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an emergency room doctor.
49_I'm an emergency room doctor_2


49_친구

......


민윤기
수쌤,아까 소화불량 환자 차트 좀 주실래요?

수간호사
아,잠시만요


전정국
형...얼굴 좋아보이십니다...

정국은 거의 쓰러지다싶이 걸어와서는 데스크 위에 엎어졌고 그에 눈길 한번 주지 않은 윤기는 입을 열었다


민윤기
너는 곧 쓰러지겠다?뭐 어제 진상이라도 있었어?


전정국
진상...하...생각하니까 또 빡치네...


민윤기
왜,뭔데 그래


김석진
두통이라면서 별의 별 검진을 다 받아간 환자라든가


전정국
아이가 아프다면서 보호자가 건강검진 받아가는 환자라든가


김태형
술 먹고 와서는 노래방 가자는 환자라든가...


김석진
어떤 환자를 먼저 들을래,우린 말할 준비 되 있는데


민윤기
....안 들을래


김태형
들어요,좀 들어줘요 이런걸로라도 분을 좀 풀어야겠어요


민윤기
나한테 분을 풀어서 니 화가 다 풀리겠어?밖에 나가서 욕이라도 한사발 뱉고 오지


김태형
내가 그것도 안했겠어요?병원 옥상가서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왔지


김석진
그때 관종인줄 알았잖아


전정국
나는 또라이인줄 알았지 뭐에요

그때 당직실의 문이 열리고는 누군가와 전화를 하는지 전화를 받으며 나오는 율이

((-은 전화에요!


민율
-야,그래서 오늘 들어간다고?


남도은
-응,휴가도 끝났고 엄마아빠도 봤고 너도 봤으니까


민율
-야...뭔가 좀 아쉬운데...


남도은
-아쉽기는 뭐가 아쉬워,하루종일 붙어있듯이 있던게 우린데


민율
-남도은...


남도은
-또,또 울상이다 그렇게 아쉬워?


민율
-당연하지!내가 너 얼마나 오랜만에 보는데!!


남도은
-오구,그랬어요?


민율
-아,놀리지 마!!


남도은
-너 병원이지?


민율
-당연하지


남도은
-밖으로 나와,줄 것도 있고 친구 얼굴 한번 보고 가자~


민율
-너 병원이야??


남도은
-빨리 나와라~안그럼 그냥 간다~

율이는 전화가 끊긴 휴대폰을 보다 어버버 거리며 휴대폰을 집어넣고는 수쌤을 보고 나갔다 온다며 급히 나갔다


민율
수쌤!!저 나갔다 올게요,급하면 콜 해요!

수간호사
예?율쌤,율쌤!!


민윤기
제가 따라가볼게요


민율
야!남도은!


남도은
어??뛰지마!!

도은은 처음 왔을때처럼 군복을 입고는 병원 앞에 서 있었고 그에 급히 달려가는 율이


남도은
몸도 안좋으면서 뭘 자꾸 뛰어!내가 옛날부터 무리하지 말라고 했지!


민율
지금 그게 중요하냐!!왜 벌써 가냐고...


남도은
저번에는 더 빨리 들어갔어,왜 갑자기 아쉬워한데


민율
그냥....이번어는 미안하기도 하고...뭐...그러니까 그렇지


남도은
니가 왜 미안해,내가 미안하지


민율
...너 그 성격 고쳐!진짜...


남도은
알았네요,자 손!

도은은 자신의 팔을 뻣고는 율이의 손을 달라했고 그에 율이는 뭐냐는 듯이 쳐다보며 손을 뻗었다


남도은
왜,너가 저번에 가지고싶다했던 목걸이

도은은 너가 가지고 싶어하던 목걸이라며 율이의 손에 쥐어줬고 그 위에 또 다른 하나를 올려줬다


민율
이건 뭐야?목걸이 줄꺼면 목걸이만 주지,왠 상자?


남도은
이건 너네 오빠님꺼,솔직히 조금 무례한 짓 하기는 해ㅅ...


민윤기
직접 주지 그래요?

윤기는 의사 가운에 자신의 손을 쑤셔넣고는 율이와 도은의 쪽으로 걸어왔고 그에 눈을 키운 도은과 넋 놓고 보고있다 씩 웃고는

도은의 손에 상자를 다시 쥐어주고는 아무 말 없이 뛰어 병원에 들어가는 율이와 멍 때리는 도은의 앞에 서서는 손을 내미는 윤기


민윤기
줄꺼있으면 찾아오지


남도은
네?아니....그...


