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nist Jeon Jeong-guk
#14


#14


강여주
"...김태형?"


강여주
"...."

나를 발견한 김태형은 당황한듯이 보였지만,

이내 나에게 미소를 지여보였다.


김태형
"ㅎ"

그리고 다시 난간에서 뛰어내리려 했다. 안돼....!


강여주
"...ㅅㅂ"

난 아무생각도 하지 않고 그냥 뛰었다.


강여주
"야!! 지금 뭐하는거야!"

나는 그대로 김태형의 허리를 잡았다.


김태형
"....놔"


강여주
"미쳤어? 너라면 그럴거 같아???"


김태형
"...."

김태형이 나에게서 벗어나려 애를 썼지만, 나는 젖먹던 힘까지 짜내서 김태형을 막았다.


강여주
"제발..."

눈물이 났다.

11년이나 된 친구를 저버릴순 없었다.


김태형
"놔"


강여주
"싫어"


김태형
"놔라"


강여주
"...너 진짜"


강여주
"너라면 놔줄거 같냐고!!"


김태형
"....놔"


강여주
"계속 놓으라고만 하지 말고 대답을 해보란말야!!"

나는 있는 힘껏 김태형을 잡아당겼다.

김태형과 나 둘다 바닥으로 쓰러졌다.


강여주
"켘"

정신을 차리고 보니 김태형은 다시 난간으로 가고있었다.


강여주
"...너 진짜"

나는 난간에서 뛰어내리려는 김태형을 와락 끌어안았다.

김태형의 몸이 굳었다.


강여주
"니 가면 나 어떻게 살라는거야"


강여주
"...왜 떠나려고 하는데? 내가 너 안받아줘서?"


강여주
"...그런거라면 정말 미안해 난...그냥 친한 친구사이로 지내고 싶어"


김태형
"...."


강여주
"이래도 죽고싶어?"


김태형
"....아니"


강여주
"...?"


김태형
"다신 그런 생각 안할게 어...내가 정말 미안해"


강여주
"...멍청이"


김태형
"응...?"


강여주
"바보!! 똥개!! 말미잘!!"


김태형
"Aㅏ..."


강여주
"이익..."


강여주
"아 몰라"

나는 그대로 뒤돌아서 성큼성큼 걸어갔다.


김태형
"어디가아"

나는 전속력으로 뛰어 계단을 내려갔다.

내 달리기는 아무도 못따라온다.

이래뵈도 초등학교때 계주였다구!


김태형
"여주야아 같이가!!"

나는 씨익 하고 웃으며 계속 달려갔다.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전정국에게서 문자가 왔다.

10:40 PM
뭐지...이시간에


자까자까
지금부터 대사 앞에 나오는 -는 문자라는 뜻입니다!! 앞으로 낼 엪소에도 문자할땐 이런 문자가 추가될테니 참고해주세요:D


전정국
-뭐해?


강여주
-에..일하는뎁쇼


전정국
-저녁은 먹었어?

뭐지...왜 갑자기 이렇게 다정한걸까?


강여주
-아뉘


전정국
-내일이면 2019년인데 오늘 같이 치맥할까?


강여주
-아..그럴까?

왜 갑자기 치맥을 하자는거야?


전정국
-ㅎ 알았어 내가 니네집으로 치킨 사가지고 갈테니까 주소좀


강여주
-ㅇㅇ 탄이구 화양연화아파트 13동 613호임


전정국
-욜 가깝네 몇시까지 갈까?


강여주
-내가 지금 퇴근할테니까 11시까지만 오면 되


전정국
-아 맞다 비번좀

....비번?

알려줘도 되나?


강여주
-아....******누르면 되


전정국
-알았어 이따 보자!


강여주
-응..정국...아.

....왜 갑자기 치맥을 하자고 하는거지??

집으로 들어갔더니 전정국이 치킨상자를 열고있었다.


전정국
"아....안녕?"


강여주
"뭐야 꽤 일찍왔네?"


전정국
"그야 너 보고싶...아니 치킨이 빨리나와서 일찍 왔어"


강여주
"아...그렇고만"


전정국
"...쨋든 오늘 새벽까지 놀다 자자"


강여주
"뭐라고? 놀다 자자고?"


전정국
"아아ㅏㅏ나ㅏ 아뉘 걍 새벽까지 놀다 가자고..."

얘가 오늘 왜이러지?


강여주
'...귀여워♥'


강여주
"////"


전정국
"에...왜이렇게 얼굴이 빨개? 벌써 취한건 아니지?"


