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ant to sing"
I want to sing


- 작가 시점

어린 유나) "야... 너...!!"

어린 은비) "너야말로 그만해!!"

어린 은비) "넌 제데로 동생 돌보지도 못하잖아!!!!!"

서로 언성을 높이고

무겁고, 가벼운 말들이 오간다

고개를 푹숙인채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유나와

주저 앉아 욕을 읊조리고 있는 은비,

어린 은비) €"응, 나간다... 알았어"

은비는 전화 한 통에 망설임없이 나간다

은비가 나가자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유나는

이내 휠체어에서 내려와

다리에 은비의 비수같이 날카로웠던 말들처럼

그런 날카로운 물체가 다리를 긋고, 찌르는 느낌이 들지만

꾹 참고 휠체어를 던져버렸다

오랜만인 땅이라 어색한 느낌이 들었던 유나는

방으로 혼자 올라간다

그렇게 조용해진 거실, 사실은...

.

..

...

어린 유나) "야, 정은비"

어린 은비) "응..? 유나야 왜"

유나가 목소리를 깔자 당황하듯 말을 꺼내는 은비

어린 유나) "너, 내 뒷담깐 현장에 있었다며"

은비는 무슨 할 말이 있는 듯 하지만

무서운듯 선뜻 말을 꺼내지 못한다

어린 유나) "아님, 내가 잘못안거야?"

어린 유나) "아님, 니가 잘못한거야"

은비는 입술을 깨물고 얘기를 꺼낸다

어린 은비) "있었어... 거기에"

어린 유나) "야, 내가 장애인이라서 그래? 그래서 살려주고, 재워주고, 옷입혀주고..!! 놀아주고, 돈주고, 먹여주고.."

어린 유나) "뭐가 문제야, 내가 장애인인게?"

어린 유나) "몸이 불편한게?"

어린 유나) "너도 마찬가지 잖아!!!!!"

갑작스럽게 유나가 지른 소리에 은비의 얼굴이 창백해진다

어린 은비) "내가 원했어?"

어린 은비) "내가 원했냐고,"

어린 은비) "니가 같이가자고했어, 니가 같이 살자고!!"

어린 은비) "그랬다고, 니가 결정했다고, 나도 처음에는 불편해 했잖아!"

은비도 목소리를 높인다

어린 유나) "그런다고 까?"

어린 유나) "그런다고, 동의해서 대려왔다고 사람 욕하냐고"

어린 유나) "거지 재워준 부자한테!!"

은비는 충격먹은듯 눈물을 머금고 말한다

어린 은비) "뭐, 거지..?"

어린 은비) "ㅅㅂ, 장애ㅅ끼가?"

어린 유나) "너도 심장병있잖아"

어린 유나) "애들한테 다 불어봐?"

어린 은비) "뭐!! 다리 ㅂㅅ 장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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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어진 둘의 사이,

과연 어떻게 하면

다시 좋아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