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an emergency room doctor.

35_I'm an emergency room doctor_2

35_그대들에게 나는 (태형의 과거)

......

오늘 내가 재미있는 동화 하나 들려주려해,근데 좀 슬플수도있고 아님,그냥 그저 그럴수도 있고

한 집에 작은 남자 꼬마 아이가 살았어,근데 주변 사람들은 그 아이의 얼굴도,머리카락 한가닥도 본적이 없데

그 아이에겐 형이 한명 있었는데,15살로 자신과 5살 차이나는 형이야,형은 활기찬 태형과는 다르게 조금 얌전했지

그래서 사람들의 눈길을 조금 더 끌었을수도있고

어쨌든,그 꼬마 남자아이는 항상 자신만의 규칙이 있었어

첫째,형이 일어날때 같이 일어난다 둘째,형이 나갈때 꼭 인사한다 셋째,형이 돌아올때까지 잘 있다가 칭찬을 받는다

그저 형에게 칭찬 받을 생각 뿐이였어,아이에겐 부모가 없는게 아니였지만 좀 바빠서 일주일에 한번 얼굴 볼까말까였지

근데,이 아이가 집을 안 나오는 이유가 딱 한가지 있었어,그 이유는

자신의 부모때문에

부모가 처음 자신의 형을 낳았을때는 세상에 알리고 싶어 미친듯이 좋은 기자를 찾아댔고 신문사를 찾아댔어

근데 그 꼬마 아이를 낳았을때는 왠지 조금 원망 스럽게 쳐다보는거 있지?

너만 안 태어났어도,세계 1위 그룹이라는 타이틀이 흔들리지 않았을텐데...

그래,맞아 그 꼬마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그 여린 아이를 약점 잡아 가지고 놀면 1위 자리를 뺐을수있다는 그런 헛소리가 돌기 시작했어

처음에는 낙태를 할까도 고민했다지,그 무책임한 부모들이?

근데 자신들이 생각해도 너무 불쌍했는지,그냥 놓아버리기로 했어,아!그대신

세상과 단절 시켜 절대 지금의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이 꼬마 아이를 모르게 하는것

이 조건을 걸고선 말이야

그들은 사탕 발린 말고 포장을 했어,막내 아들의 납치가 불안해서 막내 아들이 죽을까봐,막내 아들이 다칠까봐 등등

정말 막내 아들 바라기 같은 면모를 보여주면서도 사회에서는 자신들은 아들 하나,그 꼬마 아이의 형만이 자신의 자식인것처럼 꾸몄지

그냥,그 꼬마 아이는 16이란 나이까지 집에 방치 당하보 있던거야

그리고 얌전했던 아이가 선천적으로 공부에 눈을 뜨게된건...아마 15살이였지?

아마 부모는 모를꺼야,머리가 좋지 못해 죽어라 노력해야만 간당히 전교 5등을 하는 형이지만,자신들의 막내 아들은 그런 형을 재치고

탱자탱자 놀기만 해도 전교 1등은 그저 그냥 거져 먹을수있다는걸

왜 우리 그런 말도 있잖아,'서울대 학생은 학교 들어갈때 문제집 하나 사서 학교 나올때 버린다'

이 말이 뭐냐면,머리가 좋아서 이미 책점까지 끝나고 틀린 문제까지 복습이 끝났으니 필요가 없어 문제집을 버리는거지

근데 그 짓을 꼬마 아이가 하고있던거야,20살의 대학생들에게 붙혀졌던 말을 고작 15살짜리 아이가 하고있던거야

비서가 아침 8시에 사다 준 문제집은 저녁 9시까지면 모든걸 끝내고 분리 수거하기 바빴지,그 노력형 형을 무시라도 하듯 말이야

근데 그 꼬마 아이가 17살이 되더니 욕심이 생겼나봐,친구를 가지고싶은 욕심

근데 아이가 머리가 비상하면 뭐해,그 상처 많다는 사춘기 혼자 버텨서 삐뚤어질때로 삐뚤어져서는 그걸 풀 방법으로 공부만했고,알고 보니 공부가 자신의 적성인거지

