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ill protect only you
♥Event Participation Part♥ 3.


슬기
뭐야 비와?

슬기
우산 안가져왔는데..

슬기
아, 성운이할테가봐야지 걔는 우산가지고있을거야!


빨리 성운이네 반으로 뛰어올라갔다. 그러나, 나를 반기는건 성운이가아닌 사람한명 없는 빈 교실이였다.

난 혼자 비를 맞고 가야했다.

슬기
에이씨..그냥 가방으로 가리고가야겠네

은별
얘야!!

가방을 머리에 이고 앞이 안보이는채로 엄청난 속도로 뛰어가던 나는 지나쳐가는모든사람들이 나를 부르는것같았다. 하지만 뒤돌아보면 옷이 다젖을것같아 뒤돌지않고 앞을 향해 달렸다.

빵-빵

콰콰쾅-

순식간에 일어난일이였다.

난 경적이 울리던 차에 치였고,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뭘까

슬기
여기..어디지?

나의 손은 누군가에게 붙잡혀 끌려가있었다.

슬기
이거놔주세요..저 다시 돌아갈래요

하지만 내손을 잡고이끌던 누군가는 놓지않았고 난 두려움에 떨기시작했다.

슬기
성운아, 성운아 도와줘....나 무서워

내 오래된 친구..성운이가 보고싶었다.

성운이가 보고싶은마음에 난 누군가에 손을 있는힘것 뿌리치고 반대편으로 뛰었다.

슬기
제발 다시 현실로돌아가고싶어!

그러나 내 외침과 다르게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는 누군가.

무서웠다.

이게 꿈이였으면 좋겠다.

슬기
하성운!!

슬기
으아!

누워있다.

슬기
나..죽은건가?

슬기
아니야, 안죽었어

난 내 얼굴을 더듬으며 울먹였다.

슬기
살았..어 안죽었어, 살았어!

말끝과 동시에 내 옆 커튼이 젖히면서 날 쳐다봤다.


하성운
슬기야!

성운이가 내손을 다급하게 잡고는 말했다.


하성운
진짜 진짜 일어난거야?

슬기
어..나 살았어!!


하성운
..



하성운
다행히다.

성운이가 옅은 미소를 띄운뒤 마른 세수를 하며 말했다.


하성운
나 너 진짜 죽는줄알았단말이야.. 의사가 오늘이 고비라고 살기 힘들거라고.


하성운
너 그리고 아까도 되게 큰수술받고 누워있던거야.

슬기
내가? 수술을 했다고?

슬기
오늘이 고비라서힘들거였다고 내가?

세상에 말도 안된다.

슬기
그럼그게 저승사지였어?

정말 저승사자였을까 내 손을 붙잡고 가던 사람이.

성운이는 그게 무슨소리냐는둥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리고 말했다.


하성운
그게 무슨소리야..?

슬기
어, 말하자면 긴 이야기야.


하성운
그래도 다행히야. 내가 하려고했던 말... 못할뻔했잖아

슬기
무슨말?


하성운
지금 해줘?

슬기
응! 무슨 말인데?



하성운
좋아해.

슬기
누구를?

성운이가 어이없다는듯이 표정을 지었지만 살짝 미간을 찌뿌리고는 말했다.



하성운
내가 너..좋아한다고

황당스러웠다.

아니, 정말 당황스러웠다.

슬기
니가 날 좋아한다고?


하성운
어 좋아해. 널 처음봤을때부터 좋아해왔어

믿을수없었다. 날 좋아한다니 ..


하성운
우리 사귀자.

나보고 사귀재..하지만 싫진않았다. 나도 성운이 좋아하니까

슬기
그래

슬기
사귀자

성운이가 날 끌어안았다.


하성운
진짜 고마워..내가 앞으로 잘할께 사랑해

눈물이흘렀다.

행복했다.

모든 것이 끝나고 다가오는 빛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