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from Joseon, Young Master.

19 | I dare not speak two words with one mouth

지이이난 이야기!

정국은 여주와 태형의 오해를 풀어, 겨우겨우 위기(?)에서 탈출한다.

대신, 입막음의 대가로 한 달동안 태형에게 뿌링클과 엽떡을 사기로 한 정국이지.

그렇게 당분간 정국의 지갑은 돈 찰 날이 없을 것 같다.

설여주

그러면...

설여주

도련님 친구라고 하셨으니...

설여주

저와도 동갑이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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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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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너 밥은 먹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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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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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침부터 네 집에 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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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 형님이 밥을 먹지 못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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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앉아, 밥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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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오오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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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킁킁, 킁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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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 냄새는...!

설여주

계란 냄새입니다_

설여주

여-기.

자신이 먹고 있던 오므라이스를 자랑스럽게 보여주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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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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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전정국이 이런 것도 해줘요?

설여주

네! 도련님께서는 못 하는 게 없으십니다_

설여주

요리도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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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힐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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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피식-]

부엌에 서있던 정국은, 그런 여주를 보며 웃음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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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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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긁적-] 콩깍지... 뭐 그런 게 씐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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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자, 이거나 먹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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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쓰읍, 어허- 지금 나한테 감히 명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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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가 멋대로 이 비밀을 발설하는 수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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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건 뿌링클이랑 엽떡으로 끝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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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절레절레-] 그건 내 마음.

설여주

쓰읍, 한 입으로 두 말을 하면 어떡합니까.

아웅다웅하던 두 남자의 대화에, 숟가락을 내려놓으며 끼어드는 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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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ㄴ...네?

설여주

그런 식으로 도련님 괴롭히지 마세요...!

여주의 말을 끝으로, 웃음을 머금은 채 고개를 끄덕이는 정국.

한 편, 빈 접시와 수저를 들고 싱크대로 가는 여주고.

멍하니 여주를 보던 태형이가 입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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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도대체 뭐하는 분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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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말했잖아, 설명하려면 좀 많이 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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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너는 밥이나 먹고 가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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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짜식, 우정보다는 사랑을 택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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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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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 형님은... 네가 사랑을 다 한다니... 눈물이... 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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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절레절레-] 어쩔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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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 형님은... 밥만 먹고 얼른 갈게.

태형은 눈물 흘리는 시늉을 하며, 정국의 어깨를 툭툭 쳐준다.

때마침, 부엌에서 돌아온 여주가 정국에게 말하지.

설여주

도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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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네?

설여주

이 분 내버려두고, 같이 저기로 가는 건 어떠신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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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니 나만 지금 버리는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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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럴까요?

설여주

해맑-]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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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래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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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니 나 외로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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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목 마르지 않아요?

설여주

괜찮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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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나 과제할 동안 뭐 하고 있을래요?

설여주

도련님 지켜보고 있으면 됩니다_ㅎ

그렇게 두 사람이 거실로 가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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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쩝쩝짭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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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서운하네. 서운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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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변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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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친구는 안중에도 없다 이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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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불렀냐,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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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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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안 불렀거든.

그렇게 혼자서 씁쓸한 식사를 했다는 태형이다.

안녕하세요, 망개망개씌입니다:)

에피소드 업로드를 굉장히 많이 기다리셨죠 ㅜㅠ

이렇게 기다리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연재일을 정하려고 하는데요_

아마 저는 매주 화요일에 업로드를 하게 될 것 같아요.

이렇게 연재 텀이 길어짐에도 불구하고, 이런 선물을 받게되어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저희 작에 아낌없는 관심과 응원을 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해요🙏🏻

앞서 지난 화에 채융 씨가 했던 말처럼, 앞으로는 연재에 신경쓸테니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려요!

이상, 망개망개씌였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