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an emergency room doctor.
75_I'm an emergency room doctor_2


75_ 썸 타면되지,우리

......

간호사
민 선생님!

당직실 쇼파에 앉아 잠을 자려 팔짱을 끼고는 눈을 감으려했던 윤기는 간호사의 부름에 문 앞에 서 있는 간호사에게로 고개를 돌린 윤기

간호사
어떤 분이 찾아오셨는데,나가보셔야 할 것 같아서요


민윤기
아,그래요? 잠시만요


남도은
오빠!


민윤기
남도은...?

당직실에서 나오는 윤기를 발견한 도은은 자신의 손을 붕붕 흔들며 윤기를 불렀고 그에 도은을 쳐다본 윤기는 눈을 키우고는 급히 다가왔다


민윤기
어떻게 온거야,그것도 이렇게 갑자기


남도은
어떻게 오긴요~ 존나ㄱ...아니,엄청 열심히 해서 휴가 받아서 왔죠


민윤기
연락이라도 하고 오지,춥진 않았어?


남도은
춥진 않았구요,연락은...

도은은 자신의 바지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고는 윤기의 앞에 내밀었고 그에 그런 휴대폰을 받아든 윤기에 입을 연 도은


남도은
번호를 받아갔어야 했는데,그때는 부끄러워서 생각을 못했어요


민윤기
아...


남도은
지금이라도...줄 수 있어요?


민윤기
얼마든지,받고 싶으면 율이 통해서라도 말하지

윤기는 줄 수 있냐며 최대한 불쌍한 표정으로 자신을 쳐다보는 도은에 푸스스 웃어보이며 전화번호를 입력했고 그에 탄식을 내뱉은 도은


남도은
아....맞네,민율이 있었네....


민윤기
뭐...이런 것도 꽤 괜찮네


남도은
네? 뭐가요?


민윤기
저번에도 말했듯이 난,남 통해서 뭐 전달하는거 별로 안 좋아해,그게 썸 타는 사이면 더더욱


남도은
ㅆ...썸은 무슨...! 누가 썸을 탄다고....


민윤기
아니야?


남도은
아니...그러니까...아닌 것도 아니고...그렇다고 맞는 것도 아니고...


민윤기
그래?그럼 오늘부터 썸 타면되지,우리


남도은
예...아니,네???

윤기의 말에 넋이 나간듯 윤기가 건내는 휴대폰을 받으며 대답한 도은은 몇초 텀을 두고는 다시금 놀란듯 대답했고 그에 귀엽다는 듯 웃어보인 윤기


민윤기
이게 그렇게 놀랄 일이야?


남도은
그러니까...아,씨...

도은은 민망한 듯 고개를 숙였고 그에 크게 웃음이 터진 윤기는 입을 막고 웃어보이다 도은을 쳐다봤고 그에 시선을 느낀 도은은 고개를 숙이고는 웅얼거렸다


남도은
민망하니까...웃지 마요


민윤기
웃지 마?


남도은
응...웃지 마요


민윤기
안 그럼 더 민망할텐데


남도은
진짜...!

놀리 듯 말하며 바람 빠진 웃음을 짓는 윤기에 순간 욱한 듯 고개를 확- 든 도은에 미소를 짓고는 머리를 쓰다듬으며 입을 연 윤기


민윤기
귀엽네


남도은
....안 귀엽거든요,번호는...고마워요 자주 전화 할게요


민윤기
그래,꼭 자주 하고 율이랑 얘기 하다 가


남도은
응....


민윤기
다음에는 병원 말고 밖에서 만나,이런 모습만 보여주기에는 내가 좀 그렇네


남도은
그래요,쉬는 날 전화 줘요 내가 어떻게든 시간 맞춰볼게요!


민윤기
내가 맞출테니까 전화만 미리 줘,저기 민율 뛰어오네,잘 놀다가 다치지 말고

도은에게 한 번 웃어보인 윤기는 도은의 양쪽 어깨를 잡아 뒤에서 우다다 뛰어오는 민윤 쪽으로 돌려준 뒤 급히 뛰어와서는 도은을 안아버리는 율이에 입을 연 윤기


민율
남도은-!!


민윤기
뛰지 말고 걸어다니라고 했지,내가


민율
남도은 왔는데 내가 어떻게 그래!


남도은
걸어와,안 그래도 몸 안 좋은게 혼날라고


민율
알았어~근데,오빠랑은 얘기 했어?


민윤기
얘기 잘 했으니까 이제 니들끼리 놀아,전정국 버리고 온 것 보니 엄청 기대한 것 같은데


남도은
내일도 올거니까,시간 비워둬요...알았죠?


민윤기
응,시간 비워둘게.재밌게 놀아라~

재밌게 놀라며 미련없이 돌아서는 당직실로 들어가는 윤기를 끝까지 쳐다보던 도은은 율이의 반응에 급히 뒤를 돌았다


민율
뭐야,뭐야??뭔데,뭔데!


남도은
들어가서 얘기해 줄테니까,제발 어디든 들어가자 나 좀 쪽팔리려 해


작가~~
오 마이 갓...!!엄청 오글거려...흐아...!!!!


작가~~
작가는 그렇게 도라에몽 손을 얻고는 쓸쓸히 떠납니다....


작가~~
너무 늦은 시간이 아닌가 걱정 되네요ㅠ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