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like your friend.

#4

*2층 거실입니다.

어제밤 평소처럼 웅이 집에서 술을 열심히 마시고 그대로 뻗었다.

근데 아침에 무의식중에 눈을 떴는데 처음보는 사람이 부엌에서 요리를 하고 있었다.

잠결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어제 문을 열어준 동생 같았다.

어제는 왜 그랬을까?

많이 놀란것 같든데....

그렇게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벌써 오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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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전웅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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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우웅 몇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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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지금 벌써 2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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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빨리 일어나 아침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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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너 먼저 먹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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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난 조금만 더 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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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으이고. 빨리 좀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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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그럼 나 먼저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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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웅.....

다시 여주 시점!

???

저기 혹시 여기가 어딘줄 아세요?

전여주

네?

난또 번호 물어보고나 뭐 그런건줄 알았더니 길 물어보는거였어?

한국에서는 내 인기가 안통하는가....

그 남자가 내민 주소를 보니 우리집 옆집인것 같았다.

전여주

어딘지 알것 같내요.

전여주

그나저나 아침부터 친구집이라도 가시나봐요?

???

친구집은 아니고 아는 형 집에 볼일이 있어서...

전여주

그럼 같이 가시죠.

???

안 데려다 주셔도 되는데..

전여주

그러다 또 길 잃으시면 어떻게요.

전여주

그리고 저도 가는 길이니 같이 가시죠.

???

감사합니다!

좀더 아침의 여유로움을 즐기고 싶었지만 뭐 어쩔 수 없지.

어처피 지금이 12시니 오빠들도 일어나서 아침밥을 먹었을 것이다.

그사람이랑 가는길에 도란도란 예기를 나누다 보니 나랑 비슷한 점이 많아보였다.

외국에서 유학 갔다온것도 그렇고 가족이랑 떨어져 사는것도 그렇고...

그래서 그런가 비록 몇분 안되는 짧은 시간이였지만 나름 그 사람과 친해져있었다.

???

와우 형 좋은곳 사네....

전여주

처음 와봐요?

???

네... 어쩌다 보니 올 일이 없어서....

???

그나저나 우리 서로 이름도 말 안했네요.

이대휘 image

이대휘

18/밝은 성격/아픈구석이 있음

진짜 신작낼려니까 계속 출판이 안되네요....

신작은 나중에 내야겠어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