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have my ex-boyfriend's child
#13. I have my ex-boyfriend's child.


갑자기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여주는 그대로 난관에서 손이 빠져 아래로 떠러졌다


정 여 주
.......

밑으로 떠러진 여주는 당연히 비명소리 조차도 나지 않았고 그 상황을 재밌게 지켜본 한나


위 한 나
ㅋㅋㅋㅋ그러게...전정국 말보다 내 말을 먼저 선뜻 믿으면 어떡해....ㅋ

한나는 여주가 떠러진 밑을 보며 말했다


위 한 나
여긴 cctv도 없어서........어떡하냐.....ㅋ

그렇게 한나는 아무일도 없었단 듯이 유유히 집으로 갔다

당연히 전정국의 집으로


전 정 국
하...씨......존나 빨리 왔어...).....

정국은 한나가 오자 소파에서 일어나 방으로 들어갈려고 했다


위 한 나
우리 집 이사가요

한나는 만약 여주가 살아돌아왔을 때 혹시라도 이 집으로 찾아와서 그렇게 좋지 않은 우리 사이를 알게될 까봐 집을 이사가기로 마음먹는 한나


전 정 국
그래라

어짜피 여기는 아파트도 빌딩도 아닌 그저그런 모텔같은 곳이였기 때문에 당연히 한나의 작전을 읽지 못한 정국은 이사가는게 좋겠다 라고 생각했다


전 정 국
어짜피 갈거면 빨리가


위 한 나
내일 당장 짐 옮길거니까 걱정마요


전 정 국
걱정안해

정국은 방으로 들어갔다


전 정 국
흐아......

정국은 방에 들어오자마자 곧바로 침실로 몸을 던졌다

이때 울리는 한통의 갑작스런 전화

모르겠어 이 ㄱ


전 정 국
*...여보세요....

정국은 목소리를 한번 가다듬곤 전화를 받았다

간 호 사
*정여주씨 보호자분 되시나요?

다짜고짜 정여주씨 보호자 맞냐고 묻는 간호사


전 정 국
*누구신데요

정국은 여주의 목소리가 아니자 힘껏 경계한 목소리로 물어봤다

간 호 사
*지금 시간이 없어서 그러는데 일단 지금 빨리 %%병원으로 와주세요

뚜_뚜_뚜

간호사는 자신의 할말만 하고 끊었다


전 정 국
.....병원?!

이 상황이 아주 심각하단 걸 느낀 정국은 서둘러 병원으로 갔다


전 정 국
.....ㅈ..저....여기....정여주.....

간호사는 정여주라는 말을 듣자마자 정국에게 따라오라며 어디론가 급하게 뛰어갔다

물론 정국도

간 호 사
정여주씨 보호자분 맞으시죠?


전 정 국
...ㅇ...어....네....

정국이 맞다고 하자 간호사는 정국에게 서둘러 종이 한장을 줬다

간 호 사
지금...정여주씨가 많이 위급한 상황이어서...상황 설명은 나중에 해드릴테니까 여기다 사인 한번만...

간호사는 종이를 정국에게 내밀었고 정국은 종이를 받곤 너무 급해서 벽에다 종이를 대고 사인을 했다


전 정 국
......많이...심각한가요..?

간 호 사
네...

간호사는 많이 심각하단 말을 하곤 소독제로 손을 여러번 계속해서 씻고 여러 가운을 입은 다음 수술실로 들어갔다


전 정 국
.....뭔일이야...이게....)......하......

정국이 이렇게 불안해 할때 호석에게 전화가 왔다

모르겠어 이 감정이 뭔ㅈ


전 정 국
*........네......


정 호 석
*...야...너 지금 여주랑 같이있냐?


전 정 국
*....왜....요....

정국은 떨리는 목소리로 답했다


정 호 석
*...아늬......정여주 언제 온다냐....지금 애 겁나게 우는데잉....

으아아아아ㅏㅇ

정말로 여기서도 크게 들리는 유정이의 울음소리를 들은 정국은 호석에게 왜 우는지 알려줬다


전 정 국
*....그리고...그것도 아니면...

정국이 여러가지를 알려줄때 들려온 의사에 부름


전 정 국
*....형!!끊을게요!!

뚜_뚜_뚜

정국은 급하게 전화를 끊곤 의사가 하라는데로 조치를 다 하고서 수술실이 보이는 유리창 쪽으로 들어왔다


전 정 국
......여긴 ㅇ

의 사
......지금.....정여주 환자분....심장 박동이나....맥박...뛰는 속도 보시면 아시겠지만...눈이 안떠지는 기절 상태에서도 많이 불안해 하고 계세요..

의 사
근데....보호자분이 있으시거나 아님 목소리가 들리면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까 해서.....

의 사
지금 맥박이 조금 정상적이지 않게 뛰어서 수술 자체가 불가능 해요..


전 정 국
.....하.......

정국시점

눈 감고 있을 때라도 편하게 있어야지...왜....왜....눈 감고있을 때도 넌 편하게 못있는건데....

.....여주야....이젠....나도 너의 선택에 맞길게.....

너가 죽든 살든 그냥 너가 편할 수 있는데로....너가 편히 살수 있는 선택을 해줘....너가 죽는 선택을 하면......

너가 죽는 순간까지도 편하게 가야되....

그래도.....살것 이라면...

이 세상 빛을 본 시간부터는 맘 편하게 살아줬음 좋겠어..


전 정 국
.....여주야.....그냥....그냥....너가.....편한 데로.....


전 정 국
....끄...흡....끄윽.....끅....

.........너가 눈뜬 모습....보고싶어....

이렇게 몇시간만 봐도.....보고싶은데....

너가 죽었을 때에는....어떻게 버티라고....

....여주야....갈거면....나도.....나도...같이 가자...여주야....

나....도저히 너 없이는 안되.......정말.......


전 정 국
...끄흡....흑.....흐으....끕.....끅.....

작가시점

정국과 여주 사이엔 유리창이 있었지만 지금 만큼은 유리창도 없고 여주와 정국 단 둘이 있는 것만 같았다


전 정 국
........사랑해.....

진정을 하며 사랑한다고 말한 정국은 너무 울어서 그런지 이내 쓰러졌다


정 여 주
......(또르륵

여주의 눈에선 눈물 한방울이 떠러지면서 맥박이 다시 정상적으로 뛰기 시작했다


정 여 주
........(또르륵

계속해서 나오는 여주의 눈물

.

..

...

의 사
.....하.........

간 호 사
.......선생님......

의 사
.............

의사와 간호사는 아무말 없이 수술하던 것을 멈추고 여주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자까
여주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자까
이번 편은 조금 짧았죠?


자까
어디서 끊어야 할지 모르겠어서 어쩔 수 없이 내용이 되는 데로 짧게 끊었습니당😁


자까
#13. 전남친의 아이를 가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