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can't live without you
please


「작가시점」

다 음 날


정국
으아아아!!


정국
진짜 미치겠네...

무슨 일인지 정국은 아침부터 비명을 지르고 있다.

ㅇ

오

오ㄴ

오느

오늘

오늘 ㄴ

오늘 노

오늘 놀

오늘 놀ㄹ

오늘 놀래

오늘 놀래?

오늘 놀래

오늘 놀ㄹ

오늘 놀

오늘 노

오늘 ㄴ

오느

오ㄴ

오

ㅇ

...


정국
뭐라고 보내냐고오오!!!!

메시지 하나 때문이었다...

여주가 너무 보고 싶지만 뭐라고 보내야될지 막막한 정국...


정국
여자 좀 만나볼껄ㅠㅜㅠ


정국
전정국 연애찐따아악!!!!

그렇게 이불킥을 시전하던 정국은

넋을 잃은 상태로 집 앞 카페로 갔다.


정국
자리가 있을라나...

(풀썩)


정국
아..


정국
....


정국
....?


정국
....?!

어딘가를 보고 놀란 정국

정국이 본 것은 다름아닌...

여주와 태형이였다.

둘은 다정하게 붙어있었고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정국
...썅


정국
좀 더 빨리 연락할껄..

후회하는 정국...

그 때


태형
?


정국
?

태형이와 눈이 마주쳤다.

잠깐 나오라는 태형의 손짓에 정국이는 귀찮았지만 일어났다.


태형
여주야 나 잠깐 화장실 좀~

(터벅터벅)

(터벅터벅)


정국
하...


태형
..전정국


정국
왜


태형
나...


태형
나... 부탁 하나만 하자....


정국
...뭐


태형
여주..


정국
(움찔)


태형
내가 잡을 수 있게 해줘


정국
...뭐?


태형
여주...나 포기못해..


정국
...푸흡

태형의 말을 듣고 어이가 없었는지 정국은 자신도 모르게 웃고 말았다.


정국
넌 어떻게...


정국
하...


태형
ㅁ...뭐?


정국
니가 사람이냐...


태형
(당황)


정국
사람을 울려 놓고선... 뭐?


정국
잡아?


정국
너.. 사람이 어떻게 그래...


태형
....야


정국
...ㅎ


정국
내가 모를줄알아?


태형
ㅇ..어?


정국
너 여주랑 다시 사귈 용기 없잖아


정국
니 얼굴에 딱 써져있어


정국
아무 대책없이 그냥 가지려고만 하는 놈


태형
(울컥)


정국
나 여주 볼 때마다 맘 아파 죽겠어


정국
너 때문에 힘들어 하는거 보면...


정국
내가 죽을듯이 아파...


태형
전정국... 제발


태형
제발....


정국
뭐


정국
"성공하고 다시 만나자" 뭐.. 이런거냐?


정국
처음부터 헤어지질 말던가


정국
추하다


태형
.....

그렇다..

둘이 헤어졌던 이유는...


태형
내가 성공하고 너 데리러 올게


태형
기다려줄 수 있지?

그게 말처럼 쉬울 줄 알았다.


태형
나 바빠


태형
다음에 얘기하자


태형
취업이 먼저 잖아


태형
우리 고3이야

그는 정말 차가웠다.

나를 행복하게 해주려고 한 행동이었지만

그 노력은 미래만을 위한것뿐

현재는 전혀 위해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