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a manager
Quarrel 2



한참 눈물만 흘리던 지민이가 몸을 일으켜 세웠다


지민
(얼굴을 쓸러내리며 눈물을 닦는다) 후..... 피곤할텐데 쉬어...... 올라가 볼께......

지민이가 현관으로 향했다

말해야 하는데.......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잡아야 하는데 발이.... 움직이지 않았다...... 눈 앞이 깜깜했다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움직여 다리야 제발.....


매니저
내가!!! 내가 오늘........

갑자기 참았던 눈물이 터져나왔다


매니저
윽............

좀전까지 꼼짝안하던 다리가 현관쪽으로 향했다

문은 열었지만 나가지 못한 지민이의 뒷모습이 보였다 지민이 등이 들썩였다


매니저
나 오늘 걔 한방 먹이고 왔단 말이야!!!! 전엔 아무말도 못했는데..... 이제 나도.... 할말 할 수 있게 됐는데........흑.........


매니저
말할려고 했어!!!! 지민이 너한테 자랑 하려고 했는데!!! 하필 오늘 밥먹다가 방피디님이 윤기한테 이야기한거란 말이야!!!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어린아이처럼 엉엉 울었다

지민이가 문을 닫고 달려와 안았다


지민
미안해...... 미안해......


매니저
왜!! 왜 내 말은 들어보지도 않고 화내!! 왜!!

나는 계속 서러운 울음을 토해냈고 지민이는 나를 더 꼭 안으며 계속 미안하다며 등을 토닥였다 지민이 눈에서도 눈물이 흘렀다

한번터진 눈물은 멈추질 않았다


매니저
박지민 너..... 흐끅...... 너...미워.....(울면서 째려봄)


지민
(울면서 웃음)풉..... 누나 미안.....

지민이가 매니저의 양 볼을 잡더니 입술에 입을 맞췄다

눈물 때문에 짭짤했다


지민
(눈에서 눈물이 또르르 흐른다)ㅎ...... 울어도 귀엽네☺


매니저
흐으.......ㅜㅜ


지민
(눈물 닦아주며)😅 고만 울으라;;;;


매니저
오늘 어디가지마...... 알았지??


지민
응??? 뭐😳?!!! 흐끅(입틀막) 어디가?? 흐끅!

매니저는 방에서 칫솔을 들고 나왔다


매니저
자 이거 너꺼~ 훌쩍 내일 출근하려면 지금 얼른 자야돼~ 흑..... 넌 잘 준비 다 된거지??(눈물 닦으며) 티비보고 있어~

갑작스런 전개에 지민이는 놀라 딸꾹질이 계속 나왔고 갑자기 목이 너무 탔다 냉장고에서 맥주를 하나 꺼내 벌컥벌컥마셨다

잠시후 잘 준비를 마친 매니저가 거실로 나왔고 매니저를 보자 멈췄던 딸꾹질이 다시 시작된 지민이다


지민
😳 흐끅;;; 흐끅;;;


매니저
?? 딸꾹질 아직 안멈췄어?? 오래가네?? 따뜻한 물좀 먹어봐~~


지민
후...... 흐끅! 맥주.... 맥주마실래.....


매니저
???? 안돼~!! 내일 촬영있어!! 빨리 양치하고 침대로 가서 누워!!


지민
😳 벌써?!! 흐끅;;

칫솔을 주며 화장실로 가라는 매니저의 성화에 양치하고 방으로 들어가 누웠다


지민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누워)후.........😔;;;;; 앗차거!!! 뭐야???


매니저
ㅎㅎ 우리 울어서 내일 쌍으로 눈 부으면 안되니까 ㅎㅎㅎㅎ

눈에 아이스안대를 올려 둘이 나란히 누웠고 지민이 귀에는 심장이 쿵쾅대는 소리가 들렸다

지민이가 말을 할까 말까.....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고민 하다가 일어나 앉으며 말을 했다


지민
(눈에서 떨어진 안대를 받으며) 누나!! 😳??

지민이가 매니저 쪽을 돌아보자 눈에서 안대가 미끄러져 떨어진 채 잠이들어 있는 매니저가 보였다


지민
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렸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황이 너무 웃겨 한참을 웃다가 편히 잘 수 있게 안대를 치워주고 잠든 매니저 옆에 누워 매니저 얼굴을 바라봤다


지민
ㅎ.......☺ 잘자~




출근시간이 되자 눈이 떠졌다 다른 때 같으면 알람이 울릴 때까지 다시 잤을 텐데.......곤히 자고 있는 지민이가 보여 잠이 깼다


매니저
ㅎ......☺

지민이의 작은 손 밑으로 내 손을 밀어 넣었다


매니저
☺...........(쪼꼬매😍)

갑자기 지민이가 내 손을 꽉 잡았다


지민
(눈 비비며) 잘 잤노?


