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have a crush on my ex-boyfriend
12. Past


- 과거를 회상하는 여주 시점 -


윤정한
야야야! 이쪽으로 패스!

맞아, 그때 체육시간이었지...

나는 1학년이었었고, 여기서 2학년이었던 임다혜 선배를 처음으로 만났었지.


권순영
아 진짜 저기 막으라고


전원우
야야 저기 수비 뚤렸다

그때 임다혜 선배는 2학년에서 제일 잘나가는 인싸였다.

나는 그냥 평범한 학생이었고, 이때 임다혜 선배가 나에게 다가왔다.


임다혜
안녕? 혹시 너 저기 축구하고 있는 윤정한 쟤 아니?

그당시에는 나와 윤정한이 사귄지 2달되던 참이었다.

친구들만 아는 연애였기에 나는 어쩔수 없이...


이여주
네... 알.. 알아요


임다혜
혹시 그러면 나한테 윤정한 쟤 좀 소개시켜주면 안될까?

과거의 나를 회상하고 있지만 머리가 아찔하다.

현남친도 아니면서 호들갑 떨기는... 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걔 좋아하고있는데...

결국 과거의 나는,


이여주
아, 윤정한 쟤 사귀는 애 있다던데요?

완벽히 임다혜 선배와의 관계를 끊었고, 그래서 그 기억도 이제서야 떠올리는것 같다.

내가 저 말을 마치자 임다혜 선배는 나에게 웃어보이며


임다혜
아 그러니? ㅎㅎ 그럼 하는수 없지, 알려줘서 고마워

라고 했긴 했지만 과거의 나는 보았었다.

임다혜 선배가 뒤를 돌자마자 비웃음의 의미와 나를 경멸하는듯한 표정을 지었던 것이다.

나와 임다혜 선배의 과거는 이것으로 끝이지만,

현재에서는 이렇게 짧지만은 않을것 같다.

친구들에게 이 일을 말해주자, 다들 이런 반응이였다.


류수정
그런 일이 있었다고?

아 맞다, 얘는 중학교 다른데 다녔지


이여주
어어 그랬었어


전원우
뭐야아, 그걸 왜 지금 말해


강슬기
야 근데 오늘 강의 있는 사람 있냐?

갑분싸


류수정
시발 좀 빨리 말하지 ㅈ됐다


권순영
나도 오늘 강의 있는데


전원우
근데 왜 여기서 꿈지럭 거리냐, 빨리 튀어 가


권순영
나 오늘 걍 쨀라고, 누구랑 같이 있고 싶기도 해서.

뭐야, 쟤 언제 여친 생겼대


전원우
?! 이 배신자 새끼 여친 생겼냐?


권순영
뭐래 나 모솔이거든 개새끼가 뒤질라고

역시는 역시다

여러분 진지충 팬픽보다는 진지할때 진지하고 평상시에는 병맛인 팬픽이 더 나은가요

(진지)

왜 물어보냐면 작가는 병맛&코미디 쪽을 추구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제 작 중에 어두운거나 진지한게 없슴다

예

암튼 진지보다는 병맛이 더 좋으신가요 아니신가요?

궁금해서 하루 더 일찍 올립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