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half-human, half-beast, and my brother is a gumiho?!!
The truth revealed



준(늑대)
아가씨! (급하게 숨을 몰아쉬며)


민윤기
뭐야 너 (인상을 찌푸리며)


민윤기
....얘 자니까 나한테 말해


준(늑대)
(머뭇머뭇)...아가씨가 학교에 수상한 놈이 있다고 감시를 하라는 명령을 내리셨었습니다.


준(늑대)
지금까지 계속 감시를 했는데 그녀석....흑화된 오수의 이무기 였습니다


민윤기
뭐...? 흑화된 오수의 이무기? 잘못본거 아냐?


준(늑대)
아뇨 분명한 흑화된 오수의 이무기 였습니다.


민윤기
......×발..그래서 아까 냄새가 그렇게 났었군...하...(마른세수를 하며)


민윤기
얘는 왜 이렇게 주변에 이상한것들만 꼬이냐.....좀 평범하게 살면 안되나....


민윤기
아...이미 반인반수로 태어난 시점에서 평범하긴 글렀네...


준(늑대)
이무기....이떻게 할까요?


준(늑대)
제가 처리할까요?


민윤기
아니 그놈은 오수의 이무기


민윤기
그 녀석은 모두의 원망과 불만,불평이 모여서 만들어진 존재


민윤기
그녀석은 모두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오히려 배척받는 존재지


민윤기
그 녀석이 태어나자마자 본 세상은 그렇게 아름답지도,평화롭지도 않았을거야


민윤기
사람이든 구미호든 간에 화가나면 앞 뒤 안가리고 행동하고 갑작스레 힘이 세진 것만 같은 그런 착각을 하지


민윤기
물론 그걸 인지를 하진 못하지 그걸 인지하기에는 분노가 너무 크거든 그래서 그 분노를 풀고자 그 힘을 순식간에 써버리고 분노가 풀리면 몸에 힘이 없어지지.


민윤기
대표적인 예가 물건 집어던지면서 싸우는 부부 (부부싸움)


민윤기
친구랑 머리끄댕이 잡고 힘을 이용해 싸우는 '물리적 폭력' 같은게 있지


민윤기
오수의 이무기는 1명의 분노뿐만이 아니라 몇 백, 몇 천명 많게는 몇 십억까지....수많은 분노의 응축된 결과물이라고 하면 될꺼야


민윤기
물론 그만큼 힘도 용 급에 가깝지


민윤기
그런 놈을 너 혼자서는 감당하기 힘들지


민윤기
너 같은건 1대만 맞아도 바로 죽어버릴수 있어


민윤기
내일 아침에 민여주가 깨어나면 작전을 세우도록 하고 넌 이만 가봐


민윤기
이무기 한테 가라는거 아니니까 절대로 이무기한테 접근하지 말고 괜히 갔다가 이무기가 눈치 채면 넌 나한테 죽을 줄 알아


민윤기
흠....아니다 나도 너를 감시해야겠어 이무기한테 가는지 안가는지...


준(늑대)
예....?(황당)


민윤기
너 우리집에서 자라 내일 숲에서 자다가 우리집까지 올려면 힘들테니까 그냥 우리집에서 자


민윤기
딱 1번만 재워주는 거니까 너무 좋아하진 말고

윤기가 펄럭펄럭 이부자리 준비를 해줬다


민윤기
자 여기서 자


준(늑대)
ㅈ..주인님...은 어디서 자시게요...?(어색)


민윤기
난....여주랑 자야지


민윤기
걱정마 여주 일어나기 전에 밥 차려줘야해서 어차피 내가 더 빨리 일어나


준(늑대)
아....네 알겠습니다. 평안한 밤 보내시길 (꾸벅)


민윤기
오냐

윤기가 방으로 들어가며 슬쩍 툭 내뱉듯이 말했다.


민윤기
......너도 잘자든가 말든가..

그에 왠지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는 준이였다


준(늑대)
....주인님은 겉으론 까칠하고 무뚝뚝해 보여도 어쩌면....속은 아가씨 못지않게 따뜻하고 여리신 분일꺼야....(흐뭇) (정말...역시 남매는 남매란건가....서로 많이도 닮으셨네...역시 피는 못속여...)

그말을 끝으로 잠을 청하는 준이

한편 윤기는 여주의 옆에서 심각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민윤기
하아....큰일이네....왜 하필이면 이때인건지...시기가 겹치잖아...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