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like peaches
Burning..? Exciting..?


나랑..이라는 말을 하고 정적이 흐르는사이 다니엘이 진지하게 침을 삼켰다. 덩달아 나도 긴장이 더 돼었다.


다니엘
음..

나
으..음..?


다니엘
나랑...

나
너..너랑..?

으아 뭐야 왜이렇게 시간을 끌어 긴장돼게시리..!!



다니엘
나랑.....롯데월드.. 갈래?

나
어?뭐야 그거 말하려고 그렇게 긴장했던거야?ㅋㅋ


다니엘
아니..입에서 말이 안나오드라고..내 욀케 긴장돼노..

다니엘이 사투리쓰는 순간 롯데월드에 가자고 말하는걸 긴장하는 다니엘 얼굴이 너무 귀여워서 빵터졌다.

나
ㅋㅋㅋㅋㅋ뭘 그런걸 갖고 긴장을 해ㅋㅋ나도 긴장됐잔아~


다니엘
아니..내 입에서 말이 안나오는데..와이라제..?왜 이렇게 긴장돼는지 모르겠네..

나
ㅋㅋㅋ귀엽기는ㅋㅋ..어?

정신없이 웃다가 나도모르게 귀엽다는 사심이 나와버렸다..으어어어ㅏㅇ어쩌지이..


다니엘
어..?.....

나
...헤헿

에이 모르겠다 그냥 웃어야지뭐 하면서 나도모르게 이것도 저것도 아닌 요상한 웃음이 나와버렸다


다니엘
....

뭐야뭐야 어떡하지..?귀여운걸 싫어하나??어떡해어떡해에!!

나
어..저기..음..그게..저..



다니엘
크흡..꼬맹아~나보다 너가더 귀여워~

나
엥?

나보고 귀얍다니..흐앍...어떡하지 쪽팔려서 볼이 토마토처럼 빨개지는 기분..아창피해.



다니엘
너 귀엽다고 꼬맹아ㅋㅋ

나
어..그..귀엽다고..해줘서..어..정말..고..고마워어어!!

이건또 뭔말이야..아이고 창피해라


다니엘
ㅋㅋㅋ그래서 오늘 금요일이니까 내일 나랑 같이 롯데월드 가자.

나
그래그래 가자가자!!!

헐..생각해볼께.라고 하려했는데 들뜬 마음에 그냥 본심이 튀어나왔다..


다니엘
ㅋㅋ그래그래 핸드폰 잠깐 줘볼래?

나
응!!여기!!


다니엘
자 이건 내번호고! 이건 피치번호! 내가 이따가 집에가서 연락줄께!

나
어??어!!

후..아까 너무 긴장했었다. 하여간에 잘생긴애가 귀엽기까지하니까 내 심장이 남아나질 않네..


다니엘
어..지금시간이..


08:00 PM

다니엘
허..너랑 얘기를 얼마나 많이 했다고 시간이 왜이렇게 빨리가냐...

나
그러게..

으응..?나도 모르게 대답을 해버렸는데..시간이 빨리간다고..?뭔뜻이지..


다니엘
벌써 8시니까 내가 데려다 줄께!

나
어진짜?그럴필요 없는데!


다니엘
야 벌써 오후8시야. 이렇게 깜깜한데 너혼자가면 안 무섭겠어?그것도 여자혼자서..말이야

나
어...무..무섭긴 하지..?ㅎㅎ그래도 맨날 가던길인데..괜찮아!!너희 부모님께서도 걱정하실텐데..너도 빨리 가야지!



다니엘
아니..내가 안괜찮아 그리고 나 너보다 힘쎄 너 가면서 지켜줄 힘은 많아.

뭐야..그 설레는 말은...그렇게 잘생긴얼굴에..그런 말까지하면..반칙아니야..?

나
어..그럼..나 데려다줘!


다니엘
잘생각했어 가자!...음..생각보다 많이 어두운데..여기 다니면서..아 무섭뎄지..일로와.

다니엘이 일로와 하면서 내 몸을 끌어당겼다.난 놀라서 끌려갔고 다니엘은 거의 나를 안다시피 하고 갔다.


다니엘
여기 갈때마다 무서우면 연락해.

나
어?어!!

그렇게 벌써 집앞애 도착했다. 뭔가..아쉽지만 아쉽지않은..그런느낌..?

나
나 데려다줘서 정말 고마워!!조심해서 가구!! 너 갈때 무서우면 나한테 연락해!


다니엘
알았어요. 꼬맹이님. 집에서 쉬고있어 내가 이따 연락줄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