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love warmly

<4>Who are you to care about me?

권지용은 내 손목을 끌고 밖으로 나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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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으윽...놔줘요!! 놔아...제발 놔줘요!!

그는 내 부름에 답하지 않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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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소...손목아프다고요!!!!

내가 크게소리를 지르자 권지용은 방금 안듯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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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용

ㅇ...아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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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하 .. 그래서...왜끌고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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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용

강여주씨. 제 매니저 하시지 않을래요?

권지용의 뜻밖의 말에. 당황한 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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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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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용

그러니깐. 내 매니저 하라구요.

아까는 부탁이었지만 지금은 명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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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하...제가왜요?

내가 그렇게 물어보자 권지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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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용

짜피 갈데도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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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네?? 가...갈때가 왜없어요?? 저..저는 일하고있는데

모든걸 다안다는 표정으로 권지용은 내앞으로 저벅저벅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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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용

어차피 당신 일 그만둘거잖아 아니에요?

왠지모르게 권지용에게서 싸늘한 시선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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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그...그게...아..니라아...

강여주 바보.왜 이런거에 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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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끄흑...저..흐으윽...

권지용은 당황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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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용

윽... 저어.. 손목 많이 아파요?? 내가 너무 무섭게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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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흐읍...흐극...끄윽..

권지용은 미안한 표정을 짓고선 내손목을잡으려했다.

파-앗.

난 그런 권지용의 손길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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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용

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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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씨이... 짜증나아!! 이것도 저것도 왜나한테 그래요?

권지용의 당황한 기색은 숨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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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아악!!! 그냥 나한테서 신경을 꺼줘요!!! 제바알....흐윽...으흐윽....

그대로 주저앉아 울어버리자.

권지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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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용

미안해요... 여주씨를 지켜주고...싶었을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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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당신이 뭔데?

싸늘해진 내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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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용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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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당신은 뭔데 자꾸 내일에 신경쓰냐구우!!!

나는 그자릴 뛰쳐나왔다.

골목을 가로지르던순간

쿠-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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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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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으윽...훌쩍...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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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어? 여주씨?... 왜그래요?? 왜울어요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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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흐윽....흐아아아아ㅏ....

내가 화낼 처지는 아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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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여주씨!! 왜그래요??

그때쯤 권지용이 나를따라 골목에서 나오자

박민영은 알겠다는표정으로 권지용에게 노려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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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아 ㅎ 권지용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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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용

아....넵 안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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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권지용씨가 여주씨를 울렸구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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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용

네? 그게아니라

권지용이 여주에게 다가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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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떨어져요!! 더 가까이오면 경찰 부를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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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흐윽....미...민영씨... 권지용씨가 그런거 아니...아니에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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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여주씨 안감춰도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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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저랑집에가요.

박민영은 끝까지 권지용을 경계하다 30미터쯤 멀어지자그제서야 내얼굴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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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용

하...씨 ...이게아닌데..

나는 울던게 진정이되고 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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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자. 이제 말해봐요. 어떻게 된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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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나...미워하지 않을 자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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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네. 전 강여주씨.여주씨를 믿을거에요!

왠지 모르게 그사람에게는 괜찮을거라는 생각이들었다.

강여주멍청이. 그러다가 또 데이면 어쩌려고

솔직히 이젠 지친다. 사람을 믿는것도 사람을 신뢰하는것도.

더이상 밑바닥이 없기에. 말해버리자라는 결정을 내린 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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