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made a deal with the devil. S2 Complete
08. I made a deal with the devil.


08. 나는 악마와 계약하였습니다.

띠디디 - 띠리릭 _ !

_ 그들과 얘기를 끝내고 10분거리의 집을 약 3분만에 뛰어온 정국, 그리고 집으로 들어왔을 때는 초대하지 않은 뜻밖의 손님이 있었고, 정국은 그런 손님과 주하를 보고는 놀람과 동시에 약간의 억울함을 느꼈다.

_ 집 안의 거실 유리가 깨진 가운에 바닥에 깔린 주하와 그 위에서 주하의 목을 조르고 있는 "지민" 이었다.


전정국
" 분노하며 - )) 형님!!! "


박지민
" 정국을 처다보며 - )) ... 일찍 왔네?... 하마터면 죽일 뻔 했잖아... "


전정국
" 억울한듯이 - )) 나보다 윤기형이 무서웠어요? "


전정국
" 울분을 토하며 - )) 주인은 나였잖아!! 언제부터 당신의 윤기형의 소유물이었는데. "


박지민
" 정국의 눈을 처다보며 - )) 니가 바쁘다며 윤기형한테 날 맡긴 날부터. "


전정국
" 하루였잖아, 하루였잖아요!... 그 뒤론 바빠도 같이 있었잖아요. "


전정국
" 내가 진짜 악마로 키워준다고 했잖아요. "


박지민
" 푸슷 - )) 악마? 너는 마음 약한 악마야. 윤기형은 진짜 악마야. "


박지민
" 그 포악함이, 나한테는 너무나도 즐거웠다고. "

_ 정국은 그런 지민을 보면서 한숨을 내쉬며 슬픈듯이 처다봤다.

_ 악마들에게는 서로 계급이 있고 성격과 취향이있다. 그 중에서 윤기는 태어날때부터 성격이 사악하지만 먹잇감에겐 친절했었다. 물론 재미가 없어지면 바로 먹어치워버리지만.

_ 지민은 후천적으로 사악해진 악마였다. 인간의 절망과 슬픔과 잔혹함을 보는것을 좋아했고, 그건 윤기에게서 배운것일지도 모르겠지. 지민이 인간을 잡으면 찢어 발기고 괴롭히는것을 매우 좋아했다.

_ 그 중에서도 정국은 가장 희귀하고 특이한 케이스였다. 다른 악마들은 인간을 50명에서 최대 1000명까지는 먹어야 승급하고 강해진다면,,, 정국은 소량의 선지처럼 핏덩어리정도만 먹어도 금방금방 빠르게 성장하고 강해진다.

_ 그리고, 정국의 지금 등급과 힘... 그리고 능력은 악마계에서 모든 악마들은 모른다고 한다. 그의 사수였던 누군가와 악마의 롤모델이자 제왕을 제외하고는...

_ 모든 악마들이 못 만난다는 제왕의 호기심을 산 자는 정국이었다. 소문으로는 정국은 가끔 그런 제왕과 식사와 오락, 그리고 다과를 같이 한다는 얘기가 돌기도 한다.


전정국
" 매섭게 - )) 나가요, 노예 문서 주소를 통해서 보낼테니까. "


전정국
" 그냥 윤기형 옆에서 지내요, 풀어줄게요. 어차피 나보다 윤기형이 좋았던 거잖아. "


박지민
" 주춤하며 - )) ... 그, 그렇지만...! 국아,,, "


전정국
" 눈물을 참으며 - )) ... 내가 당신을 버린게 아니라. 당신이 날 버린거니까요. "


박지민
" 정국의 앞으로 달려가 꿇으며 - )) 잘못했어, 국아!... 제,제발 노예문서 니가 가져!... "


전정국
" 허탈한듯 - )) 뭐하러 빌어요, 나보다 그 사람이 좋으면서. "


전정국
" 이 상황이 재밌다는 듯이 - )) ㅋㅋ... 이런 모습 오랜만에 보네요? "


박지민
" 눈물을 흘리며 - )) 제,제발...! "


전정국
" 한숨을 쉬며 - )) 그럼, 전해요. 내 애 한번만 더 건들이면 그 때는 정말 죽인다고. "

터벅터벅터벅 - ))

_ 유리가 깨져있는 곳을 맨발로 밟아 지나가는데도 찡그리며 아파하는 표정 하나 없는 정국... 그리고 그 사이 눈물 자국이 얼굴에 남아있는 채로 기절한 주하를 조심히 안아들었다.


전정국
" 지민을 보며 - )) 형도 마찬가지에요. 이만 굿바이 할까요? "


박지민
" 기쁜듯이 - )) 고마워!... 아,아니... 감사합니다!!! "

_ 지민은 날개를 펼고 깨진 창문 사이로 날아가버렸고, 정국은 그의 뒷모습을 보다가 주하를 침대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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