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ho was once bullied, became the bully's girlfriend one day.
#11



배주현
뭐야..둘다? ㅎㅎ


임나연
이거 게시판 봤어?


장원영
ㅎㅎ 한번 봐바.


신류진
ㅎㅎ 알겠어

주현이와 류진이는 게시판을 봤고.. 나는 반으로 들어갔다

반안에는.. 김도연이 내 책상에 있었다


장원영
야, 뭐해?


김도연
여기..정국이 책상아냐?


장원영
내 책상인데?


김도연
아..

김도연은 어떤 편지를 들고 빨리 나갔다


장원영
뭐야..쟤


전정국
....김도연, 왜 우리반에서 나와?

정국이는 나를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장원영
아니..어떤 편지를 들고 나가던데..?

대체 그 편지는.. 무엇이였을까..?


전정국
아이씨..그냥 생각하지말자.

여기서 제일 힘든건 정국이 일것이다

그때..종이 쳤다


배주현
뭐야..옷 안갈아입어?


장원영
체육시간이였지..아

나는 빠르게 체육복으로 갈아입었다


장원영
....빨리 나가야겠다

머리를 정리하고 밖으로 나갔다

오늘은...이어 달리기다


전정국
야, 빨리 팀 나눠


신류진
그럼... 여기서 반 해


배주현
아..좋아 ㅎㅎ

나는 정국이랑 주현이랑 같은 팀이 되었다


장원영
그럼..내가 마지막 해도 돼?


전정국
알겠어ㅎㅎ

우리는 모두 각자의 지점에 서서 뛸 준비를 했다

삑! 소리가 나고 주현이가 출발했다.

그리고 몇분후 정국이가 출발했다

장원영..진정해..

숨을 한번 쉬고 뛸 준비를 했다


전정국
원영!

정국이가 내 손을 찍고...나는 전속력으로 뛰었다

근데..도착선 앞에 돌에 걸려넘어져 버렸다..

다행히.. 1등은 했지만..


장원영
씁...아..

다리는 살이 무릎부터 아래로 확 까졌다


전정국
괜찮아..?

정국이는 내 손을 잡아주었다


전정국
아프겠다..이따가 약발라줄게..


장원영
아..으응..

일어나려고 다리에 힘을 주었는데..


장원영
아야..

발목을 삔거같다.


전정국
아이고..어쩔수 없네..

하며..나를 안았다..


장원영
어? 야.. 업히는 거도 아니고..

정국이는 행복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봤다


전정국
발목 삐었다며? 어쩔수 없지 ㅎㅎ


장원영
아..응

되게..공주님처럼 안겨졌다

복도의 여자얘들은..나를 부러운 표정으로 바라봤다

어느새...우리반 앞이였다

반에 도착하자..정국이는 내 의자에 나를 조심스럽게 놓았다


전정국
..다리살 다 까졌네, 기다려봐..

정국이는 사물함에서 연고를 꺼내왔다


전정국
조금..아파.


장원영
아...응

약을 바르니..찌릿찌릿한 느낌이 났다


장원영
...아야


전정국
..이제 다 됐다


장원영
..고마워 ㅎㅎ

반의 얘들은 모두 나를 바라봤다


배주현
아 진짜..원영이 부러워어..


장원영
ㅎㅎ.. 고마워

분위기가 업되었는데.. 그 얘가 왔다


김도연
정국아!


전정국
하아..저ㄴ 또왔네

김도연의 등장에 반은 조용해졌다


김도연
자, 이거 전에 꼈던 커플링!

저걸 왜 주는 걸까?


전정국
이걸..왜 주는데


김도연
왜 라니..? 우리 아직 안 끝났잖아

뭔소릴까..? 김도연이 집착한다는..건가?


장원영
.....뭔 소리야? 안 끝났다는게


김도연
우리 아직 진행형..


전정국
ㄱ소리하지마 ㅋ 누가 너랑 진행형이래?

그리고 반지를 쓰레기 통에 버렸다


장원영
....

나는 복도로 나왔다. 나연이를 보러가려고.


임나연
어? 원영, 김도연 또..


장원영
하아..또 와서 자기는 진행형이니..뭐니..


임나연
어우..ㅁㅊ겠네..


장원영
너 시간돼? 이번주..토요일 날


임나연
어? 응응. 왜? 놀이공원?


장원영
오올, 딱 아네 ㅎㅎ 주현이랑 류진이랑 가자


임나연
흐음..그래 ㅎㅎ

나연이에게 말을 하고 다시 반으로 돌아왔다

반에는 김도연이 없었다


장원영
...김도연은?


배주현
몰라..옥상 쪽으러 가던데?


장원영
뭐..?


신류진
...신경쓰지마..너만 힘들어져.


장원영
아..응

근데 뭔가..불안하다고..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