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 if you are bitten into a tiger's den, you will survive if you keep your wits about you.

The beginning of a misundersta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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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하

여주가 제이홉이 사라진 방향을 바라보며 허탈한 표정으로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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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정말...아닌데....

여주가 테이블위에 올려진 사진을 바라보며 작게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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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사진은 또 언제찍은거야....

작게 한숨을 내쉬며 사진을 바라보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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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안되겠어 오해를 빨리 풀어버려야겠어...!!

여주가 벌떡 일어나 문으로 향했다

오해가 확실했다

???

어머 그런일이 있었어? 세상에

전화통화 너머로 호들갑을 떤 목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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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엄마!!

여주가 참다못해 소리를 질렀다

여주 엄마

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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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나 지금 진지하다구!!

여주의 외침에 살짝 한숨을 내쉬던 여주엄마가 입을 열었다

여주 엄마

그래 너 진지한거 알아 근데 너가 잘 얘기했었어야지

여주엄마의 말에 미간이 꿈틀거리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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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니 내가 얘기하면 오해가 더 커질거 아냐

여주의 말에 잠시 말이 없던 여주엄마가 입을 열었다

여주 엄마

사진까지 찍혔다면 충분히 오해 할만하네 그런데....

여주엄마가 말끝을 흐리더니 다시 전화를 고쳐잡았다

여주 엄마

......그렇게 너를 못믿는대니?

여주엄마의 말에 여주는 순간 덜컥 심장이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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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니야...!! 못믿는게 아니라...!!

여주 엄마

이젠 거의 결혼하고도 남을 사인데 이런식으로 나온다이거지....?

여주엄마의 목소리가 한층 더 낮아졌다

뭔가 잘못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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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엄마!! 내말좀 제대로 듣...!!

여주 엄마

너무 재밌다ㅋㅋㅋㅋㅋ 원래 싸우면서 정드는거야ㅋㅋㅋㅋㅋ

여주엄마의 반전섞인 말에 여주는 그대로 굳어버렸다

여주 엄마

아니 너네 싸우는거 많지 않잖니ㅋㅋ 그리고 이번에는 알리바이인 나도 있고.....그러니까 그리 오래 가지 않을것같은데?

여주엄마의 말에 뭔가 이상한듯 입을 여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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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어째 엄마가 계획한것 처럼 들린다?

여주의 말에 순간 정적이 이어진 모녀간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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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뭐야 진짜야?

여주가 어이없다는듯 말하자...

여주 엄마

아니...난 그저 사위한테 귀뜀을 해준것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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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뭐라했는데!!!

여주의 외침에 살짝 시무룩해진 목소리로 입을 여는 여주엄마

여주 엄마

.....너가 아는 오빠랑 같이 카페에서 얘기 나누고 있다고...?

여주엄마의 말에 순간 머리에서 이성의 끈이 뚜둑 끊어지는 느낌을 받은 여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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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 그걸 왜얘기해!! 비밀로 다녀온거란 말야!!!

여주의 빡친음성에 놀란듯 조용한 여주엄마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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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제이홉씨 생일선물 몰래 주려고 엄마한테 윤제오빠 번호 받아서 연락한건데!!! 그 오빠가 명품샵 다니니까!!

여주 엄마

아 그랬어...? 나는 또 뭐 질투작전 그런건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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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엄마 나 심각해....후....끊어

여주가 급히 전화를 끊고 침대에 핸드폰을 던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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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난 또 제이홉씨만 의심했잖아...제이홉씨가 충분히 나를 의심할만 했었는데....

여주가 거칠게 머리를 쓸어넘기며 무릎에 어깨를 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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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그냥....대놓고 얘기할까....

여주가 조용히 읆조리던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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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주인아 왜 혼자 그러고있어

정국이 어느새 다가와 여주가 앉은 침대맡에 앉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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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몰라 다 망했어

여주가 풀죽은 목소리로 말하자 조용히 그녀를 바라보던 정국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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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제이홉님이랑 싸웠냐

정국의 말에 대답없이 고개만 푹 숙이는 여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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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뭐야 뭐때문인데

정국의 물음에 잠시 고민하던 여주가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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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너는 만약에 너 여자가 다른 남자랑 만났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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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없애버려야지

정국이 당연하다는듯이 여주말을 끊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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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 좀...!! 다듣고 그런소리해라

여주가 인상을 찌푸리며 말하자 머쓱한듯 머리를 매만지며 마저 말하라는듯 손짓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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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근데 문제는 여자가 너일로 다른 남자랑 얘기하는 중인데 너가 그걸로 여자를 오해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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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그러니까 제이홉님이 너를 오해하신거라고?

정국이 잠시 고민하다가 말하자 포기한듯 고개를 끄덕이는 여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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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그래....뭐....뭘 더 숨기겠니

체념한듯한 여주의 말에 다시 고민하던 정국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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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뭐때문에 그 남자랑 만난건데

정국의 말에 살짝 한숨을 내쉬던 여주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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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제이홉씨 생일선물 땜에 그 오빠가 명품에 대해서 잘알거든.....

여주가 우물쭈물 하며 얘기하자 이를 보며 피식 웃던 정국은....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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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머야...!!

여주가 당황한듯이 정국을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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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제이홉님은 아실거야 너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것 쯤은

정국의 말에 살짝 희망이 보인다는 표정을 지은 여주가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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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진짜지...? 그렇겠지....?

여주의 초롱초롱한 눈빛에 정국은 결국 환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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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그러니까 더이상 숨기지마 제이홉님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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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서프라이즈로 해주고 싶었는데 일이 꼬여버렸어

정국의 말에 우물거리며 답하는 여주

그런 그들을 보며 누군가가 조용히 듣고있었다

과연 누구일까?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