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living with a serial killer.
Living with a Serial Killer - 04



용선(경감)
"문경위"


문별(경위)
"무슨 일이세요?"


용선(경감)
"신고 들어왔어"


용선(경감)
"어떤 남자가 자꾸 쫒아온데"


문별(경위)
"그런건 저희 일이.."


용선(경감)
"빨리 가 봐"


문별(경위)
"위치는요?"


용선(경감)
"가까워 무 공원"


문별(경위)
"알겠습니다"

별이가 무 공원 앞에 도착하자

어떤 남자가 고백을 하는 듯

한 쪽 무릎을 굽히고 꽃을 내밀고 있었다.


용선(경감)
-상황은 어때?


문별(경위)
"고백하려던 남자 같아요"


용선(경감)
-그래? 그럼 다시 돌아와


문별(경위)
"혹시 모르니까 좀 지켜볼게요"


용선(경감)
-조금만 있다 들어와


문별(경위)
"예, 알겠습니다."

별이가 슬슬 가려 뒤를 돌자

꺼림직한 느낌이 들어 다시 뒤를 돌아봤다.

꽃을 들고 있던 남자가 속주머니에서 칼을 꺼내들었다.


문별(경위)
"뭐하는 거야"


문별(경위)
"죽이려고?"

범인
"ㅁ, 무, 무슨 소리야!"


문별(경위)
"칼 내려 놔"

범인
"네가 누군데 이래라 저래라야!"


문별(경위)
"경찰이야. 순순히 따라오지?"


문별(경위)
"당신은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으며"


문별(경위)
"묵비권을 행사 할 수 있습니다"


문별(경위)
"당신이 한 말은 법정에서 불리하게 적용 할 수 있습니다"

미란다 원칙까지 완벽히 구사해내며

범인의 손에 수갑을 채웠다.


용선(경감)
"뭐 좀 불었어?"


문별(경위)
"하..그게 갖지 못 하면 죽일거라고"


문별(경위)
"꽃을 준 건 칼을 들면 도망가니까"


문별(경위)
"꽃을 주고 방심했을 때 죽이려 했데요"


용선(경감)
"하..또라ㅇ.."

순경
"엔이 떴습니다!"


용선(경감)
"아, 안 그래도 알아낸 게 하나 있어"

순경
"네? 뭡니까?"


용선(경감)
"엔이 죽인 사람들은 모두 성폭행 전과가 있는 놈들이야"

순경
"네? 아닙니다. 이번에는 전과가 없는 남성과"


문별(경위)
"과..?"

순경
"여자 아이 한 명입니다"

별이는 여자 아이라는 말에 심장이 쿵 떨어지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왜 여자 아이까지..

별이는 급히 출동 준비를 하고 차에 올라탔다

순경의 말대로 피해자는 두 명

30대 후반 남성과

10살도 채 되지 않은 여자아이였다.

그리고 손등..

아니

손바닥..?

감식반
"손바닥에 표식이 있는게 좀 이상한데요.."


용선(경감)
"수법을 바꾼다는 예고일지도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