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have my ex-boyfriend's child
#12. I have my ex-boyfriend's child.



위 한 나
드세요ㅎ

한나는 여주에게 커피를 내밀었다


정 여 주
아...감사합니다

여주는 커피를 받을려고 손을 내밀자 갑자기 한나가 커피를 놓아버렸다


위 한 나
아..!!

커피는 한나가 입고있는 흰색 치마에 쏟아졌고 여주는 안절부절 못했다


정 여 주
......ㅇ..아......죄...죄송...해요....(당황


위 한 나
.....하......

짝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였다


정 여 주
.......

여주의 뺨이 오른쪽으로 돌아갔고 그걸 본 지민은 한나의 치마를 닦아주려 하던걸 멈추고 한나 앞에 우뚝 섰다


박 지 민
.....하......신입이라고 해서 다 오냐오냐 해주니까 이젠 눈에 뵈는게 없나봐요?

여주보다 지민이 더 빡친 듯 했다


위 한 나
.....뭐라고요...?

막상 한나는 자신이 어이없어 하며 지민과 여주를 번갈아 노려봤다


정 여 주
....저는 괜찮아요.....

괜히 일을 크게 내고 싶지 않아서 지민을 말리는 여주


박 지 민
.....하......적당히 좀....적당히 좀 합시다....네..?

지민은 자신의 말을 다 끝내고서야 여주의 손목을 잡고 사무실을 나왔다


박 지 민
...괜찮...아..요...?


정 여 주
......전...괜찮아요....


박 지 민
...........화장실 들렸다 와요...

지민은 다시 사무실로 들어갔다


정 여 주
.............

지민이 사무실로 들어가고 여주는 한동안 아무말 없이 사무실 안쪽 맨 끝에 있는 회장실을 바라만 볼 뿐 이다


정 여 주
.........


정 여 주
......하.......

여주는 긴 한숨을 내쉬고 화장실로 갔다


정 여 주
....나....왜 이렇게 사냐......ㅋ

여주는 자신의 뺨을 보면서 거울에 비친 자신에게 말을 건다


정 여 주
....나 죽고싶어....


정 여 주
...내가 사는 이유 중 하나가 유정이였는데...이젠....왜.....유정이도 생각이 안들까...왜....


정 여 주
....나 정말 못된 엄마고 못된 딸이다....ㅎ

여주는 계속해서 자신을 씹으며 말을 이어갔고 화장실에 다른 사람이 들어와서야 사무실로 발걸음을 옴겼다


정 여 주
........

여주는 사무실로 들어와서 아무말 없이 조용히 타자만 치고 있는데 갑자기 회장실에서 여주를 찾는다


전 정 국
정여주씨 좀 와보시죠


정 여 주
또 무슨 일이야...)....네

여주는 회장실로 들어갔다


정 여 주
...왜...부르셨어요....

여주는 쭈뼛쭈뼛 들어갔다


전 정 국
오늘 저녁 시간 되냐고요ㅎ

여주에 예상관 달리 친절하게 말하며 저녁 약속을 잡는 말이였다


정 여 주
.....오늘...저녁.....

여주는 고민을 하다 말을 이어나갔다


정 여 주
....시간........안됩니다....


전 정 국
....아......


전 정 국
.....뭐....그럼 어쩔 수 없죠...


전 정 국
..다음에....다시 잡으면 되죠....ㅎ


전 정 국
일...하러 가보세요..


정 여 주
....네...

여주는 거절을 하곤 회장실에서 나왔다


정 여 주
........

여주는 조금 걱정이 가득한 표정으로 일을 하고 있었다


박 지 민
......여주씨....


정 여 주
....ㄴ...네..?

여주는 지민의 부름에 깜짝 놀라 답했다


박 지 민
....무슨....안좋...은...일이라도....


정 여 주
...ㅇ..아....아...아..뇨......없어요....


정 여 주
저...신경쓰지 마시고 일....마저 보세요...ㅎ

지민은 여주의 말에 인상깊은 한마디를 남겨주곤 다시 일을 했다


박 지 민
....힘든 일 있으면 혼자 앓고있지 말고 내가 아니더라도 주위 사람들한테 말하는 것도 알아야 되요..ㅎ


정 여 주
......

여주는 순간 울컥했다


정 여 주
...감사.....합니다.....

하지만..

울지않았다


정 여 주
........후......

울음을 겨우 삼키고 다시 일을 하는 여주

ㅇ

어

업

업ㅁ

업무

업무ㅈ

업무주

업무중

업무중_

업무중


전 정 국
다들 퇴근하세요

직원들은 퇴근이란 말에 발에 모터 단 듯이 빠르게 한명씩 사무실에서 나갔고 그 덕분에 여주와 정국 한나 이렇게만 사무실에 남아있었다


정 여 주
....저...그럼...먼저 퇴ㄱ


위 한 나
.....저 여주씨랑 할말...있는데....


