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an emergency room doctor.
74_I'm an emergency room doctor_2


74_ 돌아온 썸녀 ((....맞나...?))

기다릴 때만은 괜찮았다 아니,참을만 했다 나 혼자 나 자신을 위로하면 되잖아,그럼 되는데... 이건 진짜 아니잖아,이것들아!!!!


민율
시금치라니....생긴 것부터 초록초록한게,되게 못 생기고 맛 없게 생겼어...


전정국
그래도 안돼,꼭 먹어


민율
싫어...맛 없어

눈은 시금치를 바라보며 젓가락질은 소시지를 집어서는 자신의 입 안에 넣고 있었다 그에 못 말린다는 듯 웃어보인 정국은 입을 열었다


전정국
그래도,알잖아 골고루 먹어야돼는거


김태형
알아서 골고루 잘 드시겠지,넌 제발 니 식판만 봐라,어?


전정국
형,원래 아끼는 사람을 더 아끼게 되는게 본능이에요,알면서


김태형
몰라,난 모른다고!

태형은 자신은 모른다며 들고있던 젓가락을 탁- 소리나게 내려두고는 심술난다는 듯한 표정으로 우다다 말을 내뱉기 시작했다


김태형
난 아낄 사람도 없고,아끼고 싶은 사람도 없어!!그래서 몰라!


민율
그런 사람을 만들면되죠,왜 이리 심술이에요


김태형
내가 저번에도 말했지,못 만드는게 아니라 안 만드는 거라고


전정국
그니까 왜 안 만드냐고요,능력 되지 얼굴 되지 거기다 돈도 많지,나같으면 제발 만나달라고 빌텐데,그런 사람 없어요?


김태형
그래,없어 없다구!!난 니들처럼 마음 맞아서 짝짝쿵 할 사람이 없어,니들이 알ㅇ....

태형이 말을 끝내기도 전에 무섭게 울리는 율이의 전화벌에 울상을 짓고는 다시 젓가락을 든 태형에 웃음을 터트린 정국과 전화를 받은 민율

((-은 전화에요


민율
-여보세요??


남도은
-당신 여보 아닌데요


민율
-야!! 남도은!


남도은
-야,귀청 떨어져!우리 그렇게 못 본지 오래되지 않았거든?


민율
-오래됬어,엄청 오래 됬어 근데 갑자기 왜 전화야?


남도은
-내가 이번에 또 휴가 받으려고 존나 열심히 했거든


민율
-그래서,그래서?


남도은
-내가 저번처럼 또 군복 입고 너 보러 병원 오려다 집에 들렸다 온 상태거든?


민율
-아~ 울 오빠 때문에?


남도은
-ㅁ...뭔 니네 오빠 때문이야!!그냥...너 보러 왔다가 겸사겸사...뭐...그런거지!


민율
-그래,그래 나 만나러 왔다가 겸사겸사 만나서 얘기도 하고~커피도 마시고~그러다 서로 눈 맞아서~ 짝짝쿵도 하ㄱ....


남도은
-뭔 자꾸 짝짝쿵이야아-!!!


민율
-니가 소리 지르지 말라며어-!!!

순간 장소가 어딘지 잊고는 소리치며 자리에서 일어난 율이에 전화 상대를 알고는 가만히 있던 정국은 그럴줄 알았다는 듯 일어난 율이의 팔목을 잡고는 조용히 다시 앉혀줬다


남도은
-그래서 넌 뭐하고...그...윤기 오빠는,뭐하는데...!


민율
-난 밀어뒀던 밥 이제 먹고있고,민윤기 걔는...아니지,오빠는 잔다했나?뭐 그럴껄?


남도은
-뭘 제대로 아는게 없어,일단 알겠어 오빠랑 노닥거리고 있을테니까 남친이랑 밥 천천히 먹고 와


민율
-응,끊어~

율이의 말에 미련없이 끊어 버린 도은에 서운한듯 입을 삐죽 내밀고는 투덜거리는 율이와 그런 율이에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정국 그에 진절머리 난다는 듯 입을 연 태형


김태형
밥 먹는데 또 저래,또 아-!! 징그러워!!

흰 셔츠에 청바지,운동화를 신고 온 도은,눈에 띄지만 그만큼 또 눈에 띄지 않는 옷을 입고는 쭈뼛쭈뼛 들어온 도은


남도은
저기....

간호사
안녕하세요 보호자로 오신거면 환자 이름 말해주실래요?


남도은
아,아니요 보호자로 온건 아니고...혹시 민윤기라고 의사 선생님 지금 계시나요?

간호사
아,민쌤이요??잠시만요!

컴퓨터 키보드에 손을 올려두고는 도은이 말하길 기다리던 간호사는 도은의 말에 잠시 기다리라는 말과 함께 당직실로 뛰어 들어갔다


작가~~
음...시즌 2는 76~80화 사이에 끝날 것 같군요~ 마지막을 장식할 커플은 2팀인데...과연~~~~


작가~~
솔직히 도은이랑 윤기는...접점이 없었...큼...


작가~~
자,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더 좋은 글로 찾아오도록 노력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