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 come again next time, miss.
#7 Deviation



그날 밤

스윽-

태형은 여느때와 다름 없이 여주 방에 들어왔고

여주가 보이지 않았다


김태형
없으면서...왜 오라 한거야...

그때

박여주
아저씨 안녕!

태형 뒤에서 여주가 불쑥 나타난다

여주는 사복 차림이었고 신발을 들고 있었다


김태형
왠일로 차려입었대? 아가씨?

박여주
오늘 몰래 밖에 나가서 놀려구요!

박여주
물론 아저씨도 같이!


김태형
한마디로... 일탈한다는 거잖아

박여주
네! 뭐 어때요


김태형
안돼 위험해

박여주
제 생각엔 아저씨가 더 위험하거든요-

박여주
빨리 가자고요!

창문을 넘어 밖을 나가는 여주를 보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는

마지 못해 따라 나섰다


박여주
헿헿헿

일탈이 기뻤던 여주는 막 뛰어다니기 바빴다


김태형
...그렇게 기쁘니...

박여주
네!


김태형
잠깐만...이리와봐

박여주
네?

여주가 가까이 오자


김태형
아가씨가..칠칠치 못하게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는 태형

잘생긴 얼굴 때문이었는지

아님 다정한 손길 때문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여주는 순간 설렜다

박여주
../////

자신의 얼굴이 붉어진걸 느낀 여주는

고개를 푹 숙이고 멍 때리며 걸었다


그렇게 멍때리며 가던중

박여주
으앗...!

결국 넘어진 여주였다

박여주
흐끅...무릎에...피.,흡...


김태형
....


김태형
하아.. 아가씨 오늘은 일탈 포기하고 집가자

그렇게 태형은 공주님 안기로 여주를 안고는

집으로 갔다

물론

여주 얼굴이 빨개진체 말이다

epilogue

비서
아가씨...안녕히 주무셨..?

비서
무릎에...

박여주
?

박여주
ㅇ...어...그게에...

말할 변명거리를 생각하다가

순간 침침이가 눈에 들어오고

박여주
아...맞다!!...어제 밤에 침침이가 할퀴어서 하하...


침침
냥?


침침
냥! (억울하다냥! 난 할퀴지 않았다냥!)

비서
..,네 아가씨 빨리 학교갈 준비 하세요



아아앑 오글거려 ㅁ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