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ers love goddesses
박맥스아범
126.1K 1,514
Lee Daehwi
He's just an older brother I know!!


(저녁)


이대휘
다녀왔습니다~


이대휘
어? 유민이 어딨지?


이대휘
방에 있나....?

(똑똑)


이대휘
유민아, 너 거기 있어?


김유민
응


이대휘
들어가도 돼?


김유민
어, 들어 와


이대휘
(빼꼼) 나왔는데


김유민
(고개를 뒤로 하며) 오늘 일찍 왔네


이대휘
(가까이 다가오며) 일부로 일 빨리 다 끝내고 왔지


김유민
오빠, 올꺼면 손 씻고 와


이대휘
아, 깜빡했다


이대휘
(손 씻는 중)


이대휘
(손을 탈탈 털며 온다) 애들 밥 먹이는거 안 힘들어?


김유민
막 힘들진 않는데 기빨리는 느낌이야


김유민
(민휘를 눕혀두고 이제 민후에게 밥을 먹인다)


김유민
그래도 이렇게 보니까 귀엽지않아?


이대휘
귀엽긴한데......


이대휘
너 밥은 먹은거ㅇ....?


김유민
(꼬르륵)


이대휘
솔직히 말해, 오늘 아침, 점심 잘 챙겨먹었어?


김유민
오빠 가고나서 애들 돌보고 청소하고나서, 아침 먹으려고 했는데


김유민
시간이 애매해서 아침은 못 먹고....


김유민
점심은 제시간에 먹으려고 했는데, 애들 기저귀갈고, 우는거 달래고, 또 얘네 밥먹이고 나니까 시간이 또 훌쩍 지나서.....


김유민
결국 못 먹었지......


이대휘
그럼 오늘 한끼도 못 먹은거야?


김유민
으응......


이대휘
하......


이대휘
애들 잘 돌보는것도 좋은데


이대휘
너도 챙겨야지


이대휘
육아는 체력전이라잖아


이대휘
물론 나도 도와주고싶은데, 나는 일 갔다와야되니까.....


김유민
근데..... 밥 만들고 먹을 시간이 없는데.....


이대휘
아...... 그럼 내가 만들어줄께!!


이대휘
울 애기는 애들 보고 있어


김유민
응, 응?


김유민
애기라고?


이대휘
(주방으로 가며) 응, 애기


이대휘
좀만 기다려


이대휘
오빠 요리 잘하는거 알지?


김유민
응


김유민
(주방으로 가며) 오빠, 잘 되고 있어?


이대휘
(고기를 구우며) 응


김유민
고기는 어디서 찾았대


이대휘
사왔지


김유민
오빠 동생이 그러는데 고기 굽다가 탔다는데


이대휘
아니야~!! 거짓말이야~!!


김유민
알았어, 알았어


김유민
알았으니까 작게 말해, 애들 간신히 재웠단 말야


이대휘
아, 미안


김유민
(요리하는걸 뚫어져라본다)


이대휘
부...부담되게 왜 이렇게 뚫어져라봐


김유민
(대휘를 와락 안으며) 너무 좋아서!!


김유민
진짜 오빠랑 결혼해서 다행이다


이대휘
ㅎㅎ 그치?


이대휘
(고기를 그릇에 담으며) 이제 다 됬다~


이대휘
가서 앉아있어, 밥하고 갖다줄테니까


김유민
알았어


김유민
(앉아서 다리 동동) 헤헤 헤헤헷


이대휘
(밥과 고기를 가져와주며) 왜 바보같이 웃는거야ㅎㅎ


이대휘
(의자에 앉으며) 귀여워 죽겠다


김유민
(수저를 집으려고하며) 맛있겠다


이대휘
(수저를 가져간다)


김유민
응? 나 주려고 만든거아니였어?


이대휘
(밥을 입에다 넣어준다)


이대휘
하루종일 힘들었을텐데, 밥 먹을땐 내가 먹여줄께


김유민
응? 정말?


김유민
괜찮은데


이대휘
내가 안 괜찮아


이대휘
다 씹었어?


김유민
응


이대휘
"아~"해


김유민
아~


이대휘
(밥을 넣어준다)


김유민
마디써~!!


김유민
근데 오빠는 안먹어?


이대휘
나? 나도 먹어야지


김유민
밥은 내가 알아서 먹을테니까 오빠도 빨리 밥먹어


이대휘
안돼, 너 다 먹으면 먹을거야


김유민
오~


이대휘
내일은 내가 일찍 일어나서 밥해놓을거니까 일어나자마자 밥 먹어


김유민
알았쪄


이대휘
(볼꼬집) 진짜 나 그 말투 너무 좋아


김유민
"알았쪄" 이런 말투?


이대휘
응


김유민
그럼 앞으로 그말투 써야겠다

이민후
애애앵~!!


김유민
재운지 몇시간 안된는데 벌써 일어났네.....


이대휘
갔다 와


김유민
알았쪄


김유민
(방으로 다다다다 뛰어감)


이대휘
진짜 예전보다 더 애교가 많아진거같애


이대휘
진짜 너도 콱 깨물어버리고싶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