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 love you, badly.

Episode 140 ˚ A Serious Declaration of War

지난 이야기

태형과 지민은 출장 의사가 없음을 확실히 밝히고,

그에 따른 타당한 이유도 소신 있게 말해본다.

한 편, 여주에게로 걸려온 유리의 전화.

다정한 안부인사를 위한 연락같지만, 실은 자신의 결혼식에 초대하기 위한 연락이지.

그런 유리에게 남편을 조심하라는 말을 하는 여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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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리

- 이중성...이라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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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리

- 은우랑... 아는 사이야?

_어이가 없던 건지, 꽤나 떨리는 목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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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알던 사이_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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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리

- 아···ㅎ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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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리

- 어떻게 알게 된 사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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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못 들었어,?

_꾸겨진 청첩장을 책상 위에, 던지다시피 내려놓은 여주는 마저 말을 이어나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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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시작은 꽤 괜찮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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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끝은 최악이었던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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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리

- 응...?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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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리

- 시작과... 끝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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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리

- 두 사람...

_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는 애매모호한 말이었지.

_하지만, 여주는 유리가 그렇게 오해하길 바랐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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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됐어, 남편 이야기는 이쯤 하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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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식이 언제더라, 벌써 다음 주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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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리

-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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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리

- 응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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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리

- 다음 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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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그래, 그 때 시간 맞춰서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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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그동안 무사히 잘 지내고 있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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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리

- ···그래,

뚝_

_한 편, 지민과 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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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커피 잘 마실게-

_한 손은 가운 주머니에, 한 손은 커피 잔을 쥔 채 지민과 나란히 걸어오는 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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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네- 잘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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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 오후 진료 예약 환자 명단 좀.

_태형과 몇 마디 주고받는 것도 잠시, 간호사들에게 질문하는 지민.

"오후... 박쌤 오늘 한가하세요, 세 분만 진료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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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저는요, 저는요?

_빨대를 쫍쫍_ 빨다 만 그가 데스크에 팔을 기대지.

"김쌤은···"

"성인만 열두 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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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풉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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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오늘 나 먼저 퇴근 예약-

"아ㅎ 두 분 같이 퇴근 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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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어허, 둘이 같이 퇴근한 지가 언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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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1년은 됐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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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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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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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보는 언제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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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누가 보면 일주일을 떨어져 산 줄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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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이제 겨우 두 시간 다 되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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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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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 시간이나 지났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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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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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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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손 흔들흔들-] 작별인사 미리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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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얄미운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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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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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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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퇴그은...

_쾅, 커피 잔은 데스크에 신경질적으로 내려둔 그가 갑작스레 옷 안 주머니에 있던 안경을 꺼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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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안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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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지금부터 초스피드를 겸비한 초정확 진료를 시작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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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빨리 끝내고 빨리 여보 보러 갈거다, 나.

((혼자만 진지한 혼자만의 선전포고

꺄호..!!!

((소신있게 자축을 열심히..ㅎㅎ

여러분, 시간이 이렇게 빨라요.

이 작품 쓴지도 1년 가까이 다 되어간다니.

나도 나이를 먹네...((흑

아무튼 이렇게 사담으로 찾아온 이유는

2주년이에요홓ㅎ...🤍

비록 오늘이 가려면 20분 정도밖에 남지 않았지만

아잇 뭐 어때요 행복합니당

여러분 오늘도 좋은 꿈 꾸세요🌙

제가 꿈의 신한테

오늘만큼은 정말 여러분들이 푹 잘 수 있는 밤이 되어야한다고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제가 드리는 사랑에 비해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언제나 늘 감사합니다_

보답할게요, 꼭.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