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 rain
ep 16. Kidnap


기사단장은 중심을 잃은 소정이 넘어지려는 찰나 뒷목을 목검으로 쳐서 기절시켰다.


소정
윽...


지철 (기사단장)
'공작님은 이 애를 공녀처럼 대하라고 했는데 내가 이렇게 대한게 공작님께 알려지면 내가 멀쩡할 리 없다. 인간 하나쯤이야 훈련도중 사라졌다고 하고 아무 집에나 팔아넘기면 그만.'

지철은 기절한 소정을 라비아 후작가에 팔아넘겼다. 그 대가로 만만치않은 돈을 얻었고 그대로 잠적했다.


소정
으...으윽

라비아 후작
일어났나.


소정
누구...?

라비아 후작
알거없고. 그냥 얌전히 있어. 하나 중요한건 네가 속해있던 아소쉬가에서 널 팔아넘겼다는거야.


소정
네? 그럴리가...

라비아 후작
이상할거라도 있나? 넌 그저 인간인데.


소정
내게 원하는게 뭐죠?

라비아 후작
그냥 다리만 벌려주면 돼.


소정
싫어....


소정
'또다시 이 생지옥의 시작인가...'

라비아 후작은 점점 다가왔고 소정은 공포심이 차올랐다.


소정
시..싫어. 살려주세요!! 공작님!!

라비아 후작
조용히해!

계속해서 반항하는 소정을 감당할 수 없자 라비아 후작은 소정을 묶어놓고 마구자비로 폭행했다.


소정
하..하아...쿨럭...

라비아 후작
말 잘 듣는게 좋을거다. 내일 다시 오지.

라비아 공작이 나가고 소정은 여러 감정에 휩싸였다.


소정
피식


소정
숍을 떠난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이런거에 약해지다니...


소정
'소정 시그니피아 아소쉬. 그래 난 아소쉬야.공작님이 꼭 찾으러 올거야.'

다음날

라비아 후작
그래. 좀 얌전해졌나?


소정
.....

라비아 후작
좋아. 듣고보니 아소쉬 공작이 너에게 이름까지 하사했다며.

라비아 후작
그럼 나도 이름하나 주지. 앞으로 네 이름은 소정 니보쉬 라비아다.


소정
......

라비아 후작
앞으로 네 이름이 뭐라고?


소정
소정 시그니피아 아소쉬. 난 절대 라비아가 아닙니다.

라비아 후작
이게 진짜...

라비아 후작
후... 네가 상황파악을 못하나본데 너 그 공작한테서 버려진거야.


소정
그럴리가... 아니야...

라비아 후작
그러니까 앞으로 그 공작은 잊고 라비아로 살아.


소정
'또 시작인거야... 그래봤자 난 인간이잖아. 공작님께서 내가 질리셨나보네...'


소정
네...

라비아 후작
착하네. 네 이름이 뭐라고?


소정
소정...리보쉬..라비아.

라비아 후작
그래. 내가 말해줬지 어제. 넌 그냥 다리만 벌리고 있으면 돼.


소정
'그래. 공작님이 내가 싫어지셨다면 어쩔 수 없지. 이곳에서 살아남을 수 밖에.'

소정은 자신을 탐하는 후작을 말리지 않았다.


벌써 100분이나 넘게 제 작을 봐주셨네요.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성실하게 연재하겠습니다.

Gaul 작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