강여주
"아니 그럴리가ㅎㅎ 얼른 먹자"

11:55 PM
정신없이 먹고 떠들다보니 벌써 2019년이 되기 5분 전이 되어 있었다.


강여주
"...5분만 있쑤면 우뤼 27살 되는궈야?(조금 취함)"


전정국
"아...그러네"


강여주
"그건 됐꼬!! 눤 왜이렇게 쑬울 안마쒸냐??"


전정국
"술 많이마시면 피부 나빠지니까 안대(단호)"


강여주
"이쒸...걍 많이 쫌 마셔라!! 사람이 그렇게 완벽해숴야 되겠냐??"


전정국
"응."


강여주
"(할말없음)"

나는 치킨 날개를 한번 더 베어물고 맥주를 크게 한모금 마셨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전정국이 얼굴을 나에게 내밀었다.


강여주
"우이쒸 뭐야?"

전정국이 얼굴을 더 내밀었다.


강여주
"////"


전정국
"얼굴 빨개졌다♥"


강여주
"아 뭐해!!"

나는 있는 힘껏 전정국을 밀쳤다.


전정국
"켘"


전정국
"그러지 말고"

전정국이 다시 얼굴을 들이댔다.


전정국
"응?"


강여주
"Aㅏ..."


전정국
"ㅎ"

전정국이 씨익 하고 웃었다.

와우...잘생긴거 보소


강여주
"...이렇게 안하면"


강여주
"뭘 어떻게 해야되냐?"


전정국
"글쎄"

전정국이 잠시 망설이더니 말을 꺼냈다.


전정국
"...너는"


전정국
"아....진짜"


강여주
"뭐"


전정국
"너는"


전정국
"나 안좋아하냐?"

....?


강여주
"....어?"


전정국
"나 안좋아하냐고"


강여주
"ㄱ그그그ㅡ극ㄷ 그게 갑자기 무무ㅜ무슨소리야"


전정국
"말그대로야. 나 안좋아하냐고"

전정국이 얼굴을 심하게 들이댔다.

전정국의 얼굴과 내 얼굴 사이의 거리는 3cm도 채 되지 않았다.


강여주
"....."


전정국
"안되겠다"


전정국
"너 그냥 내꺼 해"


강여주
"뭐, 뭐라고? 읍"

내가 말을 끝낼 틈도 주지 않은 전정국은 그대로 내 입을 막았다.

입으로.


강여주
"응으으으으읍!!!!"

아니 숨막혀!! 로맨스소설에서도 키스할때 숨쉬는 방법은 안나와있었다고!


전정국
"숨막혀?"


강여주
"하아, 숨막혀"


전정국
"그럼 이렇게 하자"

내가 입을 벌리고 있는 사이 전정국이 다시 입을 입으로 막고,

딥키스를 했다.


자까자까
여러분....그...뽀뽀와 키스의 차이점이 뭔지 아세요?


자까자까
혀의 유무래요(뻘쭘)


자까자까
제가 수위가 높아질까봐 여기까진 안썼지만!


자까자까
음...그거 생각하시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강여주
아 뭐래


자까자까
나도 몰라!


자까자까
그럼 다시 시작하도록 하겠슘다♥

키스는 꽤 오랫동안 이어졌다.

전정국이 내 얼굴을 손으로 감싸고 키스를 이어갔다.

시간이 흐르고.


강여주
"푸하...!"


전정국
"이제 숨 안막히지?"


강여주
"아 뭐래////"


전정국
"그래서, 내꼬 해줄거지?"


강여주
"아....몰라....가 아니라...그래...아니 몰라...!!!"


전정국
"귀여워♥"

_쬭♥


강여주
"////"


전정국
"받아준걸로 칠게ㅎㅎ"


강여주
"어.."


강여주
"에????"

오우 술에서 깬 기분이야


전정국
"나 간다 빠이"


강여주
"아 잠깐....!!"

전정국은 그대로 문을 닫고 가버렸다.


강여주
"Aㅏ...."


강여주
"풉ㅋ"


강여주
"크헿ㅋ♥"

솔로 탈출이다♥


자까자까
여러분 제가 너무 늦게 올려서 죄송하구요ㅠㅠ


자까자까
진짜...어 이틀에 한번씩은 올리려고 했는데 그게 안되네요ㅠㅠ


자까자까
그리고 최근에 1400명 넘었는데 너무 감사하구요!


자까자까
댓글 다는거 잊지 마시구 전 이만 가도록 하겠습니다♥


자까자까
여러분 사랑해요(수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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