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can't happen, with you [all year] [small]
21_What kind of accident are you trying to cause?



이 석민
" 형, 인간이랑 인어도 친해질 수 있어. "


이 석민
" 모두가 다 그럴 수는 없어도, 승관이는 말이야. "


이 석민
" 승관이는 믿을 수 있어. "


이 지훈
" ... "


이 석민
" ..형이 못 미덥게 생각하는 건 알겠는데. "


이 석민
" 한 번만, 이번 한 번만 믿어주면 안 돼..? "


이 석민
" 어려운 거 알아. "


이 석민
" 그 트라우마를 극복해내는 게 어렵고 힘든 건 알겠는데.. "


이 석민
" 이번 한 번만.. "

" 이번 한 번만 용기 좀 내줘. "


어두운 새벽,

모두가 세상모르게 곤히 잠들어 있을 시간.

끼익 -

이 여주
" 으음.. 누구야.. "


이 지훈
" ..미안. "

이 여주
" 아니야, 괜찮아.. "



이 지훈
" 몸은 좀 어때? "

이 여주
" 난 괜찮은 거 같은데.. "


이 지훈
" 다행이다. "


이 지훈
" 진짜 그 약이 효과가 좋네. "

이 여주
" 으응.. "


이 지훈
" 이제 걱정 안 해도 되겠다. "

이 여주
" 오빠 내 걱정하냐고 지금까지 안 잔 거야..? "


이 지훈
" 아니야, 그냥 잠이 안 와서 그런 거야. "


이 지훈
" 내 걱정하지 말고 자. "

이 여주
" 진짜 그런 거 맞지..? "


이 지훈
" 응,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고 자. "

이 여주
" ..오빠도 얼른 들어가서 자. "


이 지훈
" 알았어 ㅎ "


이 지훈
" 잘 자, 여주야. "


쾅 -


이 지훈
" 하아.. "


이 지훈
" 얼른 들어가서 잠을 자던가 해야지.. "



이 석민
" 여주는 괜찮아? "


이 지훈
" 아, 깜짝이야; "


이 석민
" 그게 놀란 거냐..? "


이 지훈
" 내가 놀랐다면 놀란 거지. "


이 석민
" 그래.. "



이 석민
" 그래서 여주는 어때? "


이 지훈
" 괜찮아, 이제 걱정 안 해도 될 거 같아. "


이 석민
" ..다행이네. "


이 지훈
" 근데 넌 이 시간까지 안 자고 뭐 하냐. "


이 지훈
" 지금 많이 늦었는데. "


이 석민
" 그러는 형은 안 자고 뭐한데. "


이 지훈
" 그냥 잠이 안 와ㅅ.. "


이 석민
" ..거짓말. "


이 지훈
" 어..? "


이 석민
" 아니야..~ "


이 석민
" 형도 어서 들어가서 자, 시간 늦었어. "


이 지훈
" ..그래. "

쾅 -



이 석민
" ..그거 때문 아니라는 거 다 알고 있는데. "


• • •


똑똑똑 -


이 석민
" 여주야 일어나, 밥 먹어야지. "

이 여주
" 으음.. 조금만.. "


이 석민
" ..이 여주 어제 늦게 잤지. "


이 석민
" 몇 시에 잤어. "

이 여주
" 몰라아.. "


이 석민
" 하아.. 이 아가씨 진짜. "


이 석민
" 공주님, 일어나세요~ "

이 여주
" 조금만.. 진짜 조금만.. "


이 석민
" 이 공주님 진짜 말 안 들으시네.. "


이 석민
" 읏차. "

석민이는 여주를 일으켜 세우고는 들어안아서 부엌까지 데려다주었다.



이 찬
" 여주 일어났어? " (쓰담

이 여주
" 으응.. "


이 찬
" 근데 지훈이 형은? "


이 석민
" 뭐야, 지훈이 형 아직도 안 일어났어? "


이 찬
" 그런 거 같은데? "


이 석민
" 찬이는 여주랑 같이 먼저 먹고 있어. "


이 찬
" 알았어~ "



이 석민
" 야 이 지훈!!! "


이 석민
" 지금 몇 신데 아직도 안 일어나냐!!! "



이 지훈
" 하.. 시끄러워.. "

쾅 -


이 석민
" 안 일어나냐? "


이 지훈
" 하 씨.. 조금만.. "


이 석민
" 제일 큰형께서 왜 이러세요. "


이 석민
" 얼른 일어나, 애들 다 일어났어. "


이 지훈
" 난 좀 더 잘래.. "


이 석민
" ..안 일어나냐 이 지훈. "


이 석민
" 그래서 내가 일찍 자라고 이야기했는데 왜 말을 안 들ㅇ, "

퍽 -

퍽 - 석민이의 얼굴로 배게 하나가 날라왔다.


이 지훈
" ..시끄럽다. "


이 석민
" 아오, 진짜. "


이 석민
" 일어나, 일어나. "

석민이는 자신의 얼굴로 날아온 베개로 지훈이를 때리면서 깨우기 시작했다.



이 지훈
" 아!! 일어난다, 일어나!! "



이 지훈
" 진짜.. 졸려죽겠는데.. "


이 석민
" 그러게 누가 늦게 자래? "


이 지훈
" 누군 늦게 자고 싶어서 잤나.. "


이 석민
" 그래.. 그냥 얼른 먹고 할 일이나 해라.. "



이 찬
" 잘 먹었습니다~ "

이 여주
" 잘 먹었습니다! "


이 여주
" 오빠! "


이 찬
" 응? "

이 여주
" 어제 왔다던 그 사람.. "


이 찬
" 승관이 형? "

이 여주
" 응! 그 사람 어때? "


이 찬
" 아 ㅋㅋ 왜? "


이 석민
" 한참 궁금해할 나이긴 하지~ "


이 지훈
"뭐, 너는 되게 오래 산 것처럼 이야기한다? "


이 석민
" 오래 살았지, 여주보다 3년은 더. "


이 찬
" 겨우 3년가지고 그래; "


이 찬
" 지훈이 형은 4년인데. "

이 여주
" 그래서, 나보다 다들 나이 많아서 좋으세요? "


이 지훈
" ... "


이 석민
" ..아뇨. "


이 찬
" ..아닙니다. "

이 여주
" 지훈 오빠? "


이 지훈
" 당연히.. 아니지. "

그때,

" 야!! 이 여주!!! "

이 여주
" 저, 저 또 저러네.. "

이 여주
" 나 나갔다 올게. "

이 여주
" 뭔데 또.. "


배 주현
" 너 오늘 저녁에 시간 돼? "

이 여주
" 시간? "

이 여주
" 시간이야 많은데, 왜? "


배 주현
" 그럼 저녁에 올라와라, 알았지?! "

이 여주
" 뭐? "


배 주현
" 올라온다고 알고 있을게~ "

이 여주
" 야!! 야 배 주현!!! "


이 여주
" 하.. 배 주현 진짜.. "

이 여주
" 이번에는 또 뭔 사고를 치려고 저러냐.. "


손팅 ๑´ڡ``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