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half-human, half-beast, and my brother is a gumiho?!!
Does it only look pretty to my eyes?



민여주
후-!! 아!! 상쾌해!! 이거 완전 후련하다 오빠!!


민윤기
참나 피칠갑을 하고 그렇게 웃냐 ㅋㅋ


민여주
헤헤 피칠갑이면 뭐어때 씻으면 되지 ㅎ


민여주
말 나온김에 씻으러 가자


민윤기
그래 가자

쏴아아-


민여주
오 ! 물소리다!


민여주
와!! 물이다!!

풍덩-!!

보글보글-


민여주
보글보글


민여주
브르르르를-푸하-!!!


민윤기
캬캬컄ㅋ컄컄!!!!!


민여주
니새낀 뒤졌다 띠발


민윤기
엌ㅋㅋㅋㅋㅋ


민여주
크왕!!!!


민윤기
아 야 잠깐ㅋㅋㅋㅋㅋ 야 살렼ㅋㅋㅋㅋ


민여주
죽여!!!!!!!


민윤기
웁읍프프프프-!!!!푸하-!ㅋㅋㅋㅋ


민윤기
아익 얔ㅋㅋㅋㅋ


민여주
어딜 도망가 일루 안와?!!!


준(늑대)
이야....참...사이가 좋....으신건가...?

여우 우두머리
....저렇게 서로 죽일듯이 으르렁 대시다가 시간이 지나면 같이 하하호호 웃는게 민남매 라죠...ㅎㅎ


준(늑대)
아...시간이 지나면 웃으시는 구나

여우 우두머리
맞습니다. 저건 사소한 장난일....뿐이죠.


준(늑대)
예....사소한....장난...

여주와 윤기의 주변은 여주의몸에 있돈 피가 씻겨나가면서 생긴 붉은물과 윤기와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생긴 흙탕물이 섞인 오묘한 색이 만들어져 있었다.


준(늑대)
저러다 누가 죽....으시진 않겠죠?

여우 우두머리
아가씨가 진심으로 공격한다고 하셔도 주인님께서 다 아슬아슬하게 피해내시기 때문에 누가 죽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여우 우두머리
아가씨가 주인님보다 더 강해지지 않으신다면야....(중얼)


준(늑대)
....


민여주
에이 씨 오빠 미워-!!!!!


민윤기
나는 너 안미운데? ㅋㅋ


민윤기
나는 너 이뻐해줄꺼야


민여주
허 참 ㅋㅋㅋ 나는 오빠한테 이쁨 받고싶지 않다 ㅋㅌㅌ


민윤기
에이 씨 ㅋㅋㅋ


민여주
아씨 그나저나 털에 모래 다 들어갔잖아!!


민윤기
뭐 어쩌라고 ㅋㅋㅋ 니가 이소동 벌인거면서 ㅋㅋ


민여주
죽이기 전에 닥쳐라


민윤기
죽이지도 못하면서 ㅋㅋㅋ


민여주
으르렁....


민윤기
워...ㅋㅋ 알았오알았오 ㅋㅋ

어주가 몸을 털었다


민여주
푸르르륵!!


민윤기
아쌔 물 다튀잖아!!


민여주
일부러 그런건데?ㅋ


민윤기
저 이쌔...


민여주
아오...모래 안빠지잖아..


민여주
안되겠다...오빠 여기 보지마


민윤기
싫은데? 볼껀데?ㅋㅋ


민여주
아니 보지말라고 변태야


민윤기
니가 저쪽가서 하든가 ㅋ


민여주
오빠가 저쪽 가든가


민윤기
니가 가면 될일을 왜 굳이 내가 가야하지?ㅋㅋ


민여주
아니....왜 계속 따박따박 말대꾸야...


민윤기
그럼 니가 말하는데 내가 싹다 무시하면 왜 무시하냐고 화낼꺼잖어 ㅋㅋ


민여주
하....(깊은 빡침)


민윤기
알았어 ㅋㅋ 나 갈께 잘씻어라

윤기가 자리를 뜨고 난 후


민여주
자 이제 본격적으로 씻어볼까?


준(늑대)
허둥지둥)


민여주
음...?


민여주
아...준이가 아직 있었구나...준이야 너도 오빠한테 가 있을래?


준(늑대)
ㄴ...넵!! 알겠습니다!!


준(늑대)
아...그럼 누가 아가씨를...지키죠?


민여주
아아 금방 끝나니까 걱정하지마 나도 이제 내 한몸 정도는 지킬수 있어 ㅋㅋ


준(늑대)
네 알겠습니다 무슨일 생긴다면 불러주십시오.


민여주
그래 이제 가봐


준(늑대)
네

준이도 오빠쪽으로 가버린후

펑-!


민여주
후....이게 얼마만의 사람모습이야...

쓱싹쓱싹


민여주
다씻었다!!


민여주
하!! 개운하다....


민여주
이제 가봐야징....

촤악-!

주르륵...물 뚝뚝

펑-!


민여주
그냥 햇빛에다가 말려야겠다


민여주
수건이 어딧는지 모르니...


민윤기
요! 민여주! 다씻었냐?


민여주
ㅇ...어? 오빠?


민윤기
너 왜.....풉ㅋㅋㅋㅋㅋ


민윤기
너 귀갘ㅋㅋㅋㅋ


민여주
내 귀가 뭐!!



민윤기
흡사 이런모습인데?ㅋㅋㅋ

에이씨 물때문에 무거운걸 어쩌라고!!


민윤기
그니까 왜 안닦어 ㅋㅋ


민여주
아! 거참! 수건이 있어야 닦을꺼 아냐!


민윤기
아니 몸 한번 털고 털 정리만 하면 되는데 ㅋㅋㅋ


민여주
아 거참 말 더럽게 많네


민여주
푸르르ㅡ륵!!


민윤기
앜씨 ㅋㅋㅋ 물 다튀기잖어!!


민여주
왜? 원한게 이거 아냐? 몸 털면 된다며?


민윤기
....너....나한테 원한있지?


민여주
응 있어 내가 오빠 동생으로 태어난게 나의 가장 큰 한이다....에휴...


민여주
털 정리나 해야지....(싸악싸악)


민여주
다됐다!!!

지금 여주는 털이 몸에 착! 달라붙어서 몸매가 다 드러나는 그런 상황 입니다...


민윤기
와......(두근두근)


민윤기
(내눈에만 이쁘게 보이냐...)


민윤기
(아냐아냐!! 정신차려 동생한테 이런 마음 품는거 아냐!!)


민윤기
(근데 몸매 참....내동생이지만...참....)


민윤기
날씬하네.


민여주
허? 그걸 이제 알았냐?ㅋㅋ


민윤기
(이런...생각을 그대로 입밖으로 말해버렸네...)


민윤기
그래 니 날씬하다 뭐 ㅋㅋ

동요하던 것도 잠시 순식간에 표정을 갈무리하고 평소처럼 능청스럽게 행동하는 윤기

자신의 아픔을 타인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표정을 숨기는 법을 터득한 윤기

항상 남들에게 웃고 자신의 아픔은 마음 저 깊은곳에 숨겨두고 꺼내지 않는 윤기

언제쯤이면 윤기가 자신의 아픔을 타인들에게 내보이고 같이 슬퍼할날이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