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not that he's pretty, it's that he's handsome
# Pretend to be drunk #



김여우
ㅋ


김여우
그래서?


나이현
그냥 닥치고 꺼지라고


김여우
싫다면?


나이현
하이고...


나이현
늙은 것들은 이래서 문제야...


김여우
뭐?! 늙어..((발끈


나이현
왜?


나이현
맞잖아


나이현
ㅋ


나이현
아줌마 주제에


김여우
뭐..


김여우
야!!


나이현
아 귀야!!


나이현
아 얘는 아까부터 왜 자꾸 빽 소리를 질러대고 난리야!


나이현
귀 아파 디지겄네..ㅅㅂ..


김여우
ㅋ 딱 보니까 연약한게


김여우
그것도 남자냐?


김여우
나보다 키도 작고 몸도 얇고..


김여우
아


김여우
너


김여우
여장하고 돈 벌구나? ㅋ


나정국
야...((움찔


나이현
그렇다면?


김여우
하? 진짜네?!


김여우
어우...남자주제에 남자한테 여장하고 꼬리치면 기분 좋디?


김여우
나같으면 수치심에 콱 죽어버렸을텐데


김여우
어때


김여우
내가 죽여줄까?


나이현
아니ㅎ


나이현
니가 안 죽여줘도 나 죽이고 싶은 사람 많으니까 괜찮아 ㅎ


김여우
그래? 그래도 걱정마


김여우
난 언제든지 죽일 수 있으니까


나이현
아 거 참 고맙네


나이현
근데 있잖아...


나이현
넌 네 걱정부터 하는게 어때?


김여우
뭐?


나이현
아이고...너 지금 몇살이니?


나이현
혹시..30대니..?


김여우
..?!

나는 황급히 입을 손으로 가리고 말 했다


나이현
아! 미안..내가 너무 낮게 잡았구나..


나이현
역시 40대 였구나..


김여우
뭐?!?


나이현
아니...네가 너무 늙어보여서..


나이현
그러게 신경 좀 쓰지...


나이현
어구...얼굴이 그게 다 뭐야..


나이현
쪼글쪼글 해서는...


김여우
이 새꺄!!


나이현
왜~? 화내지마


나이현
피부만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니깐

나는 상큼하게 한 번 웃어주고 정국을 보며 말 했다


나이현
자, 정국아


나이현
이제 가자


나정국
어...?..어...


김여우
야!! 이년아!

나는 아무말 없이 정국의 손을 잡고 문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고

김여우는 계속 노발대발 소리치고 있었다

에휴..뷸쌍한 년..ㅉㅉ


김여우
야! 이 시발년아! 그렇게 사니까 좋냐?!


김여우
어허...딱 보니까 몸 팔아서 걔도 얻은거구만?!


나이현
((멈칫

정국이...?

미쳤나봐

쟤 지금 정국이 얘기하는 거니?


김여우
하 ㅋ 얼굴만 기생오라비 같이 생겨서는..


김여우
남자주제 남자 끼고 당기니까 좋냐?!


김여우
존나 좋아서 죽고싶지?!


김여우
그래!! 이렇게 된 김에 내가 그냥 여기서 죽여줄게!!


김여우
야!! 칼 가져와!


김여우
난 저놈을 반드시 끝장ㄴ..

퍼억...!


김여우
꺄아악!!!


나정국
ㄴ..누나...


나이현
ㅋ


나이현
그래, 이년아


나이현
니놈 한 번 자알 걸렸다


나이현
니까짓게 감히 내 새끼를 욕해?


나정국
....?


나정국
내 새ㄲ..?


나이현
나는 존나 자비로워서


나이현
니가 아무리 나를 쳐도 난 아무렇지도 않아 ㅋ


나이현
아 아니다 이건 내 맨탈 개 강한거다


나이현
그런데....넌 내 새끼를 건드렸네?


