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rlfriend, recruiting a new member?!
Episode 58


#우리 (김여준) 시점

우으... 여긴 어디지...?

깜깜해... 아무것도 안 보여....

아무도.... 없나...?


김여준
저기요!!!!


김여준
거기 누구 없어요???

....

내가 크게 소리 쳤지만,

내 목소리만 울려퍼질 뿐,

아무 대답도 들려오지 않았다.

드디어... 드디어....


김여준
해방... 인건가....


김여준
좋다...

좋았다.

여긴, 날 욕하는 엄마와 오빠도, 날 때리는 오빠도 없기에

그들이 만든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기에

너무 행복했다.

계속 이곳에 있고 싶었다.

그래.. 그냥 여기에서 살자...

그게... 좋아....

아무도 간섭 하지 않고 간섭 받지 않는 이곳에서

살아가는 거야...

ㅎ... 좋아...

??)여준아....!!

갑자기 어딘가에서 날 부르는 목소리가 들렸다.

이 목소린.....


김여준
... 아빠 목소리....?

여준의 아빠)여준아... 어쩌다.... 어쩌다 사고를 당한거니...?

여준의 아빠)나는 우리 여준이의 목소리가 듣고싶구나...


김여준
... 아빠....

여준의 아빠)제발... 제발 깨어나서... 아빠라고 한 번만 불러주렴...

여준의 아빠)그게... 나의 소ㅇ....

점점 아빠의 목소리가 흐릿해져 간다.

안돼... 우리 아빠 목소리 더 들어야 되는데....

아빠... 아빠.....

갑자기 내 앞에 화면이 비췄다.

[현실로 돌아가고 싶습니까?]

아빠를 생각하면, 아빠만 생각하면 당연히 긍정의 답을 했겠지만,

엄마와 오빠, 내 곁에 남아있는 가족까지 생각하니 부정의 답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김여준
싫어.... 가기 싫어....

나는 그 화면에서 뒷걸음질 쳤다.


김여준
현실로... 가기 싫어....

이내 화면이 꺼지고 다시 깜깜해진 이곳.

나는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김여준
.... 힘들어.....

이내 난 그곳에서 깊은 잠에 빠지고 말았다.

*

#RM (김남준) 시점

눈을 떠보니, 난 병원이었다.

옆을 돌아보니, 여준이가 침대에 누워 눈을 감고 있었다.


김남준
....

내가 깨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의사와 간호사가 들어와 내 상태를 살폈다.

의사)김남준씨?


김남준
... 네....

의사)무슨 일로 여기에 왔는지 기억나십니까?


김남준
... 교통사고로 왔죠...

의사)네, 다행히 두분 다 그리 심하게 다치진 않으셨는데,

의사)다만 김여준씨가 깨어나는 걸 거부하고 계셔서...


김남준
... 네...

의사)일단 경과를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남준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ㄴ...

간호사)선생님!! 김여준 환자분 심장박동 수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의사)뭐라고? 당장 응급처치 준비해!!

간호사)네!!

58화 The end-


작가밈
뿅!


작가밈
음... 무슨 얘기를 해야될지 모르겠ㄴ...


작가밈
과거 대체 언제 끝날까요...?


작가밈
제가 작간데 제가 모르겠ㅇ...


작가밈
아 몰라... 그냥 끝낼래...


작가밈
그럼 앙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