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not interested in older people
#33. I just like it



전정국
이쯤되면 내가 누나를 좋아하는 이유쯤은 몰라도 될듯하다


전정국
그냥 이쁘고 귀여운게 다가 아니다


전정국
이정도만 입력되어 있었는데


전정국
요즘은 뭐..그냥 머리에 들어온다


전정국
누나의 성격 한마디로 누나 자체가 좋은것 같다


전정국
그리고 요즘 이런 난장판에서도 누나는 나를 피하지 않아준다는..


전정국
그 자체로 고맙다


전정국
" 누나ㅎ "


민여주
" 응 정국아 "


전정국
" 일루와바요 "


민여주
" 왜? "


전정국
눈치가 보이는지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내 쪽으로 왔다


전정국
" 앉아봐 "


민여주
" 응..(털썩 "


전정국
" 흫 "


민여주
" 왜? "


전정국
" 그으냥 "


민여주
" 아 진짜; "


전정국
그러면서 일어나려 하자 그건 안되겠다 싶어 뭔가 본능적이였다


전정국
그래,본능적으로 누나의 손목을 잡았다


민여주
" 아 "


전정국
" 그..앉아주면 안되요? "


민여주
" (콩) 회사거든? "


전정국
내 머리를 쥐어박고는..


전정국
다시 앉아주었다


민여주
" 왜 "


민여주
(털썩


전정국
" 좋아서요 "


민여주
기껏 앉혀놓고 턱을 개고는 하는말이 그거였다


민여주
마음같아선 당장이라도 " 죽을래 "라고 하려고 했지만


민여주
내심 나쁘지 않았다


민여주
" 푸흐.. "


민여주
그냥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왔다


전정국
" 왜요..왜 웃어요? "


민여주
" 귀여워서 "


민여주
그렇게 정국이의 꼬집고는 일어났다


민여주
그러자 다시 내 손목을 잡아왔다


전정국
" 누나 "


민여주
" 드라마 찍는것도 아니고 왜 자꾸 손목을 잡아ㅋㅋ "


전정국
" 뭐래.. "


전정국
" 누나 나 귀여워요? "


민여주
" 어? "


민여주
그런 말을 할지는 몰랐는데 어쨌든 답은 응 이였다


민여주
뭐 생각만 그랬지만


전정국
" 누나 "


민여주
" 왜 "


전정국
" 누나.. "


민여주
" 왜 "


전정국
" 누우..나 "


민여주
" 아니 왜애! "


전정국
" ... "


민여주
" 망설여지면 말 안해도 돼"


전정국
(도리도리


민여주
머리를 쎄차게 흔들더니 하는말이 고작


전정국
" 좋아해요 "


민여주
좋아해요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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