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ransferred to boys' middle school
#63. Not very happy (it's been a while)


요즘 종종 연락이 오고는 했었다

월요일은 몇교시냐고 묻는다던지

방학은 언제냐고 묻는다던지

대답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

또 다시 울리는 벨소리에 눈을 비비며 기지개를 폈다

뚜,


여주현
여보세요


백예성
" 여주현- "

백예성이였다


여주현
어, 왜?


백예성
" 우리 오늘 방학식임 사진 봤어?ㅌㅋ "


여주현
뭐야 왜이리 일찍 했어?

페메를 확인해보니 그 사진은 셋이서 노래방에 있는 거울샷이었다


여주현
이쁘게 나왔네ㅋㅋ


백예성
" 너희는 언제해? 방학식 "


여주현
우리는..다음달


백예성
" 어 진짜?ㅋㅋㅋ "


백예성
" 우리 내일 너희 학교나 갈까? 보니까 버스로 1시간밖에 안걸리던데 "


서지안
" 가자 "


주경아
" 여주현 내일 뭐해? "


여주현
어? 내일 아무것도..


주경아
" 우리 간다? "


여주현
아야ㅋㅋ 먼데 왜 와


여주현
오지마 괜찮아ㅋㅋ


백예성
" 우리가 가고 싶은데ㅋㅋ 뭐냐 숨기는 거 있냐 "


주경아
" 이 새끼 남친있다 이건 백퍼야 "


서지안
" 알고보니 그게 김태형이야 "


백예성
" 와씨 소름 "


주경아
" 절대 안돼 김태형 걔 내가 찜함 "


서지안
" 그런게 어딨냐 이미 여주현거면 여주현거인거지 "


주경아
" 그래.. ! 그런거지 "


백예성
" 난 응원할게 주현앜ㅋ "


여주현
그런 거 아냐


주경아
" 아는 사람이긴 하는구만..ㅎㅎ "


여주현
아니.. ! 그 땐 몰랐는데..


주경아
" 하여튼 여주현 내일 기대해라 "


백예성
" 주경아는 걍 헌팅이라도 하러 가는 거 아냐? "


주경아
" 딱 80% 정답이네 "


서지안
" 100%아닐까 "


백예성
" 나는 내 새끼 보러 가는거지 "


서지안
" 나도 "


주경아
" 이 새끼들 발 빼는 거 봐 "


주경아
" 하여튼 내일 보자 내 새끼 "


여주현
어어-

뚝,

통화음이 끊기자 걱정이 몰려왔다

걱정이 되는데 분명히 되기는 하는데

왜? 라는 질문에는 대답할 수 없을 것 같았다


빠뿌
다음화가 너무 좋은 빠뿌랍니다🥰


빠뿌
무슨 일이 일어날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