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ransferred to boys' middle school
#61. Unilaterally (finished)



박지민
· · ·

드르륵-

그 소리가 우리 교실에 울려퍼졌을 때

별 관심은 없었다

_


_

비록 너를 보기 전까지는

누구든지 예상했던 대로

너는 그 한가운데에서 빛났고

모두 너에게만 향해있었다

물론 나도

...

나는 너를 정말 좋아한다고 생각했고

우린 어쩌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도 했다

그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기 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렸다


박지민
김태형-


박지민
왜이리 일찍왔냐?


김태형
아, 한승우 이 때 오지 않냐?


박지민
이 때쯤 오지..? 근데 왜


박지민
너 요즘 한승우랑 안있는다고 삐졌던데


김태형
어, 그런 것 같더라


박지민
그래서 가게?


김태형
어, 뭐


박지민
그래 잘 갔다와

아침일찍 온터라 할 것도 없겠다 싶어

김태형에게 같이 가자며 다가갔을 때였다


박지민
뭐냐, 김태형 어제 뭐했냐


김태형
어? 뭐가

당황한듯한 표정을 지었다가 무덤덤한 척을 하는 것이

어찌 나를 속이려 하는 건지


박지민
눈 존나게 부었는데


김태형
아.. 어제 라면

핑계 아닌 핑계를 대며 나중에 같이 가자 하는 것이

이해가 되었던 그 날


여주현
어제, 사실 고백 받았어

그리고

너의 고백으로


박지민
야 오늘 왜 불렀냐


한승우
아 놀자고 불렀지


박지민
지랄


박지민
왜 불렀는데


한승우
아씨..진짜 놀자고 부른거라니까


박지민
놀자고 하는 용건은?


한승우
...도와달라는 거..?


박지민
뭘 도와줘


한승우
나 여주현 좋아해, 알잖아?


한승우
너가 주현이랑 친하니까 좀 도와달라고 하려했는데


한승우
진짜 놀자고 부른 건 맞아


박지민
아 뭐래 용건 있었네ㅋㅋ


한승우
도와줄거야?


박지민
생각 좀 해보고ㅋㅋ

이날부터

지금까자 차차 생각하고 정리하고 또

깨닫는다

누구에게나 나는 너의 친구이고

너에게도 나는 친구일 뿐이다

나는 발언권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테고 그냥 튼튼한 다리만일테지만

아직은 한승우 그리고 김태형

그리고 너가 더 소중하다

어쩌면 이것이 나에게는 가장 최적의 길이지 않을까

의문을 둔 한 문장을 기반으로 두고선 계속해서

또 계속해서 묻어간다


빠뿌
제가 이번에 반박을 쪼꼼 해가지구.. 혹시 반박되셨는데 모르시는 분들 계실까봐 반리 여기에 한번 더 게시합니다🥰


빠뿌


빠뿌


빠뿌


빠뿌



빠뿌


빠뿌
아니 이그..너무 사진 올리기가 어렵다


빠뿌
하여튼..그렇습니당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