) 즉흥 캠핑이었다

박수영 image

박수영

완전 재밌겠지!! 우리 주말에 다녀오자!! 응??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수영이 그녀를 바라보자 그런 수영이 역겹다는듯 외면하던 여주가 입을 열었다

김여주 image

김여주

아씨 더러우니까 그 눈빛 저리 치워 그건 이쁜언니들만 가능하니까

극혐 표정을 짓고있던 여주의 말에 아랑곳 안하고 한술 더뜨는 수영이었다

박수영 image

박수영

그래 내가 예쁘니까 가능하다는거구나? 잘 아니까 가자!!

그녀의 말에 더욱 표정이 더러워져 가는 여주였다

김여주 image

김여주

더러워 갑자기 너랑 안놀고 싶어졌어 꺼져버려

그녀의 말에 수영이 다급히 여주를 붙잡고 외쳤다

박수영 image

박수영

아아ㅠ 가쟈아ㅠ 캐애피이잉...!!!

수영이 징징거리자 여주가 단호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김여주 image

김여주

니가 돈이랑 내 체력 대줄거 아니면 넌 그입을 다물렴

여주의 현실적인 말에 수영이 잠시 고민하다가 말했다

박수영 image

박수영

야 우리 아빠가 해외출장 간다고 나한테 20만원 주고 갔는데 그걸로 내가 책임질게!!! 어때!!

그녀의 솔깃한 제안에 잠시 고민하는 척하던 여주가 씨익 웃으며 입을 열었다

김여주 image

김여주

그래서 장소는 어디라고?

김여주 image

김여주

....그래서 다녀올거야 1박 2일로

여주가 설거지하는 엄마옆에서 수영과의 캠핑을 브리핑 하자 그녀의 엄마가 입을 열었다

여주 엄마

거기서 좋다고 나돌아댕기지말고 특히나 술처먹고 돌아댕기지마라 그러고 사고치면 그대로 호적에서 파버릴거야

김여주 image

김여주

알겠어 알겠어 어휴 잔소리는!! 나 마저 짐싸러 가볼게 뿅!!

여주가 씨익 웃으며 자신의 엄마의 어깨를 주물거리더니 그대로 자신의 방으로 도망갔다

여주의 엄마는 아까와는 다르게 표정이 어두워진채로 자신의 딸의 방문을 조용히 바라보았다

여주 엄마

....우리 딸도 이제 찾아가려나보다....그러면...보내줘야 하는게 맞는거겠지....

고개를 돌려 접시를 집어들고 다시 설거지를 하기 시작하는 여주엄마의 표정은....

왠지 모르게 씁쓸해 보였다

김여주 image

김여주

하여간 걱정도 저렇게 못되게 해요 어후 츤데레

방안으로 들어와 피식거리던 여주가 가방안에 조금씩 짐을 싸기 시작했다

김여주 image

김여주

보자...세면도구랑...드라이 샴푸....음.....

여주가 챙길것을 둘러보다가 고춧가루 스프레이를 발견하고 무심코 집어들었다

김여주 image

김여주

흠...혹시 모르니까....

조심히 자신의 미니백 안주머니에 넣어둔 그녀는 다이빙 하며 자신의 침대로 드러누웠다

그리고 잠시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던 여주가 작게 중얼거리다...

김여주 image

김여주

뭐...무슨일이 일어나겠어....

그리고는 천천히 눈을 감았다

하지만 아무도 몰랐다

이 캠핑이 자신의 인생을 좌지우지 할줄은....

박수영 image

박수영

야아 왜이리 늦게와아!!!

수영이 인상을 잔뜩 찡그리며 저 멀리서 기어오는 여주를 향해 크게 소리쳤다

김여주 image

김여주

뭐 너 5분전에 택시에서 내리는거 봤는데

여주의 말에 움찔하던 수영이 다시 말했다

박수영 image

박수영

그래도 내가 너보다 먼저 도....!!!

김지호 image

김지호

뭐래 내가 일빠거든

또다른 친구인 지호가 무표정으로 말하자 수영이 합하고 조용히 입을 다물었다

김여주 image

김여주

에휴 얼른 타기나 하자 이러다 날새겠다

박수영 image

박수영

수영이 머리를 긁적이며 핸드폰 네비를 쳐다보았다

김여주 image

김여주

야이씨 죽을래 길안다며!!

