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e-bi - There are 7 older brothers!
If the youngest gets a boyfriend (5)




김여주
''흐윽..흡..흐으''

일단 밖으로 뛰쳐나간 여주는 한순간에 길거리에서 떠도는 떠돌이가 되어 있었다.


김여주
''하아...후우...''

진정을 한 여주는 주현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몇번의 신호음이 가고 이내 주현이가 전화를 받았다.


배주현
-여보세요?


김여주
''주현아...''


배주현
-어?왜?무슨 일 있어?


김여주
''오늘 하루만 너네 집에서 신세좀 지면 안될까..''


배주현
-어어, 되지 당연히. 우리 집으로 와.


김여주
''고맙다''

여주는 한숨을 내쉬고 전화를 끊은 후 주현이의 집으로 발길을 옮겼다.


김여주
''실례합니다''


배주현
''들어와. 비 맞았냐?''


김여주
''어, 우산을 까먹어서''


배주현
''너 무슨 일 있지?''


김여주
''그걸 어떻게..''


배주현
''니 손에 있는 캐리어를 봐라. 작정하고 나온 것 같은데?''


김여주
''아...''


배주현
''상황 설명좀 해라. 그래야 내가 너를 우리 집에 재울 수 있겠어.''


김여주
''뭐라고..?''


배주현
''너가 잘못한 일이면 너를 다시 집에 보내야지.''


김여주
''하아...''

여주는 주현이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김여주
''그래서 집 나온거야''


배주현
''그래..일단 샤워해''


김여주
''나 여기서 재워주는거야?''


배주현
''생각좀 해보고''


김여주
''응''

여주가 샤워를 하러 들어가자마자 주현이는 핸드폰을 켰다.


배주현
''호통을 친 태형오빠도 잘못이긴 한데..따지고보면 여주도 잘못이 많지''

그러고선 태형에게 문자를 남겼다.


배주현
-여주 우리 집에 있어요. 데리러 와요.

주현에게 문자가 오기 전-


김태형
''형..정국아...''


김석진
''왜''


김태형
''여주가 집을 나갔어''


민윤기
''뭐?''


김태형
''나때문인 것 같아..''


민윤기
''등신 새끼가..!''


전정국
''형, 참아. 우리가 이런다고 여주 돌아오는거 아니야''


박지민
''맞아. 일단 나가서 찾아보자.''


민윤기
''씨발...''

이렇게 일곱 오빠들은 여주를 찾으러 밖으로 나갔다.


김태형
''하아..하아...도대체 어디에 있는거야, 김여주''


정호석
''여주야!''


김남준
''김여주우!!!''

띠링-

그때 태형의 핸드폰에 문자가 왔다.


배주현
-여주 우리 집에 있어요. 데리러 와요.

이 문자를 보자마자 태형은 주현의 집으로 무작정 달렸다.


박지민
''야이 새꺄, 어디가!!!!!!''


김여주
''하아..시원해''


배주현
''다 씻었어?''


김여주
''응, 고맙다''

띵동-

주현의 집에 벨이 울렸다.


김여주
''누구..?''


배주현
''와...벌써?''


김여주
''뭐야 주현아. 누군데''

주현이가 문을 열자 보이는건 물에 빠진 생쥐 꼴이 된 태형이었다.


김여주
''오..오빠가 여길 어떻게''


김태형
''하아..내가 누군데 여길 모르겠냐''


배주현
''풉''

주현의 웃음에 여주는 알아차렸다.


김여주
''...썅년''

태형은 형들과 정국이에게 여주를 찾았으니 집으로 돌아가라고 문자를 보내고 무작정 여주를 끌고 나가려고 했다.


김여주
''싫어!!!''


김태형
''(놀람)뭐???''


김여주
''싫다고''


배주현
''김여주. 아가 너가 말해준 상황. 알고보니 너 잘못도 많더라. 집에 가서 오빠들한테 용서 구해.''


김여주
''야, 배주현...너까지''


배주현
''당장 집으로 가''


김태형
''들었지?가자..형들이랑 전정국이 너 기다리다 목 빠지겠다''

어쩔 수 없이 난 집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