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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Where...



민여주
오늘도 왔다


민여주
도대체 질리지도 않는지


민여주
그렇게 '아니야' '가라' 말을 해도 듣지를 않는다


민여주
이렇게 하면 내가 넘어갈거라고 생각하는건지


민여주
밀당은 개뿔


민여주
당기기만 한다


민여주
세상에 이렇게 꼬시는 애는 처음본다


민여주
근데 연하라 그런지 당기기만 하니 꽤


민여주
귀엽다


전정국
" 저 또 왔어요 "


민여주
" 어 "


전정국
" 반응이 없어.. "


민여주
" 바빠 "


전정국
" 연락한다면서.. "


민여주
" 바빴어 "


전정국
" 뭐가 그렇게 바빠여 "


민여주
내가 턱을 개고는 말했다


민여주
" 야 "


전정국
"ㄴ..네? "


민여주
" 나 고3이거등? "


민여주
아 재밌다


민여주
고1 놀리는 재미가 있네


민여주
" 킄 "


민여주
웃음소리가 새어나왔다


전정국
" 헐 웃는건가 비웃고 그런거? "


민여주
" ㅎ뭐래 "


전정국
" 근데 왜 펨 안봐요 "


민여주
" 바쁘다고 "


전정국
" 그니까..왜이리 .. "


민여주
(멈칫


민여주
" 사회에서 생활하고 그러면서 공부하는거 힘들다고 "


민여주
" 너는 지금 공부만 해도 충분하잖아 "


전정국
" ... "


민여주
" ... "


민여주
그래 민여주 또 시작이네


민여주
또 훈계질 ..


전정국
" 나 훈계하는거예여요..? "


민여주
" 니가 .. "


전정국
" 나 걱정하는건가? "


민여주
아


민여주
돌아버리겠다


민여주
" ... " (휘익


민여주
그냥 돌아보지도 않고 갔다


민여주
이제 질릴 때도 됬는데


민여주
일주일 정도 이러면


전정국
" 선배 "


민여주
" 바빠 "


전정국
" 선배선배 "


민여주
" 바쁘다니까 "


박지민
" 저기 학생.. "


전정국
" 네 "


민여주
말투 딱딱하네


민여주
생긴건 토끼같이 생겨가지고


전정국
" 왜요? "


박지민
" 미안하지만 우리 영업에 방해되서.. "


박지민
" 가게 끝나고 오던지 ..아님 따로 연락할래? "


박지민
" 지금 바쁘거든 "


전정국
" ... "


민여주
뭐야 박지민 엄청 째려보네


민여주
사람 곤란하게..


전정국
" 누나 "


민여주
" 선배 "


전정국
" 누나앜ㅋ "


전정국
" 연락해요ㅎ "


민여주
박지민의 말을 순순히 따르고


민여주
나에게 손을 흔들며 뒤로 걸어가는 너였다


민여주
" 다치는데.. "


박지민
" 너가 너무 잘 대해주니까 저러는거 아니야? "


박지민
" 저러는거 영업에 방해되는거 "


박지민
" 알잖아 "


민여주
" 내가 뭐 잘대해줬다고.. "


박지민
" 어쨋든 오늘은 내가 보냈지만 "


박지민
" 사장님 있어봐 "


민여주
그러겠네 이제 오지 말라 해야지


민여주
안그럼 내일 또 찾아온다고..


민여주
" 어 알겠어 "


민여주
그리고 다음날 그 다음날에도


민여주
너는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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