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plan to come every day
Episode. I didn't expect that.


그렇게 밤을 새운 여주

문을 열고 집 밖으로 나간다

약국으로 가 종이에 '오늘은 개인사정으로 쉽니다' 라는 문구를 써 문에 붙여놓는 여주

붙인 후, 다시 집으로 향한다


집으로 돌아와 침실로 향하는 여주


최여주
좀 자야 하는데.. 잠이 오겠냐고...


최여주
정말...


최여주
정말... 그거 맞으면 어떡하지...


최여주
바람난 거 맞으면 어떡하지


최여주
..... 김민호.. 걔가 그럴 줄은 몰랐는데,


최여주
나한테 이런 상황이 올 줄 몰랐는데..


[_어제, 식당에서]


김민호
뭐 먹을지, 보고 있어 화장실 좀 다녀올게


최여주
어, 다녀와-

Zing•••


최여주
뭐지..?

Zing•••


최여주
누구길래 계속 문자가 오는 거ㅈ




최여주
..이게 무슨...


김민호
여주야!


최여주
ㅇ, 어?


김민호
뭐 먹을지 결정했어?


최여주
어.. 결정했어..


김민호
왜 그래?


최여주
아니야..ㅎ 아무것도


최여주
넌 뭐 먹을래?


김민호
나는... 비빔밥 먹어야겠다


최여주
그래.., 비빔밥 두 개 주세요



최여주
.... 좀 자자 최여주.. 자고 다시 생각하자...

불안한 마음만을 가진 체 슬픈 잠에 빠지는 여주다

07:23 PM

최여주
.... 김민호 너무 싫다... 정말,


최여주
자기가 뭔데, 지가 뭔데..! 나한테 이런 상황이 오게 만들어..?


최여주
지가 뭔데.....


마음을 추스를 겸, 한강에 와 천천히 걷는 여주

한강에 와 천천히 걷는 게 쌓인 스트레스를 잠시 잊을 수 있는 여주만의 방법이다

툭-


최여주
아, 죄송합니다..

괜찮아ㅇ

울어요...?


최여주
네..?

볼에 손을 가져다 대본다

눈물이 흐르는 걸 몰랐던 여주

여기요, 손수건..


최여주
감사합니다...


최여주
..어..?


김태형
어? 그 약사님 맞으시죠?


최여주
네, 맞아요...


김민호구나! 우리 여주 울린 자식이.

댐벼. 이 자식아 누가 우리 여주 울리래!!

나쁜 자식.

곁에 있는 사람중에, 마음의 상처를 치료해 줄 사람이 정말 필요한 것 같아요

많이는 아니더라도, 1명이라도 꼭 있어야 하는 존재

나의 상처를 치료 해 줄 수 있는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