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ill protect only you

♥Event Participation Par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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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

..규리야 이번에 수술해야할것같은데

규리

싫어요,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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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

어린애도 아니고 왜 그러니, 이번에 수술안하면 선생님 못봐

규리

제가 애에요..?그리고 선생님 이번에 유학다녀오시는거 알아요.

규리

그냥..나가주세요.

내 이름은 규리다. 원래는 20살인데 병으로 인해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병원에서 살다시피라 19살로 살고있다.

이 비밀은 그 누구도 알지못한다.

규리

예린 선생님 떠나면 다른 의사선생님이오실텐데.. 누구려나

똑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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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니가 규리니?

규리

...네 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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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난 예린 선생님 대신 니 담당의사를 맡을 황.민.현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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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일딴 주사부터 놓을까?

다정하게 내게 말을 거는 그는 새 계절이 불어오게하는 신비스러운 남자였다.

규리

앗,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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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살짝 따끔하다고했잖아. 그래도 주사는 잘놔줬으니까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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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근데 규리는 몇살이야?

규리

저..20아니, 19살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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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그래? 나랑 5살 차이나네

규리

선생님은 여친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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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아니요 없어요. 모태솔로에요..:(

쓸쓸하게 입술을 삐쭉내미는 그. 참 귀엽다.

태어나서 처음 생각해보았다.

"이 사람과 함께하고싶다."

가끔 그는 알수없는 말도 해 나를 헷갈리게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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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이 풍경을 평생 함께보고싶다.

연애는 글로만배웠는지 그의 책상에는 연애에 대한 책이 항상 쌓여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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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밥 같이 먹을래요..'라

그러다 내 병은 점점 악화되었고 더 이상 오래 움직일수도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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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규리야, 주사맞자.

규리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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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

"규리는 자신의 병이 악화되는걸 느끼면 주사를 맞으려하지않아요."

갑자기 생각났다. 옛날에..내가 그를 처음만났을때 병원 앞에서 예린 선생님이 그에게 하시던 말

그도 그제서야 기억났다는듯이 눈을 동그랗게 떴다.

길고긴 침묵속에 내가 먼저 입을열었다.

규리

..나지금 수술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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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뭐..?

규리

선생님 바라시는대로 수술할께요. 대신 한가지만 약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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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그래 생각 잘했어, 아직 수술은 충분히 가능해. 근데 바라는게 뭐야?

선생님은 그제서야 환하게 웃다가 고개를 갸우뚱했다.

규리

오빠..라고 불러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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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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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그래!

그리고 수술을 들어가기전, 수술 준비를 하고있던 그..아니 민현오빠와의 마지막 대화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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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메스.

내가 그녀의 수술을 담당하다니 참 무섭다.

자칫 나 하나때문에 그녀가 다치기라도할까봐..

그래도 나만 믿고있을 그녀를 위해 참고버텼다.

규리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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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마취한번더 투입.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내가 구하고싶어.

.........#...........

규리

윽..

눈을 떠보니 내가 항상 봐오던 병실관 전혀다른 곳에 누워있었다.

규리

아윽..민현.......오빠

나는 다급하게 민현오빠를 찾았지만 민현오빠는 보이지않았다.

규리

민현오빠..!!!!

규리

오빠!!

나는 급한 마음의 병실 밖으로 나가려했지만, 온몸에 매여있는 바늘, 줄, 링겔 때문에못했고.

있는 힘것 링겔을 빼보려했다. 그리고 병실에 들어오는 밀현오빠가 나를 보곤 놀래서 달려와 내 손목을 붙잡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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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어디가

규리

민..현오빠?

규리

뭐에요, 대체 어디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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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소리지르지말고 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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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난 규리 수술 보고서 쓰고왔어. 수술은 대성공이야

규리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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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완치야 축하해.

내 완치를 그는 곧 쏟아질듯한 눈물로 축하해주었다.

규리

왜 울려고해요..울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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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그러게, 왜 눈물이나지..?

정말 울려고하는 민현오빠에 눈에 고인 눈물을 살짝닥아주고는 큰맘 먹고 말했다.

규리

민현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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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응 왜?

규리

좋아해요.

큰 충격이였던걸까 아니면 싫었던걸까

엄청난 표정을 짓는 민현오빠.

규리

나이 차 는 상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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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그렇지만 우린 5살 차이나 나잖아. 그리고 넌..

규리

상관없어요. 저 미성년자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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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뭐?

규리

병때문에 고등학교를 그만뒀어요 그래서 졸업도 못하는 바람에 그래요. 그니까 저 미성년자아니에요.

규리

설마 저 찰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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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아니, 아니 안차 내가 받을거야..

그러고 민현오빠는 나를 자신의 쪽으로 끌어당겨 나를 안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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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진짜 고마워..건강하게 수술 잘 마쳐줘서 고맙고, 먼저 고백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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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내가 더 많이 더 잘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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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사랑해..

언젠가 봄은 올거라는 말이 맞았다.

그 봄이 내게 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