여주가 화난 표정으로 크게 소리쳤다

박수영 image

박수영

?이길맞는....

김지호 image

김지호

씨☆

지호가 나직히 험한소리를 내뱉었다

박수영 image

박수영

아니이...여기가...

그렇다

수영이의 자신만만한 모습에 걱정이 되었지만 믿고 가자는 그 행동이 애초부터 잘못되었다

하아안참

김여주 image

김여주

그래서 여기가 뭐

김지호 image

김지호

X나 이런 울창한 숲을 보았나 밀림인줄

길을 잃었다

현재 셋의 위치는 산 부근인듯 싶었다

박수영 image

박수영

모르겠다 계속 빙빙 도는것같네

수영이 결국 포기를 한듯 핸드폰을 떨구며 작게 중얼거리자....

김여주 image

김여주

야이씨 포기하지마!! 다시 살려내!!!

여주가 발광하며 외치는 동시에 지호가 자신의 폰을 꺼내 시간을 확인했다

김지호 image

김지호

일단...물있는곳 근처가서 텐트치자 더 어두워지기 전에

그녀의 말에 할수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둘이었다

김여주 image

김여주

X나 증발시켜버릴꺼야 박수영

여주의 살기어린말과 함께 그렇게 셋은 물가로 찾아 나섰다

김여주 image

김여주

아오 진짜 박수영 앞으로 잘안다고 나대지마라 진짜

여주가 이악물며 텐트를 치자 조용히 시선을 돌리는 우리의 수영이

김지호 image

김지호

일단 다쳤네

우여곡절 끝에 텐트를 친 셋은 아까 모아둔 장작들을 모았다

김여주 image

김여주

다행히 라이터 있어서 불 쉽게 피울수 있겠다

여주가 라이터를 가져와 장작에 불을 지피자...

금방 활활 타올랐다

지호는 근처에서 큰돌을 가져오더니 털썩주저 앉고 불을 쬐었다

같은 방법으로 앉은 여주와 수영

김여주 image

김여주

너무 조용하다...

박수영 image

박수영

산짐승 나오면 어떡하지....

김지호 image

김지호

너 먹잇감으로 던져줘야지

지호의 말에 움찔하는 수영

박수영 image

박수영

왜 나한테만 그래ㅠㅠ

울상짓는 수영의 말에 여주가 말했다

김여주 image

김여주

니가 일을 자초했잖아 이색히야

여주의 말에 지호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에 조용히 또다시 입을 다무는 수영이었다

그때,

스스슥)

무언가 스치는 소리가 들렸다

그냥 바람소리겠거니 한 여주일행은 아랑곳 하지않았다

그런데.....

스스스슥)

탁탁)

박수영 image

박수영

야....

김여주 image

김여주

무슨 소리들린거 나만 들리는거 아니지?

김지호 image

김지호

또 뭐야

셋다 들리는게 확실한듯 했다

소리가 들리는 곳을 쳐다보는데...

스륵 스륵)

무언가가 점점 여주일행쪽으로 오는것 같았다

박수영 image

박수영

아씨...뭔소리야...말이 씨가된건가...

김여주 image

김여주

좀 닥쳐봐

잔뜩 긴장한 채로 소리의 방향을 바라보는데...

형체가 슬슬 보이기 시작했다

김지호 image

김지호

야...저거

지호가 나직히 말하자....

김여주 image

김여주

호랑....이는 아니지...?

여주의 말에 그 형체를 보자 틀림없이 호랑이의 형체였다

박수영 image

박수영

미친...여러마리인것 같은데 여기에 호랑이도 살아....?

김여주 image

김여주

모르지!!!그건....

김지호 image

김지호

운수 더럽게 없네

셋이 말하는 사이 형체는 서서히 확실해지고...

정말 호랑이었다

티비나 책에서만 보던 오리지널 호랑이....

김여주 image

김여주

썅....

여주의 욕이 들린건지 낮게 으르렁 거리는 가운데 호랑이

과연 그뒤는....?

안녕하세요 시월입니다!

제가 새작품으로 다시 인사를 드리는데요!

그전의 작품을 연재하면서 살짝 많이 위기가 있었지만...!!

이번 새작품은 더 정성들여서 연재해 보려고합니다!

많은 관심과 구독 부탁드리구...!!!

손팅도 많이 많이 부탁드려요!

부족한 필력이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