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an emergency room doctor.
24_I am an emergency room doctor_2


24_''내 아들이 의사야!!''

.......


김석진
바깥 공기는 좋았니?


전정국
형 갑자기 왜그래요...무섭게...


김태형
밥은 맛있었니?


민율
오빠,왜이래요?어디 나사 하나 빠졌나...?


민윤기
하....이 새끼들이 뇌에 카페인을 꽂아줘야하나?


전정국
왜요,저희 없는 동안 뭐 있었어요?


민윤기
많았지,저 카페인 중독 개새끼들 우쭈쭈 달래서 음료 사줬더니 저런다


전정국
하루에 5잔도 넘게 먹는 형들인데,그냥 사주지


민윤기
너 모르지?저것들 요즈음 카페인 다용량으로다가 하루에 6잔 마셔


민율
와....진짜 대단하다...

그때 누군가 웃으며 들어오는 소리에 인상을 팍-찌푸리며 말하는 윤기


민윤기
응급실입니다,소리 낮춰ㅈ....

그 주인공은 윤기의 엄마와 그녀의 동창들 모임이였다

그에 윤기는 어이가 없다는듯 헛웃음을 지었다,여기가 병원이지 만담을 나누는 카페가 아니기에 더 어이가 없었지만


민윤기
어제 퇴원하신걸로 아는데,왜 오셨어요?수술한데 아프세요?

윤기 엄마
그건 아니고~내 동창들이 너 병원 어딘지 알고싶다고해서~

동창(들)
어머,아들이 훤칠하니 잘 생겼네~


민율
야,친오ㅃ....아....

윤기 엄마
여기는 우리 딸

동창(들)
아들 딸들이 다 인물이 훤~하니 좋겠네~


민윤기
하....아프신거 아니시면 카페 가셔도 되셨잖아요...

윤기 엄마
니 친구가 오늘 한번 오라고했었거든,뭐였더라?그...


민윤기
수술 부위 소독이요...

윤기 엄마
그래,그거!엄마 어디 갈까?


민윤기
수쌤,8번 배드로 안내해주세요, 김쌤 보낼테니ㄲ...

윤기 엄마
윤기야,너가 해줘~

퍽이나 다정한 말투,자신의 엄마를 부럽다는 식으로 보는 엄마의 동창생들의 눈빛

그 순간 뇌리에 스친 한 단어 ''아,우리 엄마 진짜 역겨운 사람이네''


민윤기
....8번 배드에가계세요,준비해서 가져갈게요


민윤기
배 쪽에 수술하셨으니깐 상의 걷을꺼고 소독 중에 아프면 소리 지르셔도 되는데 최대한 배에 힘 뺄게요

싫다는 티,귀찮다는 티 다 내면서 건성건성 말하는 윤기에 어색하게 웃어보인 윤기의 엄마

윤기 엄마
ㅎㅎ...윤기야,엄마 요즈음 머리가 자주 아픈데


민윤기
하...머리 아프기 전에 똑같이 뭐 하시는거 있으세요?그게 원인일수도 있어요

동창(들)
저기...아들 나이하고 이름이 뭐야?


민윤기
민윤기고 나이는 28살이요

동창(들)
어머,우리 딸이랑 궁합도 안본다는 4살 차이나는데,한번 만나볼래요?


민윤기
시간이 없어서요

동창(들)
맞다,딸도 있었잖아 얼굴 한번 보고싶은데

윤기 엄마
그럼 부르면 되지!

부르면 된다며 크게 율이를 부르는 엄마에 정국과 꽁냥거리던걸 멈추고는 온 민율


민율
부르셨어요

동창(들)
혹시...남친 있어요?


민율
예?

동창(들)
아니,내가 아들 하나가 있ㄴ...


민율
남친 있어요,같은 의사고 잘 생기고 피지컬 좋아서 결혼까지 할 생각이에요

동창(들)
아...그래요...?ㅎㅎ...

윤기 엄마
율아...!


민율
가볼게요,아

율이는 가려던 몸을 돌리더니 윤기에게 말을 걸었다


민율
야


민윤기
니가 나랑 동갑이냐


민율
아까 팔 골절로 온 환자 X-ray 찍었는데 뭐가 있어서 CT도 찍었거든?근데 혹같은게 있어서


민윤기
김석진은 뭐하고 나한테 묻냐


민율
딥슬립 하신다,이틀 밤을 세셨어


민윤기
일단 간호사님한테 CT 넘겨주고 너 소아과에 뭐 받으러 간다하지 않았어?


민율
아,맞다 다녀올게 그리고 CT 결과 데스크쪽 컴퓨터에 띄워났으니깐 좀 봐줘


민윤기
응

윤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율이와 눈은 마주치지 않고 말을 했고,그에 조용히 둘을 바라보는 동창들과 윤기의 엄마


민윤기
소독 다 되셨고 이번주까지는 물 닿으면 안되니깐 되도록이면 샤워는 하지마세요

윤기 엄마
그래...


민윤기
그럼 가세요

윤기는 고개를 숙이고는 배드에서 벗어났다


민윤기
아...기 빨려...하...


김태형
수고했어요


전정국
아까 율이 부르던데,뭐 때문이에요?


민윤기
남친 있냐ㄱ...


전정국
예??그래서?뭐래요??받아준데요??


민윤기
귀 아파 씨댕...잘생기고 피지컬 좋아서 결혼까지 하실 생각이시란다


전정국
아...ㅎㅎㅎㅎㅎ


김태형
...실성한 새끼...

태형은 정국을 한심하게 보며 고개를 저었고 그에 윤기는 장난끼 가득하게 웃으며 말했다


민윤기
누가 받아는 준데니?


전정국
....예?


민윤기
나 민율 오빠야,내가 안 받아주면 끝인데?


전정국
와...형...


민윤기
그니깐 잘해 임마,맨날 이상한 짓 하지말고


전정국
예...

그때 갑자기 들린 소리에 누구 하나 뭐라할것 없이 그쪽을 쳐다봤다

윤기 엄마
내 아들이 의사야!!


작가~~
꺄!!!다들 오랜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