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 rain
ep 14. Innermost feeling



성재
그건... 그냥...


소정
알겠어요. 그럼 돌아가볼게요.


성재
저기. 검술훈련은 내일부터 할거다.


소정
네.

성재의 침실


성재
후.....


성재
'분명 동정이였다. 동정이였는데...'


성재
'난 왜이렇게 신경이 쓰이는거지?'


성재
'젠장. 기분이 이상하군.'


성재
'난 왜 지금도 네가 그렇게 신경쓰일까...'


성재
'아직까지도 네가 겁에질려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이 생생히 기억난다.'


성재
'널 그렇게 만든 놈들을 싸그리 죽여버리고 싶지만...'


성재
'이것도 광증인가...'


성재
'뭔가 다른데... 광증은 중간에 필름이 끊기는 느낌이였는데 이건 뭔가 정신이 더 또렷해지는군...'


성재
'뭐지... 왜 네가 웃는 모습을 보고싶은거지...'


성재
정말 미쳤군. 성재 아스테 아소쉬


성재
'잠이나 자야지...'

04:00 AM

성재
잠도 더럽게 안오네...

결국 성재는 그날 밤을 뜬눈으로 보냈다.

소정의 침실


소정
'정말로 믿어도 되는 분일까?'


소정
'내가 지금까지 봐온 수인들은 인간들이 어떻게 되던 말던 자신의 욕구만 채우기 바빴는데...'


소정
'이분은 정말로 좋은 분일까?'


소정
'오늘 생일도 생기고 나에대해 더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 기뻤지만'


소정
'혹시 몰라. 주인의 변덕에 따라 이곳저곳으로 팔려다니는게 인간이니...'


소정
소정 시그니피아 아소쉬! 정신차려


소정
'시그니피아... 이것역시 그분이 붙여준 이름인데...'


소정
'하여간 아직은 마음을 열지 말자.'


소정
'날 그 생지옥에서 건져주시긴 했지만 언젠간 또 나를 이용할거야...'


소정
'이곳은 훨씬 몸은 편하지만 마음이 답답한거는 사라지지를 않는구나...'


소정
'정신차리자 소정 시그니피아 아소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