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ill protect you
I Will Protect You - Episode 20 (A Little Frustrating)


-성우시점(성우시점은 처음이죠?!)-


옹성우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여주(이사
"왜!!"



옹성우
"너무 야하다고오!속옷이 다비칠텐데!이런걸 입는다고?"


여주(이사
"뭔 속옷이보여!!패션이라고;;그런걸보는 오빠가 이상한거..."


옹성우
"내가 뭐!"


여주(이사
"몰라몰라몰라 이거 입을거야."


옹성우
"그럼 나도 막 복근 다보이는 옷 입구 거업나 짧은 핫팬츠입는다?!!"


여주(이사
"ㅇㅇ.마음대로해."


옹성우
"야ㅏ!!!"


여주(이사
"나 옷갈아입을거니까 나가세요~~"


옹성우
여주가 나보다 20센티는 차이나는 체구로 나를 방밖으로 밀었다.


옹성우
"꺄아악-입지말라고오오"


여주(이사
"응 내맘★"


옹성우
결국은 여주에게 못이기고 방밖으로 나왔다.


옹성우
아무리 말해도 여주는 귓등으로도 안들을것같아 그냥 포기하고 옷을 주섬주섬 갈아입었다.



옹성우
"괜찮나?"


옹성우
전신거울앞에서 내가 입은옷을 살펴보았다.음..나쁘지않네.내가 입은옷에 어느정도 만족하곤 쇼파에 앉으니 타이밍 맞게 여주가 방에서 나왔다.


여주(이사
"가자."


옹성우
하얀 피부에 붉은 입술.피부에 비교되는 검은 시스루 원피스…….너무 예쁘다.



옹성우
"..예쁘다..."


여주(이사
"ㅁ,뭐?"


옹성우
"앗.진심이 나와버렸네.ㅎㅎ가자."


옹성우
입 밖으로 나온 진심에 괜히 쑥쓰러워 여주를 끌고 나왔다.


옹성우
여주를 두고 나 혼자 차를 가지러왔다.조금 먼 거리에 주차해두었어서 평소보단 조금 빠른 걸음으로 걸었다.이제 토요일 오전 10시인데 거리에 사람이 꽤 많았다.



옹성우
"아오-더워."


옹성우
땀에 조금 젖은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니 옆에 있던 여학생무리가 좋다는듯 웃으며 친구와 소근거렸다.뭐지..

일진여학생
"미친..개존잘;;;"

일진여학생
"인정..비율 실화..?"

일진여학생
"와 턱선봐ㅠㅜ번호 따볼까.."

일진여학생
"돌았냐.니 미성년잔데?저 남잔 누가봐도 성인이자너.."

일진여학생
"나이차는 상관없음ㅋㅋ"


옹성우
설마 내 얘기가 아니길...불안한 마음으로 여학생무리를 스쳐지나갔다.

일진여학생
"ㅠㅜ향수뭐쓰길래 저렇게 좋은향이나냐ㅠ"


옹성우
...나말하는거야..?아 이건 좆됐다 싶어 애써 무시하곤 차를 향해 뛰었다.


옹성우
"내 얘기 아닐수도있어..그래 아닐거야 아닐-"


옹성우
혼자서 이상한사람처럼 혼잣말을 하고있을때쯤 누군가가 내 등을 톡톡 두드렸다.



옹성우
"?누구..?"


옹성우
혹시 여주일까 뒤돌아보니 ...아까 봤던 여자애들이 있었다.

일진여학생
"오빠,번호 좀 주면 안돼요?"


옹성우
"ㄴ,네?"

일진여학생
"목소리도 좋아ㅜㅜ"

일진여학생
"네?오빠아~"


옹성우
"어...그게....;;"


옹성우
난 원래 거절을 잘못하는 성격이라 그저 쩔쩔맬수밖에없었다.여주 데리러가야돼는데..

일진여학생
"전번없어요?어,아닌데 폰 있잖아요!"

일진여학생
"폰 되게 좋은거있네.그럼 폰번좀요."



옹성우
"저 일있어서 빨리 가야되거든요.죄송합니다."


옹성우
질질끌면 도저히 해결이안됄것같아 단호하게 말을 하곤 차를 타면 일이 해결될거라믿었다.아니,그렇게 믿고싶었다.

일진여학생
"오빠!어디가요."


옹성우
차를 타려던 나의 손목을 꽉잡은 여자아이가 이번엔 내 폰을 가로채 화면을 켰다.

일진여학생
"뭐야.잠금도 안해놨어요?ㅋㅋ"


옹성우
"뭐하시는거예요..;;어서주세요."

일진여학생
"그렇게말하면 '네..죄송해요.'하고 줄것같았어요?"

일진여학생
"ㅋㅋㅋ이 오빠 너무 우릴 착하게보고있어ㅋㅋㅋ"


옹성우
"주시라니까요..;;"

일진여학생
"싫은데요~?"


옹성우
여자애는 자신의 폰을 켜 내 전화번호를 하나씩옮겼다.이제 점점 화가 치밀어오기시작했다.



옹성우
"주라고."

일진여학생
"오~화내는거?근데 어떡해요ㅠ이미 전번땄는데ㅠ"



옹성우
"아니..하-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