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 love you, badly.
Episode 109 ° The female protagonist, not Seo-woo



지난 이야기 _ + 에필로그


_어제와는 달리 밝은 모습으로 병원에 출근한 태형.


김태형
좋은 아침 ,


_기분 좋은 인사와 더불어 ,

_에필로그에서는 여주가 내리기 전 했던 말이 알려지게됐다 .



정여주
그리고 난 차쌤으로 인해 내 남자가 서운해하는 것도 싫고.ㅎ

_그 말 한마디에 기분 좋아져서 출근한 태형이었다지.




점심시간 .

_태형과 지민이는 오늘도 어김없이 구내식당에 밥을 먹으러 왔다.


_밥을 받고 , 자리를 잡아 앉은 둘 .


박지민
힐끗-]


박지민
입꼬리가 귀에 걸리다 못 해 하늘로 승천하시겠다?


김태형
피식-]


김태형
그러게 ,

_자신의 입을 만지며 웃는 태형 .


김태형
귀에 걸렸네 , 내 입꼬리 .ㅎㅋ


박지민
..........


박지민
또 여주씨 관련된건가 ?


김태형
피식-] 알면서 묻냐


박지민
마지못해 끄덕이며-] 에에..그러세요 -


박지민
기분 좋은 말 들었나보지?


김태형
다소 많이 기분 좋은 말 .


김태형
말해줄까?


박지민
됐거든 .


김태형
내 남자래 , 내 남자...흫....


박지민
..........


벌떡-]


박지민
아 , 배부르다 .


박지민
나 먼저 간다.

_결굳 몇 숟갈 못 뜨고 일어난 지민.

_그런 지민을 놀리는 듯 , 뒤따라 쫓아가는 태형이다.





02:10 PM

_아이들이 점심을 다 먹은 시각 .



정여주
오늘은 , 얘들아 -


정여주
이리로와봐 ,

_여러명의 아이들과 바닥에 앉아서 , 큰 도화지를 펼친 여주.


정여주
색칠을 하는거에요 , 얘들아 -

_도화지에 그려져있는 테두리대로 색칠을 하기 위해, 아이들은 바닥에 엎드린다.


" 우헤ㅔ헤 - 이거 봐아 ! "

" 나는 초록쌕 색연필 ! "




박민규
후음...[고민]


박민규
나는 보라색 할꺼야 , 보라색 줘어

" 자 , 요기 "


박민규
어디를 색칠해보까아



박민규
후음....

_다른 아이들이 각자 열심히 색칠하고 있는 반면,

_흰 색 여백에 보라색 색연필로 하트를 그리는 민규.

_조금은 삐뚤지만 결국엔 정성이 들어간 큰 보라색하트가 만들어졌다 .


사각 , 사각

_보라색 하트를 완전히 보라색으로 채우고 나서야 색연필을 내려놓고 바닥에 대 자로 눕는 민규다.


정여주
민규 뭐해 ㅎㅋ


박민규
후으 , 난 다해써요


박민규
보라색 하뜨 때문에 그림이 만이 이뻐질꺼에요


정여주
피식-]



• • •




04:05 PM


_하원 시간 .

_아이들을 우르르 , 나와 신발을 신고 통학버스를 타러 나간다.



_금요일이기에 , 선생님들 또한 일찍 퇴근할 준비를 한다.




김서우
총총총-]


김서우
움ㅁ.......선섕님 !!!!

_여주를 발견한 서우가 , 도도도도 여주에게 달려가서 안긴다.


정여주
오늘 수업 잘했어 ?ㅎ


김서우
끄덕끄덕-]



차은우
서우 이제 돌봄교실 들어가ㅇ....


정여주
아 , 차쌤 .


정여주
오늘은 , 서우 아버님이 일찍 오신대서 집에 그냥 보내도 될 것 같아요 _



정여주
그리고 , 서우 다음 달부턴 돌봄교실 신청 안 할 계획이구요 .


차은우
...그래요?ㅎ


정여주
끄덕이며-] 네 ,


정여주
주말 잘 보내시고 다음 주에 봐요 -

_서우 또한 은우에게 인사를 건넨 뒤에 어린이집을 나선다.





_어린이집을 나가자 ,

_큰 길에 주차해둔 태형이의 차와 , 그 앞에 서있는 태형이가 보인다.


_여주와 서우를 발견한건지 , 빠른 걸음으로 달려와서

_서우를 안아주는 ......


정여주
!!....

_게 아니라 , 여주를 안아준다.



김태형
싱긋-] 보고싶었어 , 오늘 하루종일 빠질 틈 없이.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