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d, go out with me

Episode 36: The Tangled Thread Unravels

다음날 학교_

일찍 학교에 온 여주가 옥상으로 올라간다.

지민이가 도와준 덕분에 여주를 괴롭히는 일진들은 강전을 당했고, 이제야 좀 편하게 학교 다닐수 있게 되었다.

옥상은 여주한테는 아주 특별한 곳이 되었다.

학교 옥상에서 태형이랑 처음 만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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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하아... 나 진짜 바보 맞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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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내 잘못인데... 내가 먼저 사과해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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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왜 태형이를 볼 자신이 안 드는거지..."

내가 생각해도 내가 너무나 한심해서 고개를 푹 숙이고 눈을 감았다.

((포옥

그때 뒤에서 누군가가 여주를 안아온다.

소리를 지르려던 찰나에 익숙한 향기에 입을 꾸욱 닫는다.

이 향기는 태형이한테서 나는 향긋한 섬유유연제 향기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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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야..."

꾸욱 참고 있었던 눈물이 나를 부르는 태형이의 한마디에 눈물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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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흐윽... 흑..."

내가 흐느껴 서럽게 울자 태형이는 아무 말 없이 뒤에서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한참을 서럽게 운 여주가 겨우 진정이 되고,

태형이가 안은 손을 내리고 뒤를 돌아 태형이랑 눈을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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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내가 미안해... 태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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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니야, 내가 미안해"

이렇게 조금 꼬였었던 우리 사이의 실이 풀리는 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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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우리 이미 수업 늦었는데, 그냥 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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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ㅎ 그러자"

..........

두 손 꼬옥 마주잡고 학교에서 탈출한 여주와 태형이.

도로 쪽에 있는 여주를 자신과 자리를 바꾸어서 안 쪽으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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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 쪽은 너무 위험해"

작은 말 타툼 덕분에 더욱더 가까워진 이 둘의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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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피식

그런 태형이의 작은 다정함이 너무 좋은 여주다.

띠링.

[여주야, 어디야?]

띠링.

[야, 김태형. 너 지금 우리 버리고 수업 짼거냐?]

서로를 바라보기만 해도 좋아 죽는 이 둘은 깨를 볶느라 바빠서 친구들의 문자를 못 봤다지.

비하인드_

여주한테 문자를 보낸 사임이_

여주한테서 답이 없자,

천사임 image

천사임

"이제는 수업도 다 째네" ((소곤

책상 고리에 걸려 있는 여주의 가방을 보고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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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임

"여주 다 컸네" ((소곤 ((피식

한편 태형이한테 문자를 보낸 지민이_

태형이한테서 답이 없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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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답 없네, 이 새끼" ((소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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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야, 김태형 왜 수업 쨌다냐?" ((소곤

박지민 image

박지민

"몰라, 답 없어" ((소곤

전정국 image

전정국

"이런 배신자" ((소곤

오늘의 포인트:

1. 이렇게 조금 꼬였었던 우리 사이의 실이 풀리는 순간이였다.

2. "이 쪽은 너무 위험해" - 너무 스윗해ㅜㅜ

3. "이런 배신자" ((소곤 - 혼자 수업 쨌다고 배신자래 ㅋㅋ