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the king's daughter.

Each person's choic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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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드륵-)야 똥개!!너 제국 간다고?!!!

여주

네, 그렇게 되었답니다

얘는 아침부터 왜 난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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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다다다-)내가 아부지한테 따질거다!!!!

여주

..ㅈ, 잠깐 멈추시...!!

이건 따질 문제도 아니잖아!!;;

여주

..없다

잠깐 사이에 작은망나니의 모습이 사라지고 없었다

서둘러 창문을 쳐다보니 어느새 지상으로 내려간 태형이 흙먼지를 일으키며 엄청난 속도로 달려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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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아부지이-!!!

여주

(...어쩌려고 저러는 거지;;)

엄청난 속도로 달려가던 태형은 회의장 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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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안절부절)이건 아닌가;;;

제자리에서 인상을 팍 쓰고 왔다갔다거리며 혼잣말하는 태형을 바라보던 나이트가 물었다

나이트1

왕자님, 무슨 일 있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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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이거 회의 언제끝나?

나이트2

1시간 20분 정도 후에 끝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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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아씨, 기다릴 시간 없는데!!;;;)

게다가 그 시간에 끝날 리도 없잖아..족히 2시간은 잡아야 되는데;;

나이트1

(..은연 중에 새어나오는 마력이 저 정도라니...부럽다)

나이트2

(역시 고려왕가의 핏줄은 대단하구나..체내의 마력은 대체 어느정도인 거지..?)

(덜컹-)

그때, 회의장의 문이 열리고 남준이 나왔다

김남준(왕) image

김남준(왕)

들어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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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아부지!!

태형은 부리나케 회의장 안으로 들어섰다

대신2

(밖에서 엄청난 마력이 느껴지나 했더니, 그 근원지가 태형 왕자님이구나..)

대신1

(..역시 대단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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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왜 이렇게 어린아이같은 짓을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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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마력을 갈무리하는 것이 마력 컨트롤의 첫번째라고 했었던 내 말을 벌써 잊은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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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나도 제국갈래요 아부지!!!

대신1

예..?;; 절대 불가한 일입니다!!

대신2

이미 첫째 왕자님께서 제국에 계십니다, 셋째 왕자님까지 제국으로 가셔선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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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그니까, 왜 안되냐고!!!;;

대신1

태형 왕자님께서는 나이트의 9대대장을 맡고 계신 중요한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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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그 자리 필요없어

대신2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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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척-)난 제국의 마력학원에 입학해 배움의 길을 걷겠다!!

대신1

(..9대대장씩이나 되는 사람이 왜 굳이 마력학원엘 간다는 거야!!;;;)

대신2

배움의 열정은 충분히 이해하나..이건 민감한 상황입니다, 자칫하면 두 왕자가 볼모로 잡힌 것처럼 인식될 겁니다

대신1

맞습니다, 이는 곧 고려왕국의 외교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신2

(공주는 상관없지만..)

대신1

(왕자님은 아니시지, 아무렴-)

김남준(왕) image

김남준(왕)

그 말, 기분 나쁘군

대신2

...예..?

대신1

(..왜 갑자기 기분이 나쁘시다는 거지..?)

관리들은 잠시 벙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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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우리 고려가 그 정도로 흔들릴 왕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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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너희는 너희를 이끌고 있는 나를 믿어라, 내가 이 나라를 책임지겠다

대신1

폐하...

대신2

(감동)

대신들이 그렇게 감동의 도가니에 빠져있을 때, 호석은 홀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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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학자)

(흠..정말 태형 왕자님을 제국으로 보내려는 건가?)

아무리 생각해도 별 이득이 없는 일인데...

혹시...여주 공주님이 걱정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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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학자)

(..에이, 설마-)

아무리 딸바보여도 그렇지, 그 정도로 딸 등신은 아니실 거야

태형이 다녀간 후, 여주는 방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여주

(작은망나니는 그렇게 뛰어나가곤 소식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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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둘째왕자)

(드르륵-)

여주

(벌떡-)왕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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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둘째왕자)

..제국가냐?

여주

. . . . . .

(침묵)

여주

왕자님, 무슨 하실 말씀이라도..?

찾아왔으면 말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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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둘째왕자)

...하던거 마저 하고 있어라

여주

(도데체 뭐야..?)

나는 다시 책상 의자에 앉아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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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둘째왕자)

(빤-)...

하지만 큰망나니의 시선이 느껴져서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

그렇게 몇시간이 흐르고, 어느덧 어두워져 잘 시간이 되었다

여주

(하암-)

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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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둘째왕자)

...

여주

(..아직도 있어??!;;)

왜 계속 저러고 서있는 건데;;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큰망나니에게 다가가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여주

왕자님, 밤이 꽤 늦었어요. 이제 주무셔야 내일 피곤하시지 않을 것이어요

왜 계속 여기 서있는지는 모르겠다만;; 네가 있으면 내가 잘 수가 없으니 말귀 알아듣고 얼른 가주렴!!

윤기(둘째왕자) image

윤기(둘째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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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둘째왕자)

..편지해라

여주

..네?

(휑-)

내가 반문하며 고개를 들었을 땐 큰망나니가 이미 내 방을 나간 후였다

..설마 그말 한마디하러 온거야??

다음날 아침, 나는 정호석 학자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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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학자)

흠..그러니까 윤기 왕자님께서 밤새 공주님을 쳐다보고 계셨다는 건가요?

여주

네, 그러셨어요. 제가 무슨 잘못이라도 한 건 아닐까 두려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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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학자)

(빙긋-)왕자님께서 그 한마디하는 게 그리도 부끄러우셨나 봅니다ㅎ

여주

(진짜냐..!;;)

부끄러움이라니...큰망나니와 제일 안 어울리는 단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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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학자)

아, 이제 조만간 마력학원으로 출발하실 날짜가 정해질 겁니다

여주

(반짝반짝)정말이어요?

드디어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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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학자)

그리고 확정된 한가지를 말씀드리자면...

여주

네, 말씀하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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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학자)

태형 왕자님도 함께 가실 겁니다

여주

....(멈칫)

뭐...?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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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이

45000명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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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이

그리고 256분이나 구독해 주셨더라고요ㅜ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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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이

그리고 지금껏 댓글 달아주신 독자분들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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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이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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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이

독자분들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