어른들 앞이라 반항이니 뭐니 다 못한다지만 방에만 들어오면 미친듯이 욕을 쏟아냈어

마치 날 이 집에 가둬둔 당신들을 원망이라도 한다는듯 말이야

그러니 자신도 이 정도 사소한 욕심정도는 내봐도 괜찮다 생각했어,이미 썩어 문들어진 속마음과 삐뚤어질때로 삐뚤어진 그 아이의 성격은 이미 참을때로 많이 참았거든

태형 아빠

학교는 안돼,홈 스쿨링이면 모를까 학교는 안돼

김태형 image

김태형

아빠

태형 아빠

집에 널리고 널린게 사람인데 친구는 무슨,그 사람들이랑 친구해

김태형 image

김태형

....씨발

그 꼬마 아이는 처음으로 어른의 앞에서 욕을 뱉었어,꾹꾹 눌렀던 감정이 화산처럼 터져버린거지

그 뒤로는 포기도 안하고 계속 설득만했어,밥을 먹든 TV를 보든 일을 하든 일단 '학교'라는 단어부터 꺼내보고 봤지

그렇게 1년 정도를 조르다가 17살,고 1에 학교에 처음 들어갔어,그리고 학교에 들어가자마자 양아치 짓이란 짓은 다했지

술,담배 안해본게 없고 이유 없이 때리고 돈 뜯고 선생한테 대들었어,그에 선생들은 이를 빠득빠득 대들었지

근데 하루는 IQ 검사를 한다는거야,그에 태형은 또 뭔가 하면서 한번도 앉지 않았던 의자에 앉아서 문제를 풀어나가

그리고 이틀 뒤,전교생들에겐 소문이 퍼졌어

그 양아치짓 하던 김태형이 IQ 165에 천재도 그냥 천재가 아닌 그냥 AI라고

근데 선생들은 믿지 않았지,그렇게 놀기만한 아이가 IQ 165는 무슨 이라며 다른 아이 것을 보고 따라 한건줄 알고 또 다른 165인 아이를 찾았어,근데

전교생 중에 IQ 30 은 있어도 IQ 165는 얘 한명밖에 없네?

그래서 6월에 치던 중간고사도 5월로 앞당겨 급히 시험을 쳤지,근데 그 시험지에는 배우지 않았던 문제도 있었어

불법인데도 어째,그 아이가 진짜 IQ 165라면,정말 선천적으로 머리가 좋은거라면 장땡인데

급히 당겨진 시험은 정말 선생들이 미친듯이 문제를 꼬았지,수학에선 문제가 수학으로 시작해서 과학 문제로 끝나고 국어에서는 문제가 국어로 시작해 역사로 끝났지

그에 죽어 나가는건 최하위권 얘들이였어,안 그래도 그리 좋지 않던 머리 이런 문제 풀다 터지겠다며 시험지를 받지도 않고 책상에 엎드렸지

그렇게 앞당겨진 시험으로 곡소리 가득한 3일이 지나고 선생들은 바로 책점에 들어갔어

근데 이게 왠 일?고분고분히 숨 죽이듯 늘 50등 아님 60등에서 머물던 태형이,그 남자 명문고에서 더럽게 똑똑하다던 전교 1등 아이를 60등에 앉히고는 1등 자리에 앉았네?

그때부터 선생들은 태형을 건들지 않았어,머리가 좋잖아 그리고 뭣보다 인물이 되잖아,그래서 더욱이 건들지 않았지

근데 보통 공부 잘하는 얘들 대부분은 꿈이 많이 없데,그냥 지나가다 들었던 얘기지만 그래도 조금은 동의하지 않아?

어쨌든,하루는 태형이 엄청나게 아팠어,그래서 응급실에 실려갔지

거기서 '의사'라는 직업에 빠지보는 고2,18살 2학기때부터 전교 1등을 놓친적이 없지

이래뵈도 꿈은 생겼잖아

그래서 지금의 응급실 의사 김태형이 생긴거야

죽어도 혼자있는게 싫어서 미친 짓,나쁜 짓 다 해서라도 친구를 만들던 아이가

꿈이 생겨서 정신 차리고 공부해선 사람을 살리는 아주 고귀한 직업을 가지게 되었지

아주 어두운 바다 속에 숨겨져있던 보석이 하늘의 빛을 보고는 수면 위로 떠올랐달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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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위에 뜬 하늘 배경은 마지막 말이랑 관련이 있어서 선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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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조금 다르게 써봤는데,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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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재밌게 읽으셨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