민윤기
난 누가 주는거 남 거쳐서 받는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남도은
네...?아니...저도 남 주는거 다른 사람 거져서 주는거 싫어하거든요...??


민윤기
그럼 부르지,왜 율이를 부르고 그래요


남도은
아니..저...그...

얼굴이 붉어져서는 고개를 숙여버리는 도은에 그런 도은을 보다 웃음을 터트리는 윤기,그에 숙였던 고개를 들고는 소리 치는 도은


남도은
아,웃지 마요!!


민윤기
알았어요,근데 안줄꺼에요?나 팔 아픈데?

윤기는 미소 지으며 자신이 뻗었던 손을 흔들어 보였고 그에 급히 그 위에 상자를 올려주는 도은


민윤기
근데 이게 뭐에요?


남도은
ㅇ...열어보든가요

도은의 말에 상자의 뚜껑을 연 윤기는 눈을 키웠다가 기분 좋은 미소를 짓고는 상자에서 꺼내자마자 착용하기 시작했다



민윤기
팔찌 예쁘네요


남도은
그쵸?ㅎㅎ 저도 있는데 예쁘고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사봤어ㅇ...


민윤기
무슨 의미에요?


남도은
네...?


민윤기
똑같은거 선물한 의미

윤기는 도은의 왼쪽 팔을 쳐다보며 물었고 그에 똑같은 팔찍가 걸려있었고 급히 자신의 팔목을 가리며 입을 연 도은


남도은
ㅂ...별 의미 아니거든요??ㄱ..그냥 예뻐서...드린거거든요!


민윤기
아~그냥 예뻐서?


남도은
아,진짜 놀리지 말라니까요??


민윤기
그래요?진짜 놀리지 마요?


남도은
네...?


민윤기
그럼...직설적으로 얘기해도 되나?

윤기는 자신의 얼굴을 도은의 코 앞까지 들이 밀었고 그에 또다시 얼굴이 붉어진 도은은 말을 더듬었다


남도은
뭐...왜...왜요,갑자기 왜이래요...??


민윤기
우리,친구 먼저해요


남도은
친구...요?


민윤기
동생 부탁하는 오빠 말고,친구 챙기는 사람 말고 남도은이랑 민윤기로,친구부터 시작하자고요


남도은
ㅂ...부담스럽다면서요...


민윤기
부담스럽긴 한데,친구부터 시작하면 괜찮을것같아서


남도은
.....


민윤기
그러니까 일단 친한 오빠 동생부터 시작하자고요

윤기의 말에 머뭇거리다 조심히 고개를 끄덕인 도은에 미소를 짓고는 입을 연 윤기


민윤기
다음 휴가때는 민율 말고 나 먼저 찾아와,도은아


남도은
....응...


민윤기
조심히 가고,다음에 봐

윤기는 한번 싱긋- 웃어주고는 병원 쪽으로 몸을 돌려 들어갔고 도은은 중얼거리다 급히 뛰어 병원을 벗어났다


남도은
ㄷ...'도은아' 래....미친...미쳤어...난 성공한 여자야...

그 모습을 보던 정국과 율이는 서로 동시에 웃음을 터트리며 입을 열기 시작했다


민율
저럴꺼면서 서로 그러기는...


전정국
그러게,되게 핑크빛이네


민율
우리보다?


전정국
응?


민율
우리보다 더 핑크빛이냐고~

쪽-

갑자기 뽀뽀를 하는 정국에 눈을 키운 율이와 그에 예쁘게 웃어보인 정국


전정국
왜,질투 나?


민율
아니...뭐 그건 아니고...


전정국
음...우리는 핑크빛말고 꽁냥하면 되지,안그래?


민율
어?ㄱ...그래,꽁냥 하면 되겠네...야!ㅎ..환자나 보러 가자!

급히 등을 돌려 뛰어가는 율이와 그런 율이를 보며 웃음을 터트린 정국은 급히 율이를 따라갔다


전정국
민율!같아 가!!


작가~~
흠....이게 뭔 내용이고....


작가~~
괜찮나요??저는 연애해본 경험과 썸 타본 경험이...노코멘트...


작가~~
조금 이상하고 좋아하지 말랬다가 친구부터 시작하자는게 쪼~금 이상하지만!!그래도 잘 읽어주셨으면 해요~


작가~~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