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an emergency room doctor.
23_ I am an emergency room doctor_3


23_ 독일군은 히틀러를 위해서가 아닌 자신의 동료를 위해 싸웠다

......


전정국
어제한 말이면...후원말이죠?


김태형
후원도 하고...병원장 위치도 알려주고


김석진
뭐?


김태형
자기보다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 있는데 뭣도 모르고 대들잖아요


민율
.....


김태형
그게 좀 짜증나서...안그래요?

순둥했던 성격의 태형이 아닌 여유로유 표정으로 아무렇지 않게 툭툭 내뱉는 태형에 벙찐 3명은 입을 다물지 못했고 그에 한숨을 내쉬곤 입을 연 윤기


민윤기
어떻게 할건데,어제 뉴스는 성공했다쳐도 오늘 잘못하면 후원에 손조차 못 뻗어


김태형
실패 안해요


민윤기
무슨 자신감이야


김태형
돈에 욕심 많은 사람이 어떻게 거절해, 환자 밀려들어오는 응급실 살리겠다는데


민윤기
그럼...


김태형
돈에 미친 것들은 돈으로 길들이라했어요


민윤기
......


김태형
그래서 내가 한번 길들여보려고요,돈으로

병원장
여긴 어쩐 일로...


김태훈
그냥 우리 태형이 따라 한 번 와봤어요,어떤지 확인도 할 겸

어제 뉴스를 봤는지 먼저 와 앉아있는 태훈의 눈치를 보며 맞은 편에 앉는 병원장과 그런 병원장에도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커피를 마신 태훈은 입을 열었다


김태훈
돈 좋아하신다고요?

병원장
네...?아...예,뭐...


김태훈
돈 좋아하는게 무슨 문제겠어요,얼마나 도를 넘었느냐가 문제지

병원장
.....

똑똑-


김태형
먼저 얘기 시작한건 아니지?

예의상 문을 두드린 것인지 대답 없이도 들어온 태형에 웃어보이며 앉으라며 옆자리로 비켜주는 태훈과 그런 태형을 바라보다 입을 꾹 다문 병원장


김태형
우리 오랜만이죠?아니다,어제 뉴스 봤으면 나만 오랜만이려나

병원장
.....


김태형
하고싶은 말 없어요? 원래 잘 하잖아

병원장
....ㅎ...후원하신다고...


김태형
상대할수록 웃긴 사람이네

병원장의 말에 소파 등받이에 기대며 헛웃음을 지은 태형에 움찔거린 병원장은 고개를 숙였고 그에 웃음이 터진 태형은 소리 내 웃다가 진정을 하곤 입을 열었다


김태형
후원을 하긴 할텐데,응급실만 할까해요

병원장
네...?


김태형
내가 병원 전체를 후원 할 이유가 있나? 누구 좋으라고?

병원장
...응급실만 후원하시는 이유가...


김태형
병원장님, 제 2차 세계대전 알죠

병원장
네...당연히 알죠,근데 그건 왜...


김태형
패전하긴 했지만 독일군이 그렇게까지 싸울 수 있었던 이유가 뭔지 알아요?

태형의 말에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는지 숙인 고개를 들어 태형을 바라본 병원장에 웃어보인 태형은 등받이에 기대있던 몸을 앞으로 당기고는 입을 열었다


김태형
독일군은 히틀러가 아닌 자신의 동료를 위해 싸웠어요

병원장
.....


김태형
난 히틀러가 아닌 독일군이 되려고 후원하는거에요

병원장
.....


김태형
당신같이 돈에 미친 사람이 아니라 내 사람들 먹여살리려고 이런다고


작가~~
쨔잔~~~


작가~~
위 내용에서 '제 2차 세계대전' 내용은 '알쓸범잡'이라는 방송에서 언급된 내용입니다~!


작가~~
딱 보고는 이거 딱 진짜 태형이 대사다!!이러고 적어놓고는 타이밍 보다 이제야 적네요~~


작가~~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