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ey, can I ask you something?

The fight isn't over yet.

태형은 자신의 능력이 자신의 생각대로 되지 않자, 불안감에 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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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흐으... 도대체... 도대체 왜...? 왜 능력이 내 생각대로 써지지 않는 거야... 흐으... 무서워... 여주도... 여주도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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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죽일까 봐, 너무 무서워...

태형은 여주의 침대 위에 걸터 앉고 잠들어 있는 여주에게 작고 낮은 저음으로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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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야... 나 너무 무서워.... 너라도 제발 눈을 떠 봐... 흐으... 나 다시 오빠 소리 듣고 싶어... 제발.... 흐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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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리고 저 사람들... 죽일 생각은 없었어... 진짜야... 갑자기 능력이 내 생각대로 안 써지고.... 흐으... 나도 내가 너무 두렵다...

태형은 여주에 침대에 비스듬히 기대 어느샌가 잠이 들어 버렸다.

(*태형의 꿈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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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긴 어디지...

???

잘 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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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누구...

???

... 태형아... 네 아비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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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버지...?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 흐으...

???

그래...

아버지

그동안 잘 지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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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버지... 저 지금 몸이 이상해요... 제가 능력을 쓰면 다 죽어 버려요...

아버지

여기다가 능력을 써 보아라.

태형의 아버지는 손으로 딱- 소리를 내니 토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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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이 토끼를 들어 볼게요...

태형의 떨리는 손을 토끼에게 가져다 댔다.

그러자,

역시 토끼는 피가 전부 없어진 채, 죽어 있었다.

태형은 주저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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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흐으... 역시... 역시 죽었어...

아버지

다시 해보거라.

태형의 아버지는 다시 한 번 토끼 5마리를 놓았다.

그리고 태형은 그 5마리 토끼를 전부 든다는 생각으로 손을 가져다 대었다.

하지만, 결과는 역시

전부 죽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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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흐으... 왜 이런 능력밖에 써지지 않는 거야... 흐으...

아버지

장시간 힘든 일을 많이 겪었나 보구나... 당분간 능력은 쓰지 말거라.

아버지

그리고 아비는 항상 네 곁에 있다는 것도 잊지 말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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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예...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흐으... 아버지...

태형의 아버지는 태형을 꼭 안아 주었다.

그리곤 나지막히 속삭였다.

아버지

아직, 싸움은

아버지

끝나지 않았어.

그리곤 점점 사라져 갔다.

(*태형의 꿈 속 끝)

잠들어 있는 태형의 눈에서 눈물이 나왔다.

그리고 태형에 앞에는

아버지

씨익-

아버지

아직, 싸움은

아버지

끝나지 않았어.

태형의 아버지가 송곳니를 들어내며 소름 끼치게 웃으며 태형을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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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화

싸움이 끝나지 않았다니!! 그리고 태형이 아버지가 살아 계신다?!?!? (놀란 척) 오늘도 제 글 봐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