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an emergency room doctor.
9_I am an emergency room doctor_2


9_살렸잖아

......

이모의 부름에 뒤를 돌아본 윤기

윤기 이모
몸은 괜찮아?손 떨림은?어디 이상한데는 없구?

수술에 들어간 자신의 언니보다 윤기를 더 걱정하는 이모


민윤기
하나씩 물어도 안 늦어요,천천히 응?

윤기 이모부
수술은 잘 했니?

이모 옆에 서있던 이모부는 윤기의 손을 잡고는 물었다


민윤기
잘 했어요,힘든거 없었는데?

힘든거 없었다는 윤기의 말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석진이다

윤기 이모
약은?약 조금 먹은거 맞지?


민윤기
조금 먹었어요,중환자실에 부모님 계시는데,가보실래요?

윤기 이모부
너가 더 걱정이다!너하고 그 남준인가?그 친구가 해줬는데 무슨 걱정이야?


민윤기
이모부 김남준 아직도 기억해요?

윤기 이모
윤기 주변에는 착한 친구밖에 없지,그렇지?


민윤기
제가 누구 조카인데요ㅎㅎ

보통이면 ''제가 누구 아들인데요''라 하겠지만 모든 질문은 이모와 이모부에게 받은 윤기로써는 저 대답이 입에 붙었다

윤기 이모
그럼!누구 조카인데!힘들면 얘기하고,이모는 너가 여기에 사직서 던지고 나와도 이해한다?


민윤기
사직서 던질 일 없어요,다 잘해주시는데

윤기 이모부
율이한테 다 들었어,임마

윤기의 어깨를 살살 때리는 이모부에 웃어보이는 윤기


민윤기
그래도 괜찮습니다~중환자실 가요,부모님 기다리시겠다,응?

윤기 이모
너가 더 걱정이라니깐


민윤기
제가 걱정되서 그래요,제가

윤기 이모부
그래,윤기 너도 올라갈꺼지?


민윤기
수술 제가 들어갔으니깐 가야죠

간호사
민쌤!오랜만이네요

중환자실 간호사는 윤기를 보며 오랜만이라 인사했다


민윤기
수술 들어갈 일이 없었으니까요

간호사
그럼 지금은 다 났은거에요?그래서 수술도 하고,맞죠?


민윤기
아니요,약 먹고 들어가서 그래요

간호사
아...그럴수 있죠!들어가서 환자 보세요!


민윤기
고마워요

윤기 이모부
윤기가 이렇게 인기가 많았나...?

윤기 이모
심성이 고와서 인기가 많은거죠!

그때 윤기에게 다가와 차트로 뒷통수를 때리는 남준


민윤기
아...!씨ㅂ...


김남준
이모님 있는데 욕하려고?


민윤기
갑자기 사람을 때린다고?


김남준
니 뒷통수만 보면 때리고 싶어


민윤기
지ㄹ...난리 치지 말고 꺼져라^^


김남준
교수가 너 찾아


민윤기
왜,수술 들어갔다고?


김남준
아니,실력 그대로라고 흉부외과 오래


민윤기
대신 엿이라도 날려주지 그랬냐?


김남준
나보고 그냥 흉부외과 잘리라고 빌어라

남준은 이렇게 말하면서도 윤기에게 아버지와 어머니 차트를 넘겨줬다


민윤기
응급실에서 받아줄게


김남준
내가 사양이요


민윤기
수술 중에 약물 뭐 또 들어갔어?


김남준
마취가 너무 안들어서 두번 주입했어


민윤기
맞다,말을 못해줬네,미안하다


김남준
그게 미안한 사람의 태도냐...?


민윤기
야,그냥 응급실 올래?


김남준
왜 자꾸


민윤기
내가 글씨체 부터 차근차근 바꿔줄게,이건 뭐 유치원생도 이것보단 잘 쓰겠다


김남준
솔직히 이정도면 나한테는 잘쓴거야!


민윤기
지랄도 병이래


김남준
와...이걸 어떻게 할수도 없고 어쩌지?


민윤기
어쩌긴^^가만히 내버려 둬야지^^


김남준
너 자신이 재수 없다는건...알지?


민윤기
이걸 어쩌냐,너무 잘 알고있네?

윤기의 눈은 차트에 가있지만 입은 남준과 대화를 하고있었고

이모와 이모부는 그 둘을 쳐다보며 웃고있었다


김남준
쨌든,난 재수술 안해줄꺼다


민윤기
이미 너가 담당의야,미안한데

윤기는 자신의 아버지 차트의 담당의 칸에 남준의 이름을 적었다


김남준
이런 미ㅊ...나 다음달까지 수술 다 찼어


민윤기
너가 수술을 잘 했으니깐 재수술은 없겠지,난 너 믿고 여기다 너 이름 적은거야


김남준
믿기는 개뿔,너 나 고생 시키려고 그러지


민윤기
이야,너 똑똑해졌다,야


김남준
이 멍멍이 새끼가

남준은 윤기의 손에 있던 차트를 가져가 몸을 때렸다


민윤기
야!!차트 아프다고!!


김남준
니가 나 때린거 그대로 돌려주는거임^^


민윤기
아,아프다고!!

남준은 윤기의 말에 멈췄다

윤기 이모부
오랜만이에요

이모부는 남준이 멈췄을때 인사를 했다


김남준
아,안녕하세요 요즈음에 전화가 없으셔서 걱정했어요

윤기 이모부
전화를 해도 윤기만 물어봤었죠


민윤기
전화까지 했어요?

윤기 이모
걱정 되니깐 그렇지!

그때 정국은 뛰어와 윤기에게 말했다


전정국
윤기형!!지하철 역 화제로 부상자 20명 이송 중이래요


민윤기
자세히 설명해봐


전정국
임산부 2명 노약자 5명이고 아이는 4명이에요,아이는 율이가 본다고 했는데 인원이 하도 많아서


민윤기
일단 박지민하고 정호석 콜 넣고 김남준


김남준
차트 놔두고 바로 갈게

윤기는 남준의 대답을 듣고 이모를 보고 말했다


민윤기
이모,집에 가실꺼에요?

윤기 이모
율이도 보고 가려면 조금만 기다리지 뭐,환자들 도와주고 와 기다리고 있을게


민윤기
오래 걸리면 먼저 가셔도 되요,저 먼저 가볼게요

윤기는 정국을 데리고 급히 뛰어갔다


작가~~
ㄱ..길게 적었다....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