전 정 국
......저 년은 또 무슨 말을 할려고...).....

정국은 사무실을 나가지 않고 계속해서 여주와 한나를 번갈아 봤다


위 한 나
.....그냥 일에 대한 말인데 정국씨는 먼저 가실래요..?


위 한 나
좀....말이 길어질 것 같은데...저 기다리지 마시고 먼저 집에 들어가있어요...ㅎ


전 정 국
누가 기다린데...혼자 진짜 쌩쇼를 하네...ㅉ).......그러시던가요

정국은 대수 없다는 듯이 대답하곤 사무실을 나갔다


정 여 주
.....한집에...같이...사나...).....


위 한 나
..저기...여주씨...

정국이 나간걸 보곤 말을 하는 한나


정 여 주
...무슨 말ㅇ


위 한 나
그냥.....정국오빠에 대한 말을 하고싶어서요...ㅎ


정 여 주
......정국...오빠...?)........그걸 왜 저한ㅌ


위 한 나
너가 우리 오빠한테 꼬리치잖아....ㅋ

한나는 말 끝을 흐리며 비웃는 듯이 웃는다


정 여 주
....하.....


정 여 주
....제가 어떻게 꼬리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잘 모르겠네요

여주도 질수 없단 듯이 한나에게 말을 했다


위 한 나
ㅋㅋ원래 여우들은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더라ㅋㅋ


정 여 주
.....씨발...진짜....

여주도 참을 만큼은 참았기 때문에 여우라는 말을 듣곤 눈이 풀려버렸다


위 한 나
ㅋㅋㅋ이봐ㅋㅋㅋ여우 맞넼ㅋㅋ


정 여 주
ㅋ내가 여우가 아니라 니가 여우겠죠


위 한 나
뭐?

한나는 실컷 웃다가 여주에 말에 바로 정색했다


정 여 주
그래...니 여우년 말이 다 맞네~여우는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고 주둥아리 함부로 연다는거


위 한 나
...이게 진짜..!!

한나도 못참겠다는 듯이 여주의 뺨을 한번더 쎄게 내려쳤다

짝


정 여 주
....


정 여 주
....작작 좀...작작 좀 해!!!!

여주는 자신의 뺨을 잡으며 한나에게 소리쳤다


정 여 주
내가 언제 전정국한테 꼬리쳤다고 그래?!!!


정 여 주
만약 내가 전정국한테 꼬리친거면 전정국이 먼저 나한테 꼬리친거 겠지........제발...함부로 주둥아리 내뱉지마...진짜 꼴보기도 싫고 니가 말하는 그 주둥아리 찢어버리고 싶어지니까


위 한 나
씨발...진짜...


위 한 나
너 니 주제도 모르고 함부로 전정국 전정국 거리지마....


위 한 나
진짜 듣는 사람이 다 기분 더럽다..여주야


정 여 주
.......

한나가 말했듯 내 주제를 아니까 아무말도 못하고 그저 묵묵히 듣고만 있는다


위 한 나
그리고 이제 전정국 내꺼야..ㅋㅋ


위 한 나
나 전정국이랑 결혼해


위 한 나
그니까 아내로써 말하는거야


위 한 나
이미 혼인신고는 다 끝난 상태니까 말하는거라고


위 한 나
전정국 다신 건들이지마...니 주제를 안다면 더더욱 전정국 곁에도 가지마

한나는 자신의 할말만 하곤 서류 한장을 여주에게 던지곤 사무실을 나간다


정 여 주
.......하아.....하아......

여주는 숨을 크게 몰아쉬었고 한나가 준 서류를 보고야 말았다


정 여 주
....혼인...신고서.........


정 여 주
....하악......끕....끄윽....끅.....

여주는 혼인신고서를 보자마자 눈물을 터트렸다

잠깐이라도 전정국을 믿는 내가 잘못이지 라는 생각과 함께 옥상으로 올라갔다


정 여 주
....이젠......아무도 못믿겠어.....아무도....

여주는 큰 다짐이라도 한 듯 옥상 난관을 잡았다


정 여 주
...........후....

긴장된 숨을 쉬고는 난관을 잡은 손을 천천히 땔려고 하고 있었다

쾅


자까
요즘 방탄 빙의글에 빠져서 글을 못쓰고 있었네요☹


자까
그러치만 거의 3일만에 돌아왔죠❗😚


자까
과연 마지막 소리는 어떤 소리였을까요❗❗


자까
#12. 전남친의 아이를 가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