매니저
응 ㅎㅎㅎㅎㅎ 지민이도 잘 잤노? ㅋㅋ


지민
아니😔


매니저
😳?? 왜???


지민
누나가 내 버리고 먼저 잠들어가...... 잠이 안오드라😔


매니저
괜찮아~ 난 잘잤거든😊


지민
.........😒 뻥이라고 할라캤드만..... 당해뿟네;;


매니저
ㅋㅋㅋㅋㅋㅋ 얼른 일어나~~ 출근 출근!!

먼저 화장실로 씻으러 들어갔는데.....


매니저
이게 뭐야!!!!


지민
왜😳??? 무슨일이야???


매니저
너는 눈 많이 안부었는데..... 내 눈 왜케 부었어3ㅁ3??



지민
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민이는 내 눈 보고 웃느라 정신이 없는데 이 눈으로 지민이랑 눈 마주쳤다 생각하니...... 아아아아아아아아앜😫


지민이한테 멤버들 챙겨 내려오라고 한 뒤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남준이가 보여 차 문을 열어주었다


남준
안녕하세요우~(차에 올라타다가 다시 내림)


매니저
??? 왜 다시 내려??


남준
저는..... 다른 차 타겠습니다(도망)

응😳??? 왜저러지???


호석
흡!!! 누나 안녕하세요~~ (다른 차로 감)


석진
응?? 여기 왠일로 빈차야??ㅋㅋㅋㅋㅋ(매니저 차에 올라 탐)


매니저
몰라;;; 다들 와서 인사만 하고 다른데로 가버렸어;;

다른 차들은 출발하고 마지막으로 비몽사몽한 정국이를 데리고 지민이가 차에 타 정국이 벨트를 메줬다


매니저
정국이 어제 늦게잤어?? ㅎ~☺


지민
ㅎ~☺ 그런가봐 너무 못일어나 ㅎ


석진
😳!!! 아 뭐야!!! 뭐야 여기!!!! 나 내릴래!!


매니저
(철컥! 문잠김) 자자~~ 다른 차 다 출발했어요~ 우리가 젤 늦었어~~ 우리도 출발합시다~~


석진
아니야!!! 나 내려줘!!!! 자전거 탈래 자전거!!!


지민
아이~~~ 형~~~ 왜그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


매니저
에이~~~~ 석진아~~~ 왜 그래~~~ㅋㅋㅋㅋㅋㅋㅋㅋ


석진
(차 문 두드리며)남준아!!!! 윤기야😫!!!!!


정국
😴............ (꾸벅 꾸벅)


덧.

그날 아침 숙소에서.....

옷 갈아입으러 지민이가 숙소로 들어갔는데..... 아침일찍 일어난 남준이와 마주쳤다


남준
응?? 아침부터 어디 갔다와? 아!! 너 어제 어떻게 된거야?? 갑자기 나갔잖아?


지민
ㅎ....... 저 누나네서 자고 지금 온건데......☺ㅎㅎㅎ


남준
ㅇㅁㅇ.............................................


호석
(수건으로 머리 털며 거실로 나옴)어? 지민이 언제 일어났어??


지민
ㅎㅎ 저 옷 갈아입고 올께요~☺


호석
ㅋㅋㅋㅋ 뭐야?? 지민이 아침부터 기분이 좋네??


남준
ㅇㅁㅇ................


호석
니 와 그러고 있냐?? (정수기에서 물 따르며)


남준
ㅇㅁㅇ....... 지민이가....... 지금...... 누나네 집에서 왔대......


호석
응?? 아침부터?? 와~ 대단쓰~ㅋㅋㅋㅋㅋㅋㅋ


남준
ㅇㅁㅇ........ 잤대........


호석
응? ........응??ㅇㅁㅇ?!!!!

뭔가 툭 떨어지는 소리가 나는 쪽으로 돌아보니 태형이가 들고 있던 시리얼통을 떨어뜨렸다


태형
ㅇㅁㅇ.................. 나 오늘 다른차 탈꺼야......(방으로 후다닥)


호석
😳?!! 나도!!!!(방으로 후다닥)


남준
난 준비 다했으니까 먼저 내려 간다!!! 전정국!!! 얼른 나와!!!! (가방 들고 튀튀)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