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ant to sing"
I want to sing


- 유나 시점

은비와 나는 나란히 누워있었다

어린 유나) "너는 이름이 뭐야?"

어린 은비) "나는 정은비라고 해"

어린 유나) "그렇구나, 우리 친하게 지내자"

어린 은비) "넌 유나지, 최유나"

어린 유나) "응"

어린 은비) "미안한데 유나야"

어린 은비) "나 너와 친해질 수 없어"

어린 은비) "집도 없는데, 무슨..."

어린 유나) "집이 왜 없어..?"

어린 은비) "이거, 마지막 가족여행이었어"

어린 은비) "부모님은 나 몰래 자살하려고했고, 집을 팔아서 왔어...제산도 좀 물려주고..ㅎ"

어린 유나) "나랑 같이 살래?"

어린 은비) "뭐?"

어린 유나) "나랑 같이 살자구... 싫음 말구.."

어린 은비) "그치만..."

어린 유나) "돈 걱정은 하지마"

어린 유나) "부족하면 내가 벌께"

어린 은비) "그치만.."

어린 유나) "걱정하지 말래두"

시작은 작은 동정심이 었었나?

아무튼 은비랑 친해지고 싶었고 함께하고 싶었다

어린 은비) "너 나 동정하는거야?"

어린 유나) "그럴 이유가 있나...?"

어린 은비) "가난하고, 희귀병도 앓고 있고, 집도 없어서... 나 동정하는거냐고 묻는거야"

어린 유나) "왜 동정한다고 생각해?"

어린 유나) "내 다리가 지금 이모양인데,"

어린 은비) "아..."

그때의 내 다리는 굉장히 흉했다

보기 싫었고,

징그럽고 이상했다

사실 맞다.

괴물같았다

하지만 괴물같은건, 내 다리지...

내가 아니잖아...?

어린 유나) "너도, 징그럽고 흉하지 내 다리?"

어린 은비) "솔직히 말하자면.. 맞아"

어린 유나) "근데 있잖아 은비야, 난 내 다리가 괴물이지"

어린 유나) "난 전혀 관계 없다고 생각하는데"

어린 유나) "이제 휠체어를 타고다니면, 사람들은 날 쳐다보겠지?"

어린 은비) "걱정하지마, 그런 시선은 의식하지 않으면되"

어린 은비) "우리 아빠가 항상 말했어.."

어린 은비) "길이 아니거든 가지 말고, 말이 아니거든 듣지 말라고"

어린 은비) "듣고 싶은것만 듣고, 보고싶은 것만 봐"


writer
싱겁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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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엄청 짧은데

어린 ○○) ""


writer
만쳐도 9자라서...하핫


writer
이것도 한 20정도는 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