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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etition (1)

SenikaLou
2018.02.13Views 387

여주가 태형을 다시 만나고 정국을 알게 된지 어느덧 한 달이 되어갔다.

태형과 정국의 다툼은 조금 줄어든 것 같았지만,

여전히 기 싸움은 팽팽했다.

겨울이지만 햇볕이 따스한 어느 날이었다.


여주
어??


태형
왜? 무슨 일 있어?


여주
아, 아니... 전국 중고등 동계 올림픽이 열려서!


태형
정말? 거기 나가게?


여주
할 수 있다면야!!


태형
음... 그래, 여주 넌 잘 할 수 있을 거야.


태형
그래도 항상 몸조심이 우선이야!


여주
어, 알아 알아!


여주
야!


정국
왜.


정국
수영장.


여주
......


여주
나 대회 나갈 거야!


정국
언제.


여주
어...

여주는 대회 일정을 다시 읽어 보았다.


여주
한 달 뒤!


정국
연습.


정국
잘해.


여주
어? 어.

여주는 정국을 뒤로하고 빙판 위에 올라섰다.

활주를 하다가 플라잉 싯 스핀을 연습했다.


여주
「음악은 뭘로 해야 하지...」


정국
누나!

정국이 빙판 바로 바깥에서 여주를 불렀다.


여주
어! 왜?

여주는 정국에게로 갔다.


정국
누나는 레슨 안 받아?


여주
어...


정국
왜?


여주
돈이... 없어서? 하하.


여주
사실, 어렸을 때까지는 개인 레슨 받았어.


정국
그런데?


여주
...


여주
아, 몰라.


여주
나도 모르겠지만, 지금 내 재산으로는 택도 없어.

정국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정국
왜?


여주
아오!!


여주
넌 내가 매일 편의점 알바 하는 거 안 보냐!!


여주
그게 내 전 재산 벌이야!!!!

정국이 나지막히 속으로 중얼거렸다.


정국
아닐 텐데......


여주
뭐라고?


정국
아냐.


정국
누나, 내가 그런 걸로는 도와줄 수 있는데.


여주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