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plan to come every day
Episode. You made a friend.


회사에 도착한 태형은 마케팅팀으로 향한다


이준수
안녕하세요-


정나현
안녕하세요 팀장님-


정나현
오늘도, 멋지시네요_


김태형
아 고마워요 정인턴


김태형
정인턴은 오늘도,


정나현
네? 제가 뭐요?

나현의 오늘도 멋지시다는 말에 고맙다고 말을 전한 후, 계속 말을 잇는 것을 보니, 나현에게도 할 말이 있는 듯 하는 태형_ 나현은 태형이 무슨 말을 할 지 기대라도 되나보다_



김태형
업무 처리 미뤘나요?

흠칫-한 나현에 얘기를 듣고 있던 회사동료들이 소리가 안나게 웃지

소리만 안날 뿐, 웃고 있다는 사실은 모두 다 알것이다


김태형
정나현씨


정나현
네.. 팀장님


김태형
업무 밀리게 하지말고 업무 좀 빨리 봐주시길 바랄게요_


정나현
네..!



최여주
......

철컥-


김민호
최여주!


최여주
왔어?


김민호
응, 오늘 안피곤해?


최여주
뭐... 그렇게 피곤하지는 않네_

여주가 피곤하지 않은 이유...?

딱 하나지_

어제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초췌한 상태고.. 하다하다 눈이 거의 다 감킨 채로 머엉-핟 상태로 있었는데, 안 피곤하다..?

그 이유는 태형이지_

피곤했지만, 태형 덕분에 여주가 졸린 거 다 버티고 이렇게 자기 버린 놈이랑 대화를 하고 있겠지?


최여주
어제 뭐했어?


김민호
나.. 어제... 그냥 집에 있었어-


최여주
아 그래?

누구랑?

누구랑, 어제 같이 집에 있었냐고 묻는 여주에 당황한 기색을 보이는 민호


김민호
뭘.., 누구랑 같이 있어


김민호
혼자 있었지_

여주가 민호에게 이렇게 묻는 이유

여주가 뭘 봤지, 어제


어제, 태형과 카페에서_

어제 태형과 얘기하면서 창문을 잠시 바라보던 여주가 발견한 건_

민호와 한 여자가 팔짱을 끼고 걸어가는 모습


최여주
... 김민호네


김태형
.... 그러네요



김태형
저 옆에는 저희 팀 인턴이고

민호와 바람난 여자가 태형이 팀장으로 있는, 마케팅팀 인턴인 건 알고 있었지만, 얼굴은 몰랐던 여주_


최여주
....


김태형
여주씨_


최여주
네, 태형씨


김태형
너무 신경쓰지는 말아요


김태형
신경써봤자 여주씨만 안 좋아_


최여주
그렇겠죠- 나만 안 좋지


최여주
근데 김민호 덕분에 얻은 것도 있어요_


김태형
얻은 게 있어요?


최여주
친구_


최여주
나 친구 생겼잖아요


최여주
태형씨 내 친구잖아_

자신이 친구라는 말에 싱긋- 웃는 태형



김태형
그쵸-, 나 여주씨 친구잖아


최여주
그러니까 태형씨한테 힘든 일 있거나 슬픈 일 있으면 저한테 얘기해줘요


최여주
안 얘기해주면 나 서운해_


김태형
알았어요, 여주씨 안 서운하게 얘기해줄게요-

김민호 덕분에 달달한 얘기도 하고_

인연도 깊어져가고_


오타, 어색한 부분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