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like my teacher
#10 Lies


스트레스...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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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했다...정말

난 왜이렇게 아프게 태어나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조차...볼 수 없는거지?

퇴원만을 기다리는 내 인생이 비참했다

누군가 나타나서 내 육체를 바꿔주었음 했다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저 하루하루를 손꼽아 기다리며

병동에 무료하게 앉거나 누워있는 것 뿐.

그냥........차라리 죽는 것이 나을 것 같았다

아무도...내 병실에 찾아오지 않는다

엄마도,아빠도

모두 날 버렸다

똑똑똑

-환자분..누구 왔는데 들여보낼까요?


송여주
혹시 이름이...

-네...하성운 씨...라고 하네요


송여주
성운...선배?

나는 링거를 맞고있는 체 근처 카페로 이동했다


송여주
나는 선배가 여기 올줄은 꿈에도 몰랐잖아요..


하성운
나두...내가 여기 오게 될줄은 몰랐는데


하성운
동표 덕분에 알았어ㅎ


송여주
쨌든 감사해요...


송여주
진짜 하루하루 너무 심심했거든요ㅠㅠ


하성운
내가 와서 심심한게 줄었다면,


하성운
다행이다ㅎ

이러면 안돼는데....

어째서 성운 선배도....

좋아하게 된 걸까?


송여주
감사해요..선배ㅋ


하성운
그래


하성운
나 가볼게ㅎ


송여주
네ㅎ

또 적막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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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여주
흐암...심시매

이젠 티비도

휴대폰도

질렸다


송여주
(뒹굴뒹굴)


몰래 가져온 커피 원두를 통에서 꺼냈다


송여주
(와작와작)

이상하게 커피 콩을 먹으면 씹는 맛이 좋아 계속 먹게 된다

이것 때문에 아픈건...

아닐 것이다




드르륵


송여주
(휙)

통을 재빨리 숨겼다

-환자분


송여주
네?

-윤지효씨 왔는데...


송여주
들여보내요

드르륵


송여주
무슨 일이야?


윤지효
(무릎을 꿇음)


송여주
뭐야...이거?


윤지효
미안해


윤지효
그딴 짓 해서


윤지효
다시는 안...


송여주
닥치고 꺼져


송여주
니 손에 카메라...다 보여


송여주
그걸로 찍어서 인스타에 올려서 망신 주려고?


윤지효
....


윤지효
시발년이 눈치는 빠르네ㅋ


윤지효
잘 있어라 좆밥아


송여주
....조심해,너


송여주
계속 그런 짓 하다 큰코다쳐


송여주
깝치지 말자


송여주
나 만만한 존재 아니거든


윤지효
...(쾅)


송여주
..........

학교가 끝나고 빈 교실


송여주
(드르륵)


한승우
여주야...너...


송여주
선생님께...묻고 싶어요...

여주는 이때까지의 일을 모두 털어놓았다


한승우
(씨익)그랬구나...


한승우
선생님은 지효에게 100원도 못 받았어...


한승우
넌 선생님이...그런 존재라고 생각했구나..


송여주
아뇨!그건...아닌데...


한승우
그리고...선생님은 모솔이라 고민이야...


송여주
....

저랑 사귀어요....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차마 그럴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