나이현
그러니까

나는 바닥에 쳐박혀 있는

그 년의 배를 발로 꾹 누르며 말 했다


나이현
내 새끼 건드리는 놈 다 죽여버린다고♥


김여우
히익...!


나이현
잘가^^((방긋

그렇게...김여우라는 여자는...

사라졌다-

는 아니고

나한테 죽기 전까지 뚜드러 맞았다?^^

•

••

•••


나이현
...정국아


나정국
...응...?


나이현
너..솔직하게 말 해봐


나정국
((움찔


나정국
ㅁ,뭘...?

뭐지..?

혹시 내가 자기 좋아하는 거 들켰나?

아까는 내가 너무 황당해서

좋아한다고 말 할 뻔 했지만..

게다가...

어짜피 이어질 수도 없는거...해봤자지..


나이현
아, 그, 나는


나이현
네가 아무리 이상한 짓을 해도...


나이현
다 몬 본 척 하고 있을수도 있고..


나이현
아! 봤더라도 잊어버릴수도 있어...!


나정국
.....


나이현
너...


나이현
술 취했지


나정국
.....

응?


나이현
너 술 취했잖아..!


나이현
아까 술 안 마셨다고 하는 건 나한테 효력없어..


나이현
너 아까 술 마시는 거 다 봤거든?


나이현
게다가 지금 얼굴도 빨갛고..


나이현
너 술 취했지..


나정국
...어...어..?

뭐...술?

술...?

술이 문제였어??


나정국
아,아니..난 술 안취했..


나이현
너 취했으면 내가 너 부축해줘야 해..


나정국
((움찔

부축=어깨동무

어깨동무=..

신체접속


나정국
아아...갑자기 머리가...


나이현
아! 역시!


나이현
너 술 취했구나


나이현
자, 이리로 와바


나정국
((스을쩍


나이현
자 팔 하나만 줘봐

정국은 마치 개...아니, 강아지처럼 이현의 말에 따랐다

이현는 정국의 팔을 자신의 어깨의 둘렀고

정국은 그대로 여주에게 기댔다


나이현
...?

얼레? 별로 안 무겁네


나이현
...정국아


나정국
?


나이현
너 키 몇이야..?


나정국
...17......8


나이현
?!

뭐야 생각보다 개 크자너?!


나이현
...((←163

ㅅㅂ...


나이현
그럼 몸무게는...?


나정국
61


나이현
뭐?!

뭐야?! 개 말랐어!!


나이현
...

안 되겠다

내 새끼는 내가 키워야지

앞으로 지방이 자아아안뜩 붙어있는 돼지고기를 먹여주마


나이현
......

근데...어째 걸으면 걸을수록..

점점 더 붙는 느낌이지..?


나이현
...?

나는 정국을 힐끔 쳐다봤다


나정국
....으어어..


나이현
...

아닌가


나정국
...으.어.어.어...


나이현
음...많이 아파..?


나정국
어?!


나정국
어....머리가 좀 띵하고..어깨가 아프네...


나이현
어? 어깨아파?


나이현
내가 주물러 줄게


나이현
잠깐 숙여봐


나정국
아니 괜찮은ㄷ..


나이현
어허, 누워봐


나정국
엉..

정국은 이현 앞에 쪼그리고 앉았다


나이현
좋아쓰

주물주물주물주물주물


나이현
어때? 시원해??


나정국
어?ㅋㅋ 어어..ㅋㅋ


나정국
'손 존나 쬐꼬매..ㅋㅋ'


나이현
((열씸


나이현
자, 또 다른덴 없어?


나정국
어응...머리가 좀...


나이현
음...머리..?


나이현
어떡하지..?

그건 집에가서 셔야 하는건데..


나이현
그럼 빨리 집에 가야겠다


나이현
자, 일어나봐 내가 부축 해 줄게


나정국
어? 벌써?


나이현
응?


나정국
아! 아니..


나정국
다른데도 좀 아파서..


나이현
어, 그래?


나이현
어디가 아픈데?


나정국
...


나정국
허리